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의 서충주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적 접근과 넓은 시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23일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서충주 정주여건 개선과제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뒤“변화된 환경과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도시계획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서충주 발전 방향에 대해 ‘오래되어 낡거나 효용이 떨어진 시설의 보수·보완’과 ‘인구 유입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도시 계획 마련’을 제시하며 “지금까지보다 더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코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시내까지 나가지 않고도 현장에서 생활과 행정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도시계획은 조성 초반, 첫 입주시기, 현재, 미래수요 등을 종합 검토해 수립해야 한다”며 “주덕읍·대소원면·중앙탑면 권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을 수 있는 교통망 등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회의의 본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n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내달부터 독서왕김득신문학관 2층 문예배움실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인문교양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 후기 문인 백곡 김득신 선생의 삶과 정신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인문학을 즐기고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강연에서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에 출연한 김윤태 배우가 강사로 나서 드라마·영화 촬영장의 뒷이야기와 함께 감정과 표정 연기를 직접 따라 해보는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신대희 변호사가 판사와 변호사로 근무하며 겪었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어린이도 이해하기 쉬운 재판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자들이 역할을 나눠 모의재판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강신욱 기자가 조선 후기 대기만성의 상징인 김득신 선생의 생애와 독서 정신을 소개하며, 기자로서 취재한 지역 역사 자료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변광섭 문화산업재단 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3일 영동농협을 지원하여 영동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운영한 2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고령자·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 검안,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에 임시 진료실을 마련하고 시간대별로 마을 순회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에도 황간농협을 지원하여 농촌 왕진버스를 한차례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지대학교 한방병원(한방진료), 아이오바이오(구강검사와 교육), 홍제그랑프리안경원(시력검사와 돋보기 지급), 충북농협상호금융(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이 참여해 300여 명의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들이 예방과 치료, 생활 건강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육상, 남·녀 조정, 배드민턴, 복싱 등 총 5개 종목 3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임예진 선수가 여자 1만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박원빈 선수는 남자 3천m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하했다. 조민지 선수는 장대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조정 무타페어에 출전한 윤혜정·임은영 선수가 은메달, 경량 더블스컬에 출전한 전연주·이희주 선수가 동메달, 남자조정 무타페어에서는 최승수·이지훈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은 남자 단체전 동메달과 혼합복식에서 고성현(충주시청) 선수와 박민지(영동군청)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복싱에서는 남자부 플라이급 김인규 선수가 손목골절 상태에서 부상 투혼을 딛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감동을 전했으며, 여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3일 밝혔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길어지고, 축산시설 출입이 잦아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군은 축산농장 내 감염요인 차단과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며, 가축질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전남 영암·무안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은 없으나, 중국 등 주변국에서는 여전히 구제역이 상시 발생 중이다. 또한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올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확인됐고, 2019년 이후 매년 추석 명절 직후 4주 이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돈농장에서 반복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방역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산과에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신고 접수 및 상황 보고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대응체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주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종사업 행정절차 안내서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각종 사업 추진 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됐다. 군은 사업 유형별 행정절차를 정리해 행정 표준화를 실현했으며, 실무자 중심의 업무 지침을 담아 행정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반복 오류를 예방하도록 했다. 특히 단계별 흐름도를 정리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안내서는 △건설공사 일반 △계획 단계 △설계 단계 △공사 및 관리 단계로 구분해,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필요한 세부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았다. 이를 통해 신규 직원도 행정 업무를 신속히 숙지할 수 있고, 부서 간 협업 시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보은군은 행정의 일관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신규 및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실무 중심의 업무 안내서 ‘보은군 공직생활 길라잡이’도 11월 초 배포할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10월 및 11월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보은스포츠파크가 가을철 스포츠 중심지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된 종합 스포츠 인프라 시설인 보은 스포츠파크에는 천연축구장, A·B야구장, 결초보은체육관 등 다양한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연중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가 이어지며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하다 올 가을 보은스포츠파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선수와 관람객들로 그야말로 ‘북적’이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회 보은대추배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유소년야구대회(10월 18~20일) △전국추계초등야구대회(10월 23~26일) △제29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생활체육 우슈대회(11월 1~3일)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훈련 수요는 황금 연휴였던 추석연휴도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중국 프로야구팀 상하이 후아신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주간 머물며 훈련을 진행했고, 전국체전 충청북도 육상 대표팀을 비롯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꼭두광대’가 오는 26일 오후 2시와 5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달강달강 우주의 노래’를 두 차례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를 찾아 떠나는 아이 ‘우주’의 신비한 여정을 그린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이다. 인형극, 탈놀이, 춤, 연희를 결합해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무대를 구현하며, 예술가의 자립과 성장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입장료 대신 쌀과 라면을 기부받아 지역에 환원하는 ‘문화좀도리나눔’을 함께 진행한다. 극단 꼭두광대는 2023년 120만 원, 2024년 100만 원 상당의 쌀과 라면을 괴산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극단 꼭두광대는 충북문화재단의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꿈꾸는 꼭두’란 사업명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괴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창단 20주년을 맞아 대표작 중심의 ‘꼭두광대 컬렉션’을 선보이며 △‘백두산 호랭이’ △‘왼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오후 성불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임산부와 배우자 등을 20여 명을 대상으로 ‘숲 태교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이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고, 배우자와 함께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 태교교실은 ‘유기농 차 시음과 족욕 체험’, ‘숲 속 재료를 활용한 산림공예’, ‘숲 속에서 듣는 클래식 3중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숲의 향기와 소리에 집중하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태아와의 교감을 깊게 나눴다. 김미경 소장은 “숲 태교는 단순한 휴식이 아닌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남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그램이 한층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모자건강증진교실 등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임신부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고, 행복한 출산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2일 오후 괴산군 외국인근로자 기숙사에서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집단생활 등으로 결핵 감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괴산군이 운영 중인 공공형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근로자들은 결핵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예방법, 발병 시 앍대처 요령 및 의료기관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캄보디아 결혼이민자의 동시통역 지원과 캄보디아어 리플릿 배포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았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거 환경과 언어 문제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결핵 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조기 차단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보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보건소는 국내 체류 외국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괴산김장축제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 본선 진출자 12팀을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류심사에는 식품학 관련 저명한 교수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이 제출한 레시피와 출품작 소개서를 중심으로 ▲레시피의 정확성 ▲조리법의 독창성 ▲지역 특화성 및 재료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몰린 가운데, 치열한 심사 끝에 본선에 오를 12팀이 선정됐다. 본선 진출팀은 괴산 2팀, 청주 3팀, 서울 3팀, 대구 1팀, 전주 1팀, 강릉 1팀, 익산 1팀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명단은 괴산김장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대한민국 김장경연대회’는 괴산절임배추와 괴산청결고추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괴산지역 농가와 직접 연계해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를 구매하며, 이를 통해 괴산의 우수한 농산물과 전통 김장문화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경연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자원봉사센터가 23일 옥천읍 중삼리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 를 끝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찾아가는 이동자원봉사’는 10개 전문자원봉사단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각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 ▲칼갈이, ▲혈압측정, ▲이‧미용, ▲정신건강 체크 등의 자원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들은 지난 4월 9일 동이면 용죽리 마을회관에서 봉사를 시작하여 옥천읍 중삼리 마을회관까지 총 9개(9개 읍‧면 각 1개소) 관내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봉사는 다양한 자원봉사 서비스를 진행하여 마을에 웃음꽃을 피우고, 활기를 불어 넣어 총 1,900여 명의 수혜자를 낳는 등 행복드림 옥천 건설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밝고 힘찬 에너지는 지역 주민들에 큰 감동을 안겨 주었다는 호평이 주를 이루었다. 우을순 옥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각 마을을 방문할 때마다 열띤 성원과 함께 반갑게 맞아 주신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이동자원봉사를 통해 군민들과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 여성회관에서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주관으로 ‘취·창업 준비교육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력단절여성과 결혼이주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의 구인 수요와 연계한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는 취·창업준비교육으로 ‘자존감 업! 긍정에너지로 완성하는 성공 면접’특강을 통해 면접상황에서 효과적인 표현방법과 현장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이어지는 2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면접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교육에서 배운 면접 전략을 실제 구인기업과은 면접에서 바로 활용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담기를 포함한 4개 관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경력단절 및 결혼이주 여성 등 약 3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옥천여성취업지원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이 청년과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에 나섰다. 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청년지원 수당’ 및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의 신설 협의 완료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 청년지원 수당은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9 ~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근속 단계별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위해 옥천군에 주소를 둔 7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6만 원 상당의 실손·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군은 청년 세대와 영유아 가정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회보장협의 완료는 청년과 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세대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가 자라는 옥천형 복지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제천 관내 11개 어린이집 연합팀 ‘Power of Jecheon’이 주관한 ‘We are the world’ 행사가 지난 17일 의림지 족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집들이 협력하여 준비한 공동 프로젝트로,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놀이·만들기·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세계 문화를 배우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사회 문화교류를 강화하고 어린이와 가족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특히 어린이집 및 제천시가족지원센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의 유관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진 자원을 공유하고, 아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2025 Power Of Jecheon’ 컨설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