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 소태보건지소는 23일 소태면 야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날 보건지소 직원들은 야촌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한의과 건강상담과 침 치료 등 한방진료와 혈압 및 혈당 등 기초 측정검사를 제공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과 △저나트륨 식이 및 운동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치매 예방 교육 및 조기 선별 검사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사업은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으로 13개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치위생사들이 읍면 소재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건강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경로당 등 익숙한 장소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읍면 소재 경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월 7일부터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덜고, 가족 돌봄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주 1회 목요일마다 3시간씩 8회기로 운영되며, 치매 알기, 마음 이해하기, 의사소통 방법, 돌보는 지혜 등 치매 관련 이론을 기반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가족교실에서는 자조 모임과 힐링 치유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가족들이 돌봄 스트레스를 덜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 형성과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환자를 더 잘 이해하고, 돌봄의 부담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충주농업인대학 MBA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post-농업인대학 농업경영전문과정을 통해 2030 충주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혁신적인 농업경영 능력을 갖춘 인재를 두루 양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MBA 교육은 대부분 개인 코칭과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개인별 사업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해야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업 기획력 향상 △경쟁력 △조직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재무관리와 원가계산 실습 등 농업경영전략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고 있다. 시는 이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농업경영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 능력 배양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타당성 분석 능력을 키워, 농가 농업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자격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0시간 이상 농업기술센터의 집합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이면 가능하며, 충주시농업인대학을 수료한 농업인에게 우선으로 기회가 있다. 신청 양식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을 수 있다. &nbs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를 본격 운영 중이다. 충주시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 잡은 탄금호 물놀이장은 유수풀을 포함한 4개의 풀장과 샤워장, 그늘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도심형 워터파크로, 지난해 약 2만 5천 명이 다녀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푸드트럭을 새롭게 도입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임시 주차장 확보, 상시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검사, 집중 안전점검 실시 등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물놀이장 바닥 탄성포장 등 시설 일부 정비를 위해 잠시 휴장했던 탄금호 물놀이장은 오는 7월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보완 조치를 마친 만큼,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운영 기간은 지난해보다 2주 연장된 6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시가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시민 주도의 다양한 문화사업이 지역 전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 예술인 139명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충주 시내 146곳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민 체감형 문화 향유 지원사업인 ‘소소한 호강’과 ‘창의적 나이듦’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소소한 호강’은 지난 5월부터 동네 카페, 공방 등 일상 공간을 무대로 △민요와 공예 △국악과 서양음악 △보드게임 제작 등 취향을 공유하는 소모임과 함께, 클래식, 국악, 재즈 공연, 북콘서트, 전시 등 다채로운 살롱 콘서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99개소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나이듦’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실버 아뜰리에:마실’과 ‘실버 아뜰리에:우륵’으로 나뉘며 '마실’은 예술인이 노인복지기관을 직접 찾아가 △인문학 수업 △민요 합창 △어반스케치 등 다양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들이 새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석 충주 부시장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철도국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충주시의 주요 철도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충주~원주 간 철도 건설 ▲중부내륙선 복선화 사업이 중부내륙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해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같은 날 충북연구원을 방문한 김 부시장은 김영배 원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충주시 주요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정책적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충주는 그동안 충주댐과 공군 비행장 등 국가 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희생을 감내해 왔다”라며, “이제는 특별한 희생에 걸맞은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앞서 김 부시장은 지난 17일에도 국토교통부를 찾아 철도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7월 23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90여명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에 대비하고 이용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식자재 납품업체인 ㈜아워홈의 강사인력지원으로 주진석 파트장이 전문 강사로 나서 식중독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개인위생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강의는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매년 여름 식중독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 보관법이나 손 씻는 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었다"며, "이제는 좀 더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강사님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자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의 오지마을 만종리에 터를 잡은 만종리대학로극장이 귀촌 10주년을 맞아 연극 '고흐–해바라기'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매일 저녁 7시 30분 만종리대학로극장(예술을배달하는우체국)에서 진행된다. 연출은 극단 창립자 허성수 감독이 맡았으며, 단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만종리대학로극장은 2015년,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연극인 허성수 감독이 고향인 단양 만종리로 귀촌하며 창단한 극단이다. 귀촌 이후 10년 동안 단원들은 농사로 생계를 유지하며 지역에 뿌리내렸고 폐우체국을 개조한 ‘빨간집 극장’에서 연극 활동을 이어왔다. 초기에는 숙소도 부족해 야외극장에 텐트를 치고 생활할 정도로 열악했지만, 마을 주민들의 도움과 관심, 지역 언론의 조명 속에서 차츰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극단은 충북 전역을 무대로 50여 편, 800여 회의 공연을 올리며 ‘예술로 농촌을 물들이는’ 독특한 행보를 이어왔다. 허성수 감독은 “귀촌과 예술, 두 길을 동시에 걷는 지난 10년은 쉽지 않은 여정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주최한 제19회 단양마늘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3억 3천1백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단양마늘의 우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농가 직접 판매 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우수농특산물 판매관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한 판매 성과가 고르게 나타나며 실질적인 성과 확대로 이어졌다. 농가 판매 부문에서는 45개 농가가 참여해 총 11,785kg, 1억 653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1억 400만 원 ▲충북하나로마트 조공법인 1억 원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1천만 원 ▲동결건조 다진 마늘 및 가공품 등 기타 판매 1천만 원의 성과가 더해졌다. 축제의 중심에는 단양을 대표하는 ‘한지형 단양마늘’의 뛰어난 품질이 있었다. 속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며, 알싸한 맛과 향을 지닌 단양마늘은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마늘혁신 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23일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 (사)단양군관광지질협의회와 함께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지역 자원 및 관광자원과 연계‧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기적 소통 및 정보교류를 비롯해 지역 자원과 관광, 지역 상권 연계 활용 및 파트너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공동사업 및 개별 사업에 대한 홍보 추진과 수학여행 및 기업연수 등 지역 방문객 유치와 관련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와 전국 10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단양 구경시장이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브랜드 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첫 삽을 떴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수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수립된 ‘단양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최우선 사업지로 선정된 수변로 구간에 추진되는 것으로, 총사업비 1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1구간은 하상주차장 모노레일부터 풍차까지 약 112m 구간으로, 주차면 58면 규모의 주차장과 주민·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광장 공간을 포함한 복합형 구조로 조성되며 약 90억 원이 투입된다. 2구간은 풍차부터 수변무대까지 약 130m 구간으로, 84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63억 원이다. 이번 수변로 공영주차장은 도심 내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들어서게 되며, 상업시설 밀집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8, 9월 두 달 동안 2014년 이전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1190개를 교체한다. 교체 대상인 건물번호판은 건물번호판 일제 조사를 통해 조사됐다. 노후 건물번호판은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색 등 훼손이 심해 우편물이나 택배 등의 수취 불편이 이어지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새롭게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캔 시 주소 음성 안내와 경찰·소방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으며 현재 위치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와 군청 홈페이지, 주소정보누리집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 군은 이번 사업 후에도 자연 훼손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교체할 예정이다. 단,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망실 등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해서 정비해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오는 9월까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음성군 청소년수련원 내 차곡저수지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을 통해 운영을 시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바다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일반 음성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상자전거, SUP, 카약 세 가지 종목으로 구성돼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체험은 전문 인명구조요원들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장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영하며(월, 화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단, 안전 점검 시간인 오후 12시~2시 제외) 매회 50분씩 총 5회차로 진행된다. 한국해양소년단충북연맹 관계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산속 차곡저수지에서 즐기는 시원한 해양레저스포츠를 통해 색다른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예방을 위해 의료법인 태성의료재단 제일조은병원과 함께 ‘여성농업인 맞춤형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 농약 노출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 교육, 실습, 자가 건강관리 물품 제공까지 포함된 통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농약보호구 착용 실습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수검자는 농작업 중 안전 수칙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을 함께 익힐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수검자 전원에게 예방 교육 자료집과 운동 보조용 라텍스 밴드를 제공해 검진 이후에도 가정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건강검진 비용의 10%를 수검자가 부담해야 하나, 음성군은 자부담 금액을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수검자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n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창호)는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으로 긴급수해복구 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활동은 충남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의 긴급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대한적십자봉사회 영동지구협의회 회원을 포함한 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피해 현장인 멜론 재배 하우스를 찾아 긴급 복구 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 17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예산군은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까지도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나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봉사단이 찾은 멜론 농가는 출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었다. 김창호 센터장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예산군 주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연대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