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12 · 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신속 추진 및 진상 규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정부와 국회에 신속한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많은 국민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피해자 가족들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는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참사 원인의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규명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 방안 마련 △추모시설 조성 및 피해자 지원 특별법 신속 추진 △유가족 보호 및 2차 가해 방지를 위한 강력한 법적 조치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결의안을 발의한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 · 나주3)은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유가족들이 다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피해자들이 온전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재생에너지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국, 목포1)는 전남의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와 에너지 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AI 산업 관련 건의안을 연이어 발의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신안2)은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BESS 구축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전남은 태양광과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계통 포화로 인해 추가적인 발전 수용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거리 송전선로 건설은 막대한 예산과 인허가 지연, 지역사회 갈등 등 현실적인 한계가 크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장주기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 지원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1)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단순 권역 구분 방식으로 적용될 경우, 전력 생산의 핵심 지역인 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대구 서구의회는 19일 제256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규근 의원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소상공인들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발언하고, 이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집행부의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요청했다. 또한 소상공인들도 우리의 이웃임을 상기시키며 주민들의 관심과 공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종일 의원이 최근 대구염색산업단지의 5차례 불법 폐수방류 문제가 전국 언론을 통해 보도됐으나 원인 파악 및 조치는 단 3건에 불과함. 서구 폐수 악취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염색산단이전 확정 촉구, 서구 하폐수지하화 조기추진, 염색산단 분기별 불시 점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대구광역시 서구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백일권 의원),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심사한 ▷대구광역시 서구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진출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주한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문을 연 지 10년 이상된 병영의 대표 문화관광시설을 찾아 점검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19일 제271회 중구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진행된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어련당과 외솔기념관, 외솔한옥도서관을 차례로 점검했다. 올해로 개관 11년을 맞은 중구 대표 한옥체험시설인 어련당은 지난 2023년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공사를 거친 뒤 지난해 3,893명이 방문해 6,5000여만원의 사용수입액을 올렸으며 평균 예약률은 52.5%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숙박예약 플랫폼(ONDA)에 가입, 전국적인 홍보에 나서 지난 1~2월 두 달간 622명이 찾아 1,120여만원의 사용수입액과 54.2%의 예약률을 나타나며 소폭의 실적개선을 보였다. 정부로부터 공립박물관 인증을 받지 못한 외솔기념관은 올해부터 ‘문화도시 거점공간’으로 지정해 국·시비 등 2억5,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구는 오는 9월까지 한글실과 체험실 등 내부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기념관을 찾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체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n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완주군의회는 18일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임기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위원장 및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완주군 내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 시작과 종료 시점이 달라 운영의 일관성 부족, 행정 효율성 저하, 정책 연속성 부재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위원회 간 업무 협력의 어려움도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간담회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임기 통일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운영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조례 개정 필요성도 논의되어 임기 통일 외에도 제도적 개선 방안이 검토됐다. 간담회를 통해 완주군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 통일 및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의식 의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9일 완주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및 YMCA 하나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 및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취업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부의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공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군 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 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 지원 등의 방법을 논의하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단식 19일차를 맞은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그동안 신체적·정신적 부담이 점차 커져왔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이 의원의 건강 상태는 위기상황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고, 오늘은 탈수 증상 등 추가적인 증상까지 나타나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의원의 상태는 군의회 직원 및 완주보건소에 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고 있으며, 보건소 측은 즉각적인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의 단식투쟁을 지켜보던 동료 의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단식은 건강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오늘 단식투쟁 19일째를 맞이한 이 의원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판단하여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하지만 이주갑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국민의힘의 즉각적인 해산’이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9일 경상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3월 11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두·장병국·노치환 의원과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외부 위원 13명을 포함하여 총 1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결산검사위원을 10명으로 구성했으나,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올해부터는 16명으로 확대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지난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결산검사위원을 우리 의회에서 선임하는 것은 무엇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므로 외부의 유혹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결산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병용(여수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월 19일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부의 신속한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여수국가산단은 1967년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단지로 최근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부진과 글로벌 범용제품 공급과잉까지 겹치면서 전례 없는 불황을 겪고 있다. 산업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의 평균 공장가동률과 영업이익이 지난 2022년 이후 지속 하락해 생산라인 중단, 설비감축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중소 협력업체 도산 및 인력 감축 등 고용 위기로도 이어지고 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세수가 21.1% 증가했지만 여수지역은 3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여수지역 폐업자는 연간 5천 명을 넘어서는 등 불황의 여파가 수치로도 드러나고 있다. 최병용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마주한 현실이 가슴 아프다”며 “장기적인 침체에 빠지지 않도록 정부가 여수국가산단을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으로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이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늘봄학교 안전 확보 및 내실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초등 돌봄 정책이 확대되는 가운데 안전 관리 미비와 재정 지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와 교육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피살 사건은 학교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음을 보여준 충격적인 사례다. 이에 따라 정부는 늘봄학교 전담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대면 인계 및 동행 귀가’ 원칙을 적용하는 등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충분한 재정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도교육청이 운영 예산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늘봄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돌봄 서비스의 질이 저하되는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철 의원은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보안 인력과 시설이 부족하여 학생 보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영명(국민의힘, 창원13) 도의원이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급식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표발의한 ‘경상남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오전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조영명 의원은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이 조리흄 등 유해물질에 노출되어 폐질환 산재 신청이 크게 늘었고 학생들의 식사 공간 뿐만 아니라 조리장 전체의 환기 및 공기질 개선이 시급하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본 조례안에는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조리장 공기질 관리 ▲급식실개선협의회 규정 ▲급식종사자의 건강 검진비 지원과 휴게시간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검진비 등의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및 실질적인 휴게 공간을 조리장 인근에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기 질 관리와 환기장치 및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있어서도 민원 발생 시,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아무쪼록 학교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출생률 저하 등 인구감소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임신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또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임신부 공무원은 1일 2시간의 범위에서 휴식이나 병원 진료 등을 위한 모성보호시간(특별휴가)을 사용할 수 있어 재택근무와 병행할 경우 임신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사혁신처에서 임신부 공무원에게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8세 이하 자녀를 둔 육아기 공무원도 주 1회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등 유사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최학범 의장은 “최근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사회문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라며,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업무 추진에 문제가 없을 시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9일 경상남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상남도의회는 지난 3월 11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두·장병국·노치환 의원과 재정‧회계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외부 위원 13명을 포함하여 총 16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결산검사위원을 10명으로 구성했으나, 결산검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올해부터는 16명으로 확대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20일간 지난해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최학범 의장은 “결산검사위원을 우리 의회에서 선임하는 것은 무엇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므로 외부의 유혹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검사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결산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국토교통부가 ‘위험도로ㆍ병목지점 개선 사업’으로 국도 2호선 광양시 광양읍 세풍1교 구간에 진출입로 2개소 신설을 계획 중인 가운데, 추가로 2개의 진출입로를 개설하도록 전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3월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세풍1교 진출입로 개설 계획안은 율촌ㆍ세풍산단에서 영암 방면으로, 하동 방면에서 율촌ㆍ세풍산단으로만 진출할 수 있게 돼 있다”고 밝히고, “영암에서 순천을 지난 차량이 세풍1교 구간에서 광양읍 방면과 율촌ㆍ세풍산단 방면으로 바로 진출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임형석 의원은 “국도 2호선과 지방도 863호선이 만나는 세승교차로는 수시로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세승교차로와 가까운 세승마을 앞에서는 2021년부터 3년간 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도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도가 해룡면 신대지구와 광양읍 세풍산단을 연결하는 ‘해룡-신대 지방도 정비 사업’을 위해 보상까지 완료했다가 해룡면을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 완공을 이유로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3월 19일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지역 구제역의 심각한 확산 위험을 경고하고 발빠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1년 10개월 만에 재발한 구제역이 그동안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청정지역 전남에 발생했다”며 “지금까지 2개 시군, 8곳에서 확진되어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업계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백신 접종을 서두르며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강력한 전염력으로 확산의 불안을 잠재우기는 힘든 실정이다”며, “만일 방역에 실패할 경우 2010~2011년 구제역 사태처럼 3조 원이 넘는 경제적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승철 의원은 구제역의 공기전파 특성상 통제가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축산업 중심지인 전남이 구제역 확산으로 무너진다면 이는 단순한 지역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 식량안보의 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축산업계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