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0일 좌구산 및 벨포레 일대에서 증평군 아동참여기구 워크숍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소속 아동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특히 지난 7월 아동참여위원회 3차 활동에서 나온 ‘증평 여행지 선정 및 코스 기획’ 아이디어를 토대로 워크숍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이 스스로 짠 여행 코스를 실제로 경험해보며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도록 한 것이다. 또 이번 활동에는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증평투어패스’도 적극 활용됐다. 아동들은 투어패스를 통해 좌구산 천문대,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 사계절 썰매장, 슈팅센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즐겼다. 아울러 △아동권리 미니 교육과 퀴즈 △증평군수와의 대화 △아동의 놀권리·참여권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등도 이어져 놀이와 학습,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아동참여위원은“처음부터 여행 코스를 우리가 직접 정하고, 실제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9월 20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30일간 펼쳐지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식에서는 충청북도 김영환 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공동조직위원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 등 주요 내빈이 함께해 첫 관람객을 맞이했다. 1호 입장객으로는 제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이주가족이 선정돼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받으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동명초등학교 어린이 취타대 퍼레이드, 조선시대 어의 한계군 이공기 동상 제막식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오후 3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수 만 명의 관람객과 내빈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오프닝 연주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기획공연이 무대를 수놓았으며, 엑스포 홍보대사 곽튜브가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한 뒤, 엑스포 주제곡과 안무를 직접 소개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조직위원장 김영환 지사의 개회사, 김창규 제천시장의 환영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9월 20일 오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주게이트에서 열린 개장식을 통해 첫 관람객을 맞이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1호 관람객은 제천에 정착한 고려인 이주가족으로, 남편 오스토노브 아르슬란(98년생), 아내 유가이 아나스타샤(00년생), 지난 6월 24일 태어난 아들, 그리고 아나스타샤 씨의 어머니까지 함께해 총 4명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이 가족은 2024년 입국 후 제천으로 전입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번 엑스포의 첫 관람객으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원회는 1호 입장객을 환영하기 위해 기념품과 꽃다발, 엑스포 굿즈 꾸러미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한방천연물제품 선물을,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는 꽃다발을, 김창규 제천시장은 엑스포 기념 굿즈를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다. 유가이 아나스타샤 씨는 “뜻깊은 자리에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감동적이고, 온 가족이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많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 보건소는 오는 10월부터 운영하는 ‘모성건강증진 프로그램’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모성·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총 6개로,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을 위한 임산부 심리케어(매주 수요일) ▲첫아이 예비부모를 위한 왕초보 엄·빠교실(매주 목요일) ▲임신부 대상 임산부 요가교실(매주 금요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임신부 운동 프로그램 ‘건강올임’(매주 금요일) ▲엄마와 영아의 교감 형성을 돕는 베이비 마사지교실(매주 금요일) ▲영아 발달을 위한 오감발달교실(오감놀이터)(매주 금요일) 등이다. 9월 23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10월 중 프로그램 시작할 때까지 선착순으로 보건소 2층 모자보건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보건소 누리집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엄마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제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제천로컬푸드 직매장(장락점, 이마트점, 배론점, 청풍면 한방농특산물 종합판매센터) 및 온라인몰, 배달모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할인 행사 기간에는 농·축산물, 잡곡류(쌀 제외), 사과·포도·샤인머스켓 등 과일 선물세트, 한과세트 등 가공품까지 총 100여 종의 상품을 기존 판매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현주 조합장은 “한가위를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로컬푸드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로컬푸드 추석맞이 특별 할인 행사와 동시에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린 ‘2025 충북 평생학습박람회&보은군 평생학습 어울림 축제’가 19일과 20일 양일간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30분 뱃들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최재형 보은군수,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윤대성 보은군의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온세미로 퓨전장구와 보은군민속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선언, 평생학습 홍보 영상 상영, 도지사상·도의장상·군수상군의회의장상 등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개회사, 환영사, 축사에서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강조했으며,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행사 기간 동안 목공체험, 키링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70여 개 체험 부스와 라인댄스·판소리·색소폰 등 40여 개 무대 공연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해 및 학습동아리 학습자 작품 전시와 ‘충북 문해한마당’이 보은문화예술회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제30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7일 단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군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상징하는 지역 최대 생활체육 축제로, 단양군체육관 동관(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등 13개 종목에 1,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단양 생활체육 30년의 역사와 성과, 그리고 군민들의 땀과 열정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군은 꾸준한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왔으며, 올해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역대 원정 대회 최고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생활체육을 통한 꾸준한 참여와 실력 향상의 결과라는 평가다. 권택조 단양군체육회장은 “제30회 단양군생활체육대회는 군민들의 오랜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더욱 소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9일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식에서 제20대 단양군수를 역임한 오병하 전 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 전 군수는 신단양 이주 전인 1982년부터 1983년까지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충주댐 건설에 따른 이주계획 수립과 이주사업 초기 행정을 총괄했던 인물로 단양군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던 신단양 건설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오 전 군수는 “충주댐 건설로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에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후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는 단양군의 모습을 보니 큰 감명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 응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지 증진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 적성면 대가리에서 지난 18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대가 마음이음 사진 전시회’가 대가리 성황당 쉼터에서 열렸다. 군이 추진하는 마음이음사업은 주민 화합과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사업으로 대가리는 그동안 홍도화 식재와 꽃밭 가꾸기 등 마을 가꾸기 활동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담은 기록 사진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촬영하고 모은 마을의 다양한 일상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외부 기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해 더욱 의미가 컸다. 전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사진 속 지난 시간을 함께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 시골 마을이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이종기 대가리 이장은 “함께 가꿔온 마을의 흔적들이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 작은 전시회였지만 우리 마음은 누구보다 크게 이어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대가리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들어낸 이번 사진전시회는 소박하지만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김문근 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직접 만나 자신의 공직 경험을 압축해 담은 진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김경희 부군수는 여성 공직자로서 불평등한 시대적 환경을 극복해온 감동적인 경험담을 들려주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참석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앞으로의 공직생활을 긍정적 마인드와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이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저연차 직원의 사기 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직급별 정원 비율 조정으로 9급·8급 공무원 승진 기간을 도내 최단기간으로 단축하고 5년 미만 저연차 직원 특별휴가 신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1985년 강물에 스러진 고향의 기억이 2025년 화합과 희망의 불꽃으로 피어났다.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단성면 수몰이주기념관과 공설운동장,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단양 이주 40주년 군민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군민과 출향인 2천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수몰민의 희생을 되새기고,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오전 8시 단성면 수몰이주기념관에서 칠선녀의 성무와 함께 성화를 채화하며 시작됐다. 이어 읍·면별 입장 퍼레이드가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져 이주의 아픔과 지난 40년의 여정을 기념했다. 성화 봉송과 점화가 이어지자 군민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고, 기념식에서는 개회선언과 기념사,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단양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미래비전 영상이 상영되며 군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마칭밴드 공연과 점심 나눔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공굴리기와 고무신 양궁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회가 열려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모두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송인헌 군수, 괴산군의회 의원, 관내 다문화가족, 표창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시상식, 축사, 체육경기 순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에 기여하고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된 가족센터 직원 1명과 다문화가정 2명에게 괴산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성실하게 학업에 임한 학생 1명에게는 교육장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가족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경기와 체육 활동이 펼쳐지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서로 협력하며 이해와 존중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화롭고 따뜻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 뱃들공원에서 열린 ‘2025 충북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해“누구나 배움의 가치를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괴산”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배움의 여정, 삶을 채우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도내 11개 시·군과 7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며 교육·문화·관광 등 군정 전반을 홍보하는 한편, ‘매듭 키링’과 ‘샌드캔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끌었다. 또한 뱃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충북 평생학습동아리 공연에서는 괴산군 대표로 감물 안단테 합창단(회장 노미경)이 참가해 ‘터’, ‘독도는 우리 땅’을 열창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괴산군의 평생학습 성과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접하고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1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읍·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꿈품은 공감교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품은 공감교실'은 교실을 단순한 수업 공간에서 벗어나 소통과 휴식, 참여형 학습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사업이다. 학생과 교사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해 도서관, 홈베이스, 학생회실 등을 학습과 생활이 어우러진 공감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도내 34개 학교에 146억 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학생 친화적인 학습 공간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10개 학교를 추가 선정해 3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도서관이 따뜻하고 아늑해져 독서 몰입도가 높아졌다”,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공간이 나만의 공간처럼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원일 교육시설과장은 “앞으로도 꿈품은 공감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미래형 학습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가 단순한 공간이 아닌, 학생들의 성장을 품는 배움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간 혁신을 이어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20일, 중원교육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충주지역 독서축제 '서(書)로 서(書)로 충주로'가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됐다. 34개의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푸드마켓, 아이들을 위한 놀이존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문남숙 성우가 들려주는 동화책 세상'은 어린이들이 특별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충북 북부지역 유일의 청소년 연합 합창단 중원예뜨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건국대학교 밴드 동아리 '딕트(DICT)'의 버스킹, 버블쇼 등 다양한 공연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책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고, 책으로 연결되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