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제9기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명이 17일 충주시의회를 방문해 제296회 충주시의회 임시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충주시의회 임시회 참관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권리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청소년이미래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임시회의, 상임위원별 소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국회 방문, 본회의 개최, 활동 보고회, 안건 제출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에게 방청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기르고 정책참여 역량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권리와 책임을 배우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17일 주덕읍 원당우 저수지와 율곡 저수지에 토종어류인 버들붕어 2,000마리를 방류하며 토종 생물다양성 보전에 나섰다. 버들붕어는 한때 마을 앞 하천이나 늪지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토종 민물고기였으나, 생태환경의 변화와 외래어종의 확산으로 인해 급격히 개체 수가 줄어들며 자취를 감춰왔다. 이에 시는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버들붕어는 지역에 따라 ‘각시붕어’로 불리며, 열대어처럼 은은하고 화려한 체색을 지닌 관상어로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특히 외래어종 유입이 없는 소류지를 중심으로 방류할 경우 생존율이 높고 생태 복원 효과도 커, 방류 대상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버들붕어와 대륙송사리 등 토종어류 등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을 복원하기 위한 노력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은 소류지를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말까지 △다슬기 약 90만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오전 9시, 최근 충청권을 중심으로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감 주재 호우 대비 학교안전관리 대책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20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인 학사운영 및 안전관리 조치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예정되어 있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참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회의를 주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장마는 예측이 어렵고, 전국 곳곳에서 침수 등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충북도 예외가 아니라며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장 판단에 따라 일과 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등 학사일정 탄력적 운영을 검토하고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대체 프로그램 운영 방안도 준비하길 당부했다. 또한, 배수로, 옹벽, 축대, 옥상 배수구 등 이미 점검한 지역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 보고, 비상 대응 체계는 물론, 복구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마련하기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17일 충청북도 음성군 스완에서 2025년 정례회를 개최했다.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혁신도시 조성의 완성도 제고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협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혁신도시가 속한 전국 11개 지자체장과 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대정부 건의 사항을 채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혁신도시로 조속 추진 △혁신도시 발전지원청(가칭) 설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향후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회 현 임원단의 임기를 1년 연장하는 안건이 회원 도시 만장일치로 의결돼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시 한번 회장으로서 제18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조병옥 군수는 “혁신도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16일 오후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7일 오전, 관내 홍수취약 예상지역에 대한 긴급 예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전날부터 내린 많은 비로 하천 수위 상승과 배수로 범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괴산군의회 의원들은 괴산댐 방류현황과 관내 상습침수지역 등 주요 취약지구를 방문해 배수시설 작동 여부, 하천 범람 가능성, 침수위험 가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지방의회의 가장 큰 책무”라며 “주말까지 이어지는 비 예보로 추이를 계속 살피며 주말까지 수시 예찰 활동을 이어가며 피해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예찰과 대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17일 새벽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비상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음성군에 평균 18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군은 18일까지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병옥 음성군수가 주재하고 부군수, 실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중점 추진 사항 및 향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추진을 목표로 △급경사지, 상습침수구역, 공사현장 등 현장점검 및 사전점검 강화 △주거지와 인접한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등 사전 예찰활동 △긴급상황 시 주민 안내 체계 점검 △하수구, 맨홀 및 배수시설 현장점검 등 분야별 호우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취약지역 및 시설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고 위험 징후 발견 시 사전대피 등 안전조치를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군민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의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348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심사와 함께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은 제천시장이 제출한 △'제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 총 17건이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하반기 중점 추진 사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수완 의원은 ‘민선8기 투자유치와 MOU에 대하여’를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서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시민의 알권리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영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제천시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7월 16일 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응급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근로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및 안전인식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단순 이론 교육이아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림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보건캠페인도 시행했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심정지나 질식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응급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므로 산림사업 근로자가 실전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 간 7월의 강수일수가 15.8일로 한 달의 절반 넘게 비가 내렸으며, 이에 따른 빗길 교통사고 사상자도 3,02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오후 9시 전후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법규 위반별 사고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13%) △안전거리 미확보(10%) 등이 뒤를 이었다. 충북지역의 경우 최근 5년(2020~2024년) 간 빗길 교통사고는 총 2,716건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68명, 부상자는 4,174명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전국과 동일하게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17%)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빗길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빗길에서는 수막현상으로 인해 차량이 미끄러지기 쉬우며, 제동거리도 길어지므로 규정 속도보다 감속해 운행하며 급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영동소방서는 지난 16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달식 전 영동소방서장을 초빙해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지내온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인생 선배로써 바라보는 소방인의 삶의 가치와 책임감을 후배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달식 전 영동소방서장은 “후회없이 달린 안전 37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 소방”의 주제로 선배 소방공무원으로서 그가 살아온 37년간의 소방 경험과 지혜를 전달하고 삶의 가치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해 주었다. 또한 영동소방서에서 근무할 당시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함께 해왔던 후배들과 경험을 회자하며, 과거와 달리 변화하는 재난 대응 속에서 미래소방의 방향성을 탐구하고 대처방안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배달식 전 영동소방서장은 1977년에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014년 옥천소방서장을 끝으로 37년 간의 소방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2004 ~ 2007년 동안 영동소방서장으로 근무하며 황간119안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7일 오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전 읍·면 및 관련 부서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날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응급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괴산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17일 오전 3시 2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군은 비상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괴산군 평균 강수량은 155.3mm로, 사리면 247.5mm, 소수면 197.5mm, 불정면 202.5mm 등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둔치주차장·세월교 등 취약지역을 사전 통제했으며, 유원지인 이탄교와 목도강수욕장도 16일 오후부터 사전 폐쇄 중이다. 이와 함께 재해전광판(6개소)과 예·경보시설 방송(21개소), 마을방송(13개소), 재난문자 발송(총 1만5,447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 기상 상황과 대응 조치를 군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특히, 모든 현장점검은 만약을 대비해 2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충북온마을배움터 '지역공감학교'인 충주 국원초등학교가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공감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서 ▲지역알기 ▲마을교육활동가와의 협력 수업 ▲온마을배움터 체험처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을의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을 활용한 온마을배움터 운영으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지난 15일, 학생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만나 탄금공원 근처 칠지마을길 도로명을 일제강점기 충주가 낳은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권태응길로 바꿔달라고 건의했다. 시문학 수업 중 방문한 권태응의 생가터가 기념되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 해 학생들이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도 학생들의 진지한 의견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관련 부서에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국원초 5학년 학생들은 바다와 강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전개하는 과정 중에는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인 황가람의 '나는 반딧불'의 가사를 바꾸어서 바다로 흘러가고자 하는 댐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17일 오전, 보은교육지원청이 학교현장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보은지역 호우특보(예비특보7.16.18:00~24:00, 호우주의보7.17.00:00~) 발효에 따라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현장 침수 및 안전사고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살피고자 현장에 나섰다. 특히, 전병일 교육장은 지난해 우천 시 누수가 발생한 보덕중학교 강당 배수로 및 실내, 마을 하천이 지나가는 속리초 현장을 우천 속에서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꼼꼼이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밖에도 시설물 파손상태, 빗물받이, 학교 누수 상태, 침수 여부 등 학교 시설물을 점검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여 호우 피해를 예방해주기 바라며,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철저한 비상근무 체계를 확보해달라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호우로 인해 보은 관내 23개 학교 피해 상황은 17일 오전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지난 17일 매포읍 충주댐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고령층의 안과 진료 접근성 향상과 실명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안과 전문의의 진료 아래 ▲문진 ▲시력 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등 정밀 검사가 무료로 진행됐다. 검진 결과 수술 또는 추가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자격 요건에 따라 수술비 지원 등 연계 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는 물론, 실명 예방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시력 보호와 의료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검진은 안과 진료를 받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17일 예정됐던 ‘양념채소 스마트팜 재배시설 준공식’을 전격 취소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당초 이날 준공식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전날부터 이어진 폭우와 기상청의 계속된 강우 예보에 따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며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추진했다. 최 군수는 많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수한면 묘서리와 삼승면 선곡리, 탄부면 덕동리 등 산사태·낙석 위험지역, 상습 침수 지역, 하천변 제방 등 주요 수해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배수 상태 및 안전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비상 대응 체계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공무원 비상소집을 통해 신속한 상황 파악과 연락 체계 유지에 돌입했으며, 보청천·달천·거현천 등 하천의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변에 주차 중인 차량을 미리 대피시키고 세월교 등을 사전 통제하는 등 집중호우로부터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