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군수 김돈곤) 일대에서 지역사회와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수해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청양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1일 군 전역에서 대대적인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 운곡면과 화성면 등에서는 각 마을별 자원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정비하고, 가전제품과 가구 등 침수된 생활물품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운곡면에서는 청양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성자원봉사회 ▲청양군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청양봉사회 ▲청양군자율방범대연합대 ▲귀족사랑 ▲국제와이즈맨 뉴청양클럽 ▲정산의 좋은사람들 등 40여 명이 참여해 토사로 가득 찬 주택 안을 정리하고, 침수된 가전제품과 의류를 처리하는 등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화성면에서도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집안 청소와 토사 제거 작업을 도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바닥에 쌓인 진흙을 걷어내고, 무거운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21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시 병천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을 방문에 복구 작업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해당 요양원은 지난 16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산에서 흘러 내려온 토사가 시설 내 유입되었으며, 누수로 인한 정전이 발생하면서 전기와 수도가 차단되었다. 이에따라 이 곳에서 지내던 어르신들은 모두 타 시설로 전원 조치된 상태이다. 김 의장은 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시설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그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복구와 함께 재난 예방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맛비 이후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 기간에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봄 어르신 보호 및 위기관리 체계 구축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이번 주 관내 호우 피해 지역들을 돌며 복구 현장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서해랑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 걷기 프로그램 ‘함께 걸어요’를 운영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 걸어요’는 도토리자연학교 주관으로 서해랑길 56~58코스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장항도선장을 출발해 송림자연휴양림, 선도리갯벌체험마을, 홍원항, 춘장대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자연환경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숲과 갯벌의 생태를 배우고, ‘줍깅(플로깅)’을 통해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한다.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에서 인천 강화까지 1800km에 달하는 코리아둘레길 4대 노선 중 하나로, 서천 구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갯벌이 포함되어 있어 교육·환경적 가치가 높다. 지난 7월 초 주말에 열린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생태 체험과 주말 나들이를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철새 관찰, 송림 숲 탐방 등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 희망종천후원회는 지난 21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 위기가구 긴급지원 위로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종천면 종천1리에 거주하는 민모 씨의 가구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에 따른 조치로, 피해 가구는 현재 지인의 집에서 임시로 거주 중이다. 종천면에서는 이달 7일과 19일에도 두 차례 주택 화재가 발생해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병찬 후원회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종천후원회는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위한 긴급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 마서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선불카드) 신청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이날 마서면 찾아가는 복지팀은 월포리에 거주하는 신모(80세)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신 어르신은 고령과 장애로 홀로 생활 중이며, 복지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복지팀에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김태승 면장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 안부전화 서비스인 ‘클로버케어콜’ 신청을 안내하는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발급 즉시 전달했다. 신 어르신은 “면장님이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며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건강하게 잘 지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귀농 멘토-멘티 맞춤형 현장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선도농가와 귀농 연수생을 1:1로 매칭해 5개 농가,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단호박 등 주요 시설 작목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귀농 연수생들은 선도농가의 영농 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으며 체계적인 영농기술은 물론 농업경영에 대한 실전 노하우도 함께 익히고 있다. 또한 실습 내용을 바탕으로 자가 영농을 적용해보는 실습도 병행해 실질적인 농촌 정착 기반을 다지고 있다. 5개월째 교육에 참여 중인 연수생 김지수 씨는 “현장 교육을 통해 농업 창업의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도형 소장은 “예비 귀농인들이 영농기술은 물론 농촌 생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선도농가 중심의 현장실습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논이 침수된 경우 벼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드러나도록 신속히 물을 빼고, 벼 줄기와 잎에 쌓인 토사물 및 불순물을 조속히 제거해야 한다. 침수 논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절한 방제 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침수로 생육이 약해진 논콩은 뿌리 활력을 위한 발근제나 요소 엽면시비(0.5~1.0%)를 활용해 생육 회복을 도와야 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 살균제·살충제 등 약제를 적기에 살포해야 한다. 방주영 식량작물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마 전후 농작물 관리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서천읍성(舒川邑城)’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서천읍성은 조선 세종 연간(1438~1450년경),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연해읍성(沿海邑城)으로, 약 1645m의 성곽이 돌로 쌓여 있다. 특히 산지에 입지한 입체적 구성과 더불어 원형에 가까운 성벽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 읍성 축조 양상과 정책 변화를 온전히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예고는 국가유산청이 7월 17일 자로 고시한 사항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관계기관, 전문가, 국민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군은 그간 서천읍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보존·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이 국가적 차원에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읍성의 사적 지정 예고는 우리 군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2025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춘장대해수욕장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천군과 신서천발전본부가 후원하는 지역 대표 여름문화축제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춘장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서천군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민수의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이어지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여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김진현 운영협의회장은 “이번 문화예술제는 서천의 아름다운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단독으로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임에 따라 국비 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군 평균 강우량은 434.4㎜에 달했으며, 예당저수지는 한때 저수율 114.47%를 기록하며 수문 방류가 이어졌고 산사태 피해도 잇따르면서 산림 42㏊가 피해를 입었고 등산로 등 주요 숲길은 전면 통제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418세대 7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185세대 281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18개소의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고 있다. 시설 피해는 공공시설 353건, 사유시설 701건 등 총 1054건(잠정 피해액 약 317억원)이며, 농경지 2254㏊ 침수, 가축 21만9705두 피해, 비닐하우스 5985동 침수 등 농업 분야 피해도 막대하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삽교읍 복지회관에 ‘호우 피해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하고 5개 반으로 나누어 응급복구에 나섰으며, 7월 22일 현재까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예산군이 최근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피해 주민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도시락은 군에 위치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거점으로 더본코리아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업을 통해 매일 점심·저녁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군 공무원, 자율방범대 등의 협력을 통해 약 20여곳의 임시 대피소에 전달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8일 저녁부터 더본코리아 긴급 급식지원 봉사팀을 꾸려 피해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안동 산불 피해지역에서도 무료 급식을 통해 큰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군에서는 7월 21일 기준 총 5500여개의 도시락이 현장에 지원됐으며, 더본코리아에서는 약 1만여명분의 식자재를 준비한 상황으로, 앞으로 더욱 큰 위로와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군수는 “더본코리아의 이번 지원은 우리 군과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큰 위로이자 복구와 회복을 위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심리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찾아가는 에너지 전문교육’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활용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을 맡아 ▲RE100 정책 및 글로벌 트렌드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전기적 특성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제도 이해와 에너지 관리 이행방안 등에 대해 지도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홍보문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사렛대학교 산학협력단 탄소중립에코그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규일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기업체의 에너지 활용 차세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결과 분석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 교육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8월 5~ 8일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비채 청소년 영상 캠프 2025’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영상 미디어를 통한 자아 표현과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흥미와 진로 방향에 따라 크리에이터 과정과 영화 제작과정 중 선택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상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 사고와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는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지난 21일 취임한 원종민 신임 서북구청장이 수해 현장점검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원 구청장은 별도의 취임식 대신 성환8리와 불당대로, 마정저수지 등 침수 피해지역에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및 추가 피해 방지대책을 논의했다. 서북구는 원 구청장을 중심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과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종민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이 큰 시기이지만 서북구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의 뜻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구청의 모든 행정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천안지역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 17일 292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복구를 위해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건설기계연합회, 도담도담, 달빛사랑봉사단 등 17개 단체 2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발벗고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9일부터 풍세면, 광덕면, 병천면, 수신면 등 수해 현장에 방문해 침수 주택의 토사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힘을 보탰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과 단체가 복구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같이 힘을 모으면 더 빠르게 복구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