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1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 왜곡된 일본식 표기 지명을 정비하기 위한 지명위원회(위원장 송기섭 군수)를 열었다. 위원회에서는 일본식 표기 의심지명 △구암 △여사 △가죽 △입장골 등 4건에 대해 정비를 결정했으며 이번 정비에 앞서 일제강점기 전·후 문헌조사는 물론 마을이장, 주민 의견 청취 등 현지조사를 모두 마쳤다. 특히 초평면 용기리 일원 ‘구암(九岩)’ 지명은 ‘九(아홉구)’자에서 ‘龜(거북 구)’자로 한자 표기를 변경 의결했다. 군이 정한 이번 의결안은 충청북도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송기섭 위원장은 “지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한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제대로 된 역사성을 정립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영철 영동군수가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영철 군수는 “평소 이웃으로서 깊은 인연을 맺어온 괴산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기탁의 소회를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을 넘어 두 지역이 상생의 길을 함께 걷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지자체장은 이어진 차담회에서 오는 9월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괴산군은 인접 도시로서 축제의 성공을 응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선엔지니어링 건설사업관리본부 신언구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언구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제공받는 15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 답례품도 다시 괴산군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두 배로 전했다. 신 대표는 “괴산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뿐만 아니라 답례품까지 지역에 되돌려준 깊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음성군청 현업근로자와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그늘 및 냉방기 활용 △냉방 용품 사용 △응급 상황 대처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에 대해 다뤘다. 폭염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말하며, 통상 체감온도 31도 이상의 고온 폭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야외작업장의 경우 작업 강도와 직사광선 노출 시간이 온열질환 발생률을 높여 신속히 조치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군은 교육 이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토시 등 개인용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폭염 5대 기본 수칙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작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작업 5대 기본 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소장 김미경)는 18일, 임산부와 출산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모자건강증진교실-아토피 피부염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충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피부질환 전문 강사를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영아기, 소아기, 성인기에 따라 달라지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의 차이를 학습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관리 전략을 익혔다. 특히 식품 및 환경 요인을 중심으로 한 회피요법과 함께 초성퀴즈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도입돼 교육의 몰입도와 효과를 동시에 높였다. 참여자 A 씨는 “신생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피부관리법과 식이요법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매달 다양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18일 흥덕구 휴암동에 위치한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사무실에서 제11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촉된 위원은 주민대표 위원 12명이다. 위촉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주변 영향 지역 주민지원사업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에 위촉된 주민대표위원 외에 시의원과 전문가 등 3인을 추가로 위촉해 내실 있는 협의체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주민지원협의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소각장 인근 주변영향지역 주민들의 소득향상 및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임하는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 함께 시작하는 응원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사자 격려 이벤트를 진행하는 내용으로,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시작해 자원봉사 기관과 자원봉사 단체 각 10개 기관・단체가 지목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첫 챌린지에 나선 박찬길 센터장은 이날 센터에서 우수자원봉사자와 양말목 공예활동 참여 봉사자 등 60여명에게 컵과일을 전달하며 이들의 봉사활동을 격려했다. 또한 컵과일과 함께 폭염 대비 안전 캠페인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안내문도 배부하며 건강을 위한 유의 사항을 당부했다. 이어 박 센터장은 다음번 활동 기관으로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자원봉사활동단체 해피맘(단체장 남현순)을 지목했다. 박 센터장은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이러한 작은 노력이 모여 살기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가 파손된 현장을 찾아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 정확한 복구를 지시했다. 현장은 흥덕구 옥산면 동림삼거리 인근(동림리 245-3)으로, 지난 17일 사면 유실이 발생했다. 시는 17일 오후 파손 사실을 인지하고 통제 속 1개 차로로 차량 통행을 유도했으며, 18일 항구 복구를 위한 긴급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까지 유실된 도로 지반을 채우는 기층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에 아스콘 포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 부시장은 “이틀간 이어진 강우로 지역 내 곳곳에서 도로파손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현장 작업자 안전 유지 속 정확하고 빠르게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지역에는 지난 16일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18일 오전 5시 기준 평균 누적 강수량은 248.4㎜(최대 누적 강수량 : 내수 346㎜)를 기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설 피해로는 현재까지 도로 침수, 수목 전도, 토사유출, 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청 태권도부는 지난 15일부터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춘천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는 전반기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겨루기 및 품새 부문 G2 대회가 열리고, 후반기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오픈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G2 대회는 세계랭킹포인트가 부여되는 국제공인대회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청주시청은 겨루기 부문에 참가해 G2 대회를 치렀다. -62kg급에서 임수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고 -49kg급에서 안벼리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은미 태권도부 감독은 “50개국 2,400명이 참가한 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청주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6월부터 7월까지 관내 등록된 일반·공공·지적 측량업체 10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측량업계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및 시민에게 질 높은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시는 측량업체의 등록기준 준수 여부와 변경사항 신고 이행 여부, 측량 장비의 성능검사 유효기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조사 결과 전체 업체 중 1개소에서 경미한 위반사항이 확인됐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를 즉시 완료했다. 또한 조사 기간 중 폐업한 1개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을 취소했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측량업계의 건전한 질서 확립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측량업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교육과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18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모기서식지가 확대되면서 동남아 등에서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돼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병으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이 있다. 말라리아는 국내·외에서 모두 발생한다. 이중 뎅기열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와 같은 뎅기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대증치료에 의존하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시 상당보건소는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연계해 해외유입 모기매개 감염병 진단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해외입국자 중 뎅기열 또는 말라리아 감염이 우려되는 자로 최근 2주 이내 해외방문 이력이 있거나 의심 유증상자(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의심증상) 또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해외여행 전에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누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대표 김은숙 의원)는 18일 오후 2시,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청주시정연구원이 참석하여 연구 목적과 추진 방향, 주요 과업 내용 등을 설명하고, 소속의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은숙 대표의원은 “청주시의 여건을 반영한 ESG정책이 실현되려면 행정 전반을 진단하고 실천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반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이 단순한 이론적 접근을 넘어서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청주시 행정과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ESG 요소를 체계화하고, 중장기 추진전략과 실천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조례 제정과 제도 개선 논의에도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 ESG정책 연구회는 이번 착수보고회 이후, 실효성 있는 정책 과제를 마련하고 행정 전반에 ESG 가치를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청주형 ESG 모델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18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보은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세대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한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변인순 보은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실무 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다양해지는 청소년의 수요에 대응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목표로 연구가 추진된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보은군 청소년의 실태와 욕구를 분석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국가 및 충북도 정책과의 연계성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당사자·전문가·지역사회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향후 보은군 실정에 맞는 중장기(2026~2030) 청소년정책의 비전과 실행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그동안 분산돼 있던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중복을 줄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학부모, 교사, 청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김성택 위원장은 지난 18일 의회 경제문화위원장실에서 최근 폐점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 성안점 입점 점주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홈플러스 성안점이 임대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매장 내 입점해 있는 자영업자·가맹점주·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생계 위기와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점주들은 “폐점이 확정된 것이 아님에도 시민들 사이에 ‘성안점은 폐점했다’는 인식이 퍼져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시의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김성택 위원장은 “홈플러스의 일방적 폐점 및 매각 시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추진해 온 도농 상생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충주시는 18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 충주시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날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충주씨샵’을 정식 개장했다. 이는 서울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된 첫 번째 충주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충주 농산물을 직거래 형태로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다. 시는 이번 매장 개장을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하철 역사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한 직매장 설치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서울 지하철 역사 직거래 행사 시 우선 배정 및 기간 연장 △역사 내 매장 임차 시 임대료 할인 △양 기관 정책홍보 및 상호교류 등으로 구성됐다. 상계역 ‘충주씨샵’에는 충주시로컬푸드직매장 충주씨샵에 등록된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다채롭게 진열돼 있다. 사과, 복숭아 등 계절 농산물을 비롯해 꿀, 충주한과, 충주축협이 공급하는 한우·한돈까지 다양한 품목이 판매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