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소방서, 지역 내 물류창고 6곳과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지마켓 등 물류창고 3곳과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상을 확대해 이번에 물류창고 6곳과도 협력 체계를 갖췄다. 협약 업체는 처인구 이동읍 소재 주식회사 진성비에프(대표 김진수), 양지면 소재 주식회사 바로스(대표 박성진), 유림동 소재 주식회사 제이씨패밀리(대표 김예철), 주식회사 승산(대표 허인영), 백암면 소재 주식회사 에르메스로직스(대표 구숭완), 주식회사 한진(대표 노삼석) 등이다. 시와 소방서는 사업자들과 화재 예방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점검과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사업자는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물류창고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화성시 공장의 화재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공장이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산 피해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류창고 사업자와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형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전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을 둘러보며 하천의 수질 문제를 살피고 시의 개선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개인하수처리시설과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길바닥에 자전거와 킥보드의 서행을 유도하는 안내를 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교통초등학교에서 마북e편한세상아파트까지 약 1㎞ 구간을 교동초 관계자, 학부모 등과 함께 살펴봤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이 하천의 수질 관리를 잘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전거와 킥보드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하자 이 시장은 환경감시원 활동 등을 강화하는 등 수질관리에 보다 신경을 쓸 것이고, 산책로 보행 안전을 위한 조치도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하천 수량이 부족한 갈수기에 하천에서 냄새가 나고, 인근에서 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와 확인차 현장을 방문했다”며 “환경감시원을 배치해 폐수 유출 여부를 상시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 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화성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12일부터 리튬 외 금속성 물질 취급사업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전문가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지난 리튬취급사업장 48개소 긴급 안전점검 1단계에 이은 2단계로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점검은 경기도·소방본부·민간인 전문가(유해화학물질) 등 4인 1조로 구성된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 6개 팀이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 100개소는 리튬화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하여 리튬과 유사한 인화성, 폭발성이 높은 금속성 물질(나트륨, 마그네슘 등)을 취급하며 취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업장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안전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사고 예방‧대응 방안 안내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개선 ▲화학안전(방재) 물품 비치 ▲도 지원사업 안내 등이며, 소방은 1단계 점검과 마찬가지로 위험물관리법, 소방시설법에 대한 위반 사항을 살핀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2단계 점검은 1단계 점검과는 다르게 적발 위주의 점검보다는 컨설팅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특사경을 제외하고 유해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안성시와 함께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전용 호실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하여 28개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를 선언했다. 이에 안성병원은 12일부터 장례식장 7개 호실 중 2개 호실을 다회용기 전용 호실로 운영한다. 다회용기 전용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도민들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전액 무료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안성병원을 시작으로 도내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 장례식장에도 다회용기 도입을 점차 확대해 많은 도민이 다회용기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의 다회용기 도입은 공공기관으로서 1회용품 감량에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임과 동시에 환경보호 실천 및 친환경 장례식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례”라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다회용기를 도입하여 도민들이 이용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도는 현재 도내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탈북청년 대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청년 대학생 4명을 비롯해 도-시군 거주지보호담당관,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과, 구리경찰서 신변보호담당관, 도내 6개 하나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탈북청년 대학생들의 정착 과정을 공유하고, 정착지원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탈북민들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5월말 기준)은 1만1,079명으로 전국 3만1,370명의 35.3%를 차지한다.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총 27억 3,66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따뜻한 이웃’ 만들기를 위한 남북한주민 소통·화합 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강화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대학생 여러분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공모전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수상작 박상극의 ‘고유의 미’를 비롯한 36점을 선정해 10일 발표했다. 한국 도자 전통과 미래를 위한 창의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공모전은 올해 총 35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그중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 입선작 30점 등 총 36점이 선정됐다. 공모전 결과, 대상은 박성극의 ‘고유의 미’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작은 소반 접시 위에 다양한 다기와 화기를 설치해 한국 도자가 가진 소박하고 아름다운 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상은 하태훈의 ‘반가사유상 다기세트’가 선정됐다. 불교의 평화와 기쁨을 상징하는 반가사유상과 연꽃을 형상화해 제작된 차 도구로, 일상에서 전통적 아름다움과 숭고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은상은 유세리의 ‘희미한 백자’와 장석현의 ‘봉인함의 전개’가 각각 선정됐으며, 동상은 우은주의 ‘곡선과 직선(왜곡)’과 김인식의 ‘기억’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에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손미희 연구사가 ‘제34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395개의 학술 단체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가열증류법에 의한 식용유지의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Residual Pesticide Analysis Method of Edible Oil via Heat Distillation Methods)’ 논문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 논문은 잔류농약 분석시 가열증류 및 다량의 시료를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시험법으로 유지에서 미량 잔류농약 검출이 어려운 한계를 개선했으며, 특히 특별한 장비 없이 간단한 시험 기구를 이용한 점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채소나, 도내 골프장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가 잔류농약 검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특허출원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권보연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20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감사 결과에 따라 경기아트센터에 행정상 20건(주의 3, 시정 3, 개선 3, 통보 10, 기관경고 1), 신분상 34명(징계 13, 훈계 21)의 처분 요구와 재정상 6만 원을 환수하도록 통보했다. 주요 부적정 업무처리 사례를 보면 직원 A는 지급내규에 따라 경기아트센터로부터 150만 원의 계약금을 받았는데도, 계약업체로부터 별도의 사례비 명목으로 200만 원을 추가로 수령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8조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 감사관실은 A를 중징계 하고 금품을 제공한 계약업체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통보했다. 직원 B는 근무 시간을 이용해 개인 취미활동을 하는 등 근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았고, 경기아트센터 내 창고 일부 공간과 물품을 본인 취미 생활을 위해 장기간 사적 사용한 것이 확인돼 중징계 요구했다. 또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변상금 징수를 주무부서와 협의해 산정하는 등 징수 방안을 마련하도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는 ‘2024년 경기도 생성형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85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그리고 생성형AI를 활용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분은 46개 팀 중 4개 팀이, 제품 서비스 개발 부분은 39개 팀 중 4개 팀이 1차 서류심사 결과 선정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 분야 4개 팀은 2주간 빅테크 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컨설팅을 받아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최종 평가를 받게 된다. 최종 평가는 오는 7월 23일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발표를 통해 ▲창의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평가단과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도민평가단이 심사를 맡는다. 또한 국내 우수 엑셀러레이터도 최종 평가에 참여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상은 부문별 1위 팀에는 경기도지사 상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올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생 2막 설계를 위한 퇴직예정자 교육을 실시했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재취업지원서비스의 일환으로, 2024년 퇴직을 앞둔 공사 직원이 퇴직 후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설계, 재무설계 및 변화관리 프로그램과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퇴직 후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 위주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 “자신감을 잃어가고 위축됐는데 불안감이 해소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예정자들이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인생 목표를 재설정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퇴직교육을 정기 교육으로 편성하여 교육 지원,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퇴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군포도시공사(사장 배재국)는 지난 9일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이하여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건강올리GO, 마음채우GO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부스는 군포시산본보건지소와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협업기관의 거버넌스 구축과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각 기관별로 ▲스마트 심폐소생술 체험존(군포도시공사) ▲금연클리닉(군포시산본보건지소) ▲정신건강 검진서비스(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진행했으며, 총 250명의 시민이 방문하여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중요성 및 안전문화의 개념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가 진행한 스마트 심폐소생술 체험존은 심폐소생술 마네킹인 애니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와 연결하여 압박속도, 깊이 등 실시간 훈련상태를 수치화하여 평가받을 수 있는 체험으로 점수를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확인할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었다는 평이 많았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체험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남양주시의회가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화도읍 분회, 수동면 분회, 조안면 분회를 예방하며 지역별 분회장 및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소통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9대 후반기 의회의 개원을 맞아 우리시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온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에 신임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의회는 금일 방문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남양주 각 지역의 대한노인회 분회 방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화도읍과 수동면, 조안면의 대한노인회 분회를 방문한 조성대 의장은 각 지역의 분회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로당 운영,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노인회 운영과 관련된 현안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인복지를 위한 대한노인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지원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보내실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겠다”며“제9대 후반기 의회의 최우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은 2024년 7월 10일 제3기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교육행사를 개최했다. 부천문화원 솔안아트홀에서 진행된 교육행사에는 50여명의 택시해설사 교육생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행사는 부천의 역사달력을 통해 본 부천의 역사 이야기(권순호 부천문화원장), 부천의 고대사 이야기(김용만 부천학연구소 연구위원), 부천의 근대사 이야기(권만용 부천학연구소 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째에 접어든 부천아카이브 활성화 사업으로 186명의 택시해설사를 양성하고 부천의 지역행사와 관광자원, 역사를 알리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여 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해설사 양성은 2022년 처음 시작되어 부천의 축제와 문화재, 관광지, 역사와 지명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부천시민과 관광객에게 부천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오랫동안 부천 곳곳을 누비며 부천에 대한 지식이 많은 택시기사들에게 부천의 역사와 지명, 문화재와 관광지 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여 부천의 관광 인프라로 자리잡게 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7월 11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과 함께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세종~포천 고속도로상 33번째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을 반드시 ‘구리대교’로 명명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신설되는 33번째 한강교량 명칭은 이 교량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합당한 명칭으로 명명되어야 한다고 밝히면서 ‘구리대교’가 가장 합당한 명칭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첫 번째 국토지리정보원의 시·도간 경계선에 따르면 신설되는 한강횡단 구간의 약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경기도 구리시에 속해있음을 들었다. 두 번째로는 둘 이상의 지자체에 걸쳐서 신설되는 한강교량 명칭은 형평성을 고려하여 해당 지자체의 지명으로 번갈아 가며 제정하는 것이 지자체 간 논쟁이 없었다는 것을 들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기존 교량이 이미 강동구의 지명이 들어간 ‘강동대교’로 정해진 만큼 형평성 측면에서라도 이번 한강횡단교량은 ‘구리대교’가 타당하다고 역설했다. 세 번째로 33번째 한강횡단 교량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노선이 결
정안뉴스 박상욱 기자 | 구리시의회는 7월 15일에 후반기 첫 임시회를 열고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명명토록 촉구하는 건의문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는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지을 ‘경계지명(서울-경기)제정안’이 7월 18일에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됨에 따라,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은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안’을 채택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사항이다. 이에 앞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7월 11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장인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만나, 세계 최장 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인 33번째 한강횡단 교량의 주탑 2개 모두 구리시 행정구역 안에 있으므로‘구리대교’로 명명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신동화 의장은“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구리대교’ 명명이라는 구리시의 중요한 현안을 후반기 첫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