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29일 오전 10시, 음성군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교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왕읍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정‧노금식 충청북도의원, 음성군 의원 6명(김영호 의장, 박흥식 부의장, 안해성, 서효석, 송춘홍, 유창원 의원)이 참여했다. 고교 경쟁력 강화에 대한 주민의 질문에 윤건영 교육감과 조병옥 군수 등이 답변하는 토크쇼 형식의 정책간담회로 진행됐다. 정책간담회 종료 후에는 금왕읍에 들어설 학교복합시설 부지(무극중학교 부지 무극리 515번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부지 면적은 8,638㎡로 도교육청과 음성군은 이곳에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실내 수영장(25m×8레인, 유아풀) ▲GX룸 ▲돌봄지원센터 ▲늘봄 놀이교실 ▲AI자기주도학습센터 ▲동아리방 ▲주차타워 등을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적극 홍보 해 음성군은 충북교육박람회 지방자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소방서는 29일 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전문 응급처치로 중증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구급대원 15명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브레인세이버는 급성 심정지·뇌졸증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병원 선정으로 새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로, 구급대원들에게 명예로운 상일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응급처치 시행률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주인공들은 ▲하트세이버(영동119안전센터 소방장 정원희, 소방교 강세호·김보미·김준영·이주영·장정구, 소방사 김예나·정승봉·노진호·서세훈, 학산119안전센터 소방위 김기덕, 소방교 나윤찬, 소방사 송준협·신윤철) ▲브레인세이버(영동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주영·장정구, 소방사 조성혁 구급대원 들이다. 특히 영동119안전센터 소방교 이주영·장정구, 소방사 조성혁 구급대원들은 지난 해 9월 급성 뇌졸중 환자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여 뇌 기능 손상 골든타임을 지켰으며, 또한 올해 4월 전문적인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어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를 함께 수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가 29일 오전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열린 옥천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교육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사용을 직접 안내하고 현장 접수를 도왔다. 이날 황 군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의 신청 방법, 사용처, 지급 수단 등을 설명하며“많은 어르신들께서 지원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군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홍보에 나섰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요일제 신청이 종료된 가운데 옥천군은 7월 27일 자정 기준 총 37,844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 중 78.9%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82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이 65.7%로 월등히 많았으며 신용·체크카드는 34.3%에 그쳤다. 특히 옥천군은 충청북도 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신청률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령 가구와 거동이 불편한 군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민생회복 소비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회장 허은자)는 2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괴산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개회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한숙희 사리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2명은 도지사 표창을, 류제원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10명은 괴산군수 표창을, 이상숙 연풍면 주민자치위원 등 2명은 괴산군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발표회에서는 색소폰, 풍물, 댄스, 난타, 농악, 기타 등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한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장연면 주민 동아리 ‘캘리야 놀자팀’의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행사장 곳곳에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허은자 회장은 “주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29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특별시 강동구의 초청으로 ‘음성군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이 서울을 방문하는 문화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어린이 도시문화체험단은 대소면 대소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 31명과 인솔교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서울특별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동 유적지를 방문해 박물관 해설과 함께 신석기 아뜰리에 체험을 하며 신석기 시대의 역사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해양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양한 수중 생물들을 구경하고,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 서울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며 서울의 도시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암사동 유적지에서 책에서만 봤던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아쿠아리움에서 본 고래와 상어 등 다양한 동물들이 기억에 남고, 100층이 넘는 높은 빌딩에서 바라본 서울의 전경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서울특별시 강동구는 지난 1999년 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09년부터 매년 도시·농촌 간 어린이 문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은 29일 심천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운영 및 청렴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영동 관내 12개 중·고등학교 중 5개 중학교와 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내 중·고등학교는 학교별 특색에 따라 사물놀이, 국악 오케스트라, 스포츠 활동, 기초학력 지원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의 경우 교육지원청이 일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청렴한 행정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및 프로그램 편성 현황 ▲강사 선정 및 관리 ▲청렴도 관련 사항 등이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각 학교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며, “방과후학교가 정규 수업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만족을 주는 교육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교육도서관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교과 연계 독서 지원 프로그램인 2025년 '언제나 책봄꾸러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의 온책읽기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학급 단위 신청을 통해 동일 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1개월간 대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이나 독후활동을 통해 독서의 깊이를 더하게 된다. 2025년 상반기에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21회에 걸쳐 '세종대왕, 세계 최고의 문자를 발명하다' 등 다양한 도서가 포함된 책꾸러미를 지원하여 독서 활동을 활발히 도왔다. 오는 9월부터는 중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가짜 모범생' 등 7종의 도서가 추가된 책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 구성은 각 학년의 수준과 연계 교육과정을 고려해 선별됐으며, 희망 학교는 신청을 통해 순차적으로 책꾸러미를 제공받게 된다. 영동교육도서관 관계자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소통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언제나 책봄꾸러미 지원’을 통해 학교 독서 문화가 자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진천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과수 탄저병의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8월 29일까지 중점관리 기간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탄저병은 주로 사과와 복숭아 등 주요 과수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 감염 시 과실에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특히 강우 일수가 많고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발병률이 급증하는 특성이 있어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군은 관내 예찰 농가를 중심으로 탄저병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과수 농가가 병 발생 전부터 초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예방 약제 살포와 병든 과실 조기 제거 등 예방 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탄저병은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고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어쩌다 척척 정리왕'프로그램을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리정돈을 주제로 한 부모-자녀 참여형 활동이다. 자녀가 스스로 학습과 생활 공간을 정리하고 계획하며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과 실천력을 키우는 것이 주된 목표다. 특히 단순한 정리정돈 기술 습득을 넘어 자기관리 능력, 시간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 가족 간 소통 역량을 함께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상 속에서 직접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김인권 교육장은 “학생이 스스로 계획하고 정리하는 힘은 학습 효율은 물론, 자기주도적인 삶의 기초가 된다”며,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통합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교육복지와 연계한 다면적 지원 체계를 통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9일 충남 예산군을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증평군 공직자 20여 명은 예산군 오가면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잔해와 토사, 폐기물 등을 정리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이뤄졌으며, 군은 일손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예산군과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도 2017년, 2023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이웃 자치단체들의 도움으로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연대가 이번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907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난 28일, 생활 주변 및 관내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음성군과 음성경찰서가 참여해 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PC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점검 △청소년 담배·주류 등 판매금지 표시 준수 여부 △청소년실이 있는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출입시간(오후 10시) 제한 안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와 담배를 청소년에게 판매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안내문 부착 여부를 확인했으며, 미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내리고 안내문을 현장에서 부착하도록 하는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장정자 평생학습과장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번 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며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보은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 보은 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역 교육 주체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관내 회의실에서 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 △학생 맞춤형 진학 설계 지원 △지역 간 진학 정보 격차 해소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학교 교육과정 이해 △대입 제도 이해 △학생부 종합 전형 이해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전문 강연으로 진행됐다. 혜성여고 조복희 교사는 학교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해 강연했다. 영석고 김용진 교사는 수능 및 학력평가 성적표를 활용한 대입 상담과 함께 대입 제도를 명확히 설명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진학 아카데미가 교원에게는 진학지도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되고, 학부모에게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7월 1일부터 한달간 매주 화요일 ‘2025 행복·나눔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께 만드는 행복 나눔 풍선”으로 수요자 맞춤형 다회기 학부모 교육을 통해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 학부모들은 풍선 아트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다양한 기법을 익히고 있으며, 향후 보은군 물놀이터 행사 및 각급 학교 행사에서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러한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이 정서적 안정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결속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지원해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어울림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8월 6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의 비행, 학생 드론 자격증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보은 지역 중·고등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피스퀘어 드론교육원에서 진행되며, 국가공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3종’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항공역학 및 항공법 등 이론 수업 △시뮬레이터 조작 △기본 비행 조작법 △종합비행 훈련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드론 조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실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자격증 교실은 드론을 매개로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진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분야를 조기에 탐색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진로교육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병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사과 탄저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제 관리가 필요하다고 29일 당부했다. 사과 탄저병은 25~30℃의 고온과 높은 습도 조건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진균병)으로, 과실 표면에 검은 점 형태의 병반이 생기고 점차 확대되며, 내부에는 원뿔형으로 깊게 부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빠르게 확산되며, 적절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상품성이 크게 저하되고 수확량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군은 탄저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원 수시 예찰 및 병든 과실 제거 ▲과원 내 통풍 및 채광 확보 ▲강우 전후 추가 방제 등 예방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탄저병은 한 번 발생하면 급속도로 퍼질 수 있어 초기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과 농가는 병든 과실을 신속히 제거하고, 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