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진주시의회는 지난해 사업비가 대폭 삭감되며 공공보건 역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를 샀던 진주시 보건소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재점검을 나섰다. 제26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14일 경제복지위원회(오경훈 위원장, 최호연 부위원장, 김형석·신서경·양해영·윤성관·최지원 위원)는 보건소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당초 총사업비 673억 원, 총면적 1만 3000㎡ 규모로 2026년까지 경상남도 서부청사 맞은편에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0월 473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감액 편성했으며 사업 규모 또한 8300㎡로 줄였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오는 6월 다시 완료되며, 연말에 첫 삽을 뜨게 되면 2027년 7월경 준공될 전망이다. 당시 시는 정부 보건정책 방향 전환과 녹록지 않은 시 재정 상황 등을 감안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의회는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 심사 과정에서 이미 투입된 설계비 22억 원을 낭비한 것과 착공 지연에 따른 사회적·재정적 비용 증가 등 문제점을 꼬집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강원연구원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이 제안한 “비점오염(흙탕물) 마지노선 펀치볼 순환도로 개설 연구”를 2025년 연구과제로 선정했다. 이 연구는 한강수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양구군 해안면 만대지구의 비점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순환도로 개설을 통해 환경 보호와 안보관광과 연계한 관광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 순환도로는 흙탕물 등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한강수계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 및 안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울러, 상부지역 개간 방지와 산불 확산 예방, 농지 접근성 향상 등 다양한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김왕규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펀치볼 순환도로의 필요성과 효과가 입증되면, 실제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모델로서 펀치볼 순환도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 모임인 강원유보통합 연구회, (회장 원미희 의원, 국민의힘, 교육위)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강원유보통합 연구회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의 보육ㆍ교육이 교육청 업무로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문제를 사전에 대응ㆍ준비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연구모임이다. 강원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어린이집 급간식비 추가 지원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어린이집 원장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대현 의원(국민의힘, 화천)은 14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 지방도 재구조화사업의 예산확보와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도의 지방도 재구조화사업은 도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핵심과제로 17개소에 1,83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나 현재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총 17개소의 사업구간 중 7개소는 설계완료 이후 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고, 3개소는 설계 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예산은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에만 50억이 투입될 뿐 나머지 구간은 예산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춘천과 화천을 잇는 “407호선 거례지구 지방도 재구조화사업” 역시 2023년 12월이 이미 설계가 완료됐지만 올해 예산이 한푼도 반영되지 못해 언제 착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이 가운데 가장 높은 2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방도 407호선 거례지구 재구조화사업의 경우 해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은 3월 1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주민의견을 수렴한 노선 확정을 촉구했다. 문 위원장은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강원도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동서 6축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지난 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은 도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역균형발전 논리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이 강원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SOC 사업으로, 약 5조 6천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유발효과 약 11조 7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약 4만 8천 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4조 7천억 원 등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위원장은 "현재 계획된 노선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정선과 태백 등 일부 지역의 접근성이 떨어져 폐광지역 소외 문제가 여전히 남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또한 도와 시군의 협력을 통한 △ 철저한 예타 후속 절차 준비 △ 공사 구간별 동시 착공을 통한 조기착공 △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한 최적 노선 선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원주시 통합 축제 연구회는 3월 14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1층 모임방에서 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용석 대표의원을 포함하여 차은숙, 조용기, 김학배, 이상길, 홍기상 의원 및 원주시 시정홍보실, 관광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주시 축제의 현황을 점검하고, 축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는 원주시의 다양한 축제와 공연, 행사가 비슷한 유형 및 개최 시기가 겹치는 점을 고려해 통합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 콘텐츠 강화와 홍보 예산 효율적 활용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마케팅과 운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원주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 축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구활동 목표 및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활동의 세부계획을 확정했으며, 향후 일정과 연구용역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용석 대표 의원은 “원주시의 축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연구회를 구성했다”며, “연구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원주시의 축제 경쟁력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제263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으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주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운영 및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도시환경위는 13일 진양호 노을전망대 건립 현장에서 사업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등 현안을 보고받고, 야생동물 특별보호구역에서는 수달 서식지 및 개체수 관리 현황, 보호구역 관리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진양호 통항 선박 ‘가곡호’에 직접 탑승해 승객 안전조치 상황과 운행 실적 등을 확인했으며, 남강댐 수몰지 실향민 방문 시 안전 전반에 관해 부족함이 없도록 정기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시 관계자에게 거듭 당부했다. 이튿날 위원회는 상봉지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와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 사업지, 지방도 1009호선 금산면 갈전마을 구간 등을 방문했다. 강묘영 도시환경위원장은 “2019년 성북지구를 시작으로 진주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연거푸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당초 계획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시 전역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 상봉지구뿐만 아니라 성북·강남·중앙·상대지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13일과 14일 양일 진주시 주요 시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에 힘을 싣고 있는 시 관계부서를 격려했다. 제26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 활동으로 추진된 이번 시정 주요 현장 점검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의 순항 여부를 확인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13일 정용학 위원장을 비롯한 기획문화위원들은 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인근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예정지를 둘러봤다. 해당 사업은 숙박시설과 음식점, 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된 한옥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 인프라 건립 사업으로 국비 4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4억 원이 소요되며 2026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앞서 진주를 체류형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에 따라 지역의 역사·문화 공간을 관광 자원화하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계부서로부터 브리핑을 청취한 위원들은 완성도 높은 시설로 관광객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14일 전체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본격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해 ESG경영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새로운 전략 과제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성과측정 방안 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회는 지난달 컨설팅을 통해 25가지 전략 과제를 새로 마련했다. 큰 틀에서 2025년 ESG경영 주요 목표는 △디지털 의회 구축 △사회적 가치실현 △투명한 의정 운영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종이 없는 회의, 사회공헌 활동, 청렴도 평가 등 25가지 추진 과제를 정량화된 지표로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 과제의 추진 측정을 바탕으로 평가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지속적으로 과제를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손태화 의장은 “올해부터 ESG 경영을 고도화하고, 도내 다른 기초의회나 민간 영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여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무안군의회 임동현 의원은 3월 14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 발표는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광주·전남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갈등 양상이 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임 의원은 건의안에서 “무안국제공항의 장기 폐쇄가 이어지며 광주·전남지역 관광업계는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고 이는 관광산업 기반 붕괴 위기로까지 이어져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관광업계가 공항 재개까지 받을 피해액이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는 전남·광주 지역민 모두의 절박한 과제가 됐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광주시는 이번 사태가 모두가 함께 감내해야 할 사안임에도 마치 광주시만의 문제인 양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겠다는 미명으로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며, “관계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공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광주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설득력 없는 정치 전략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무안군의회가 3월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등 3건의 건의안을 채택하며 당면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건의안은 김봉성 의원과 박쌍배 의원, 임동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대표발의 의원의 제안 설명 청취 뒤 가결 처리됐다. ◆ 김봉성 의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군의회는 먼저 김봉성 의원이 대표발의 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에서 자금 부족 사태로 일선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에 대해 정책 전반의 실행체계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 정책을 믿고 사업을 추진한 청년·후계농들이 영농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신용 훼손과 재정적 부담으로 한순간에 빚쟁이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이번 육성자금 부족 사태는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와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 통보식의 추진 방식이 근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무안군의회는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무안군 조례입법평가조례안' 등 의원 발의 1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봉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박쌍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 임동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 3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호성 의장은 개회사에서“올해도 저를 포함한 9명의 의원들은 군정의 선두에서 군민 여러분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주민 갈등을 부추기고 지역분열을 획책하는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제300회 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원주시의회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56회 원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원주마이스산업특별위원회 위원 보임, 시 집행부 의안 21건 및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 건의문 5건 등 41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 권아름 의원의'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의무화! 실효성 확보를 위한 예산 지원 및 인식 개선 촉구 건의안', 심영미 의원의'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 원주 개최 촉구 건의안' 등 총 2건의 건의문을 원안 의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들 건의문은 일선에서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한근 의원은 ‘원주 국립 백두대간 생물자원관 설립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원주 이전 유치 전략 제언’, 심영미 의원은 ‘반곡관설동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언’, 손준기 의원은 ‘소송보다 소통으로 시정의 변화를 촉구합니다’, 원용대 의원은 ‘인·허가 등 민원처리 기간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황석칠 의원(동구2,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3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좌천동 측 수정터널 상부 공원화를 제안했다. 황석칠 의원은 “수정터널 상부 공원화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 도시 환경 조성에도 걸맞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도 제격”이라며, 탄소중립과 주민간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이라는 두 가지 이득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방안으로 수정터널 상부 공원화를 제시한 것이다. 최근 도시의 공해, 소음, 지역 단절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도로ㆍ철도 같은 교통시설이 입체적 활용이 세계적 추세이다. 부산시의 ‘그린레일웨이’, 서울시의 ‘서울로 7017’, 광주시 ‘푸른길’ 등이 교통시설을 활용한 공원으로, 기존의 교통 분야 사회기반시설을 활용한 공원 조성은 신규 부지 매입 비용 절감의 효과와 방문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산지가 많은 부산이 지형적 특성에서 보이는 지역적 단절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교통 시설로 인한 피해를 감내해 온 인근 주민에게 공원 조성으로나마 간접적
정안뉴스 여지안 기자 | ‘청년과 도시가 함께 하는 주거부담 나누기ㆍ주거불안 지우기’,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연제구2, 국민의힘)이 제시한 청년 주거정책 재설계의 패러다임이다. 김 의원은 제327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노동시장과 주택시장 양측 모두에서 기반이 덜 다져진 청년의 성격에다 고정성과 한정성이라는 부동산의 특징이 어우러지면, 청년은 주거권을 쉽게 침해당할 수 있다고 김 의원은 발언의 운을 떼었다. 주거가 보장되지 않으면 인구의 유출은 방치되고 반대로 유입은 방해될 뿐 아니라, 특히, 청년들이 이행해야 할 생애주기 상의 과업인 결혼과 출산이 지연되거나 생략되면 지역과 국가 모두의 미래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김 의원은 짚었다. 문제는 청년 주거가 이토록 중요함에도 그동안의 청년 주거권은 국가 예산 등의 공적지출이 아니라 대부분 증여와 대출 같은 사적이전으로 지켜져 왔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이 부산시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월세 중개보수지원’이나 ‘1인가구 안심홈세트’와 같은 사업은 연 예산 1억도 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