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연구원은 22일 ‘2025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26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연구원의 중장기 전략과 연계된 핵심 연구 분야 재점검과 재정 건전성, 조직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충남연구원은 2026년 연구 아젠더를 △국가 탄소중립 선도 △AI전환 대응과 미래인재 양성 △지속발전 가능한 지역 활력과 도민안전 확보 △농업·농촌 지역사회 활력 증진 △지역 특화발전과 광역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설정하고, 충남도 주요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는 전략연구를 비롯한 미래 선도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원은 2026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338억원이 증가된 2,068억 원(일반회계 기준)으로 확정했다. 이 중 83.72%는 충남라이즈사업계정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특별회계로 분리되어 집행되던 과학기술진흥본부와 정책사업지원단 예산 140억 원을 일반회계로 통합시켜 재정 건정성과 운용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 달라진 부분이다.
전희경 충남연구원장은 “2025년 연구원은 도정 핵심과제에 대한 정책 대안 제시, 중앙·지방정부 공모과제 및 국책연구 수행, 학술행사·포럼 개최 등을 통해 연구성과의 정책 반영과 대외 신뢰도 제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급격한 인구변화와 기후위기, 산업전환이라는 삼중의 도전을 기회로 바꾸는 것이 충남연구원의 가장 중요한 사명인 만큼,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심의·의결된 202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바탕으로, 도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