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서구 내 위치한 부산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한글날(10/9)과 한복의 날(10/21)이 있는 10월을 맞아‘한글’과‘한복’이라는 우리 문화의 상징을 온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토요가족 프로그램‘도전! 한글 골든벨’과‘전통금박공예’특강을 운영 중이다. 토요가족 프로그램 10월 특강‘도전! 한글 골든벨’은 한글 창제 원리와 우수성을 배우고, 가족이 한 팀이 되어 퀴즈를 풀며 장원에 도전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장원급제자로 선정된 가족은 조선시대 관리의 복장인 어사복을 입고 세종대왕의 교지를 받는 역사 속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함께 운영되는‘전통금박체험’은 한국 복식문화의 화려함과 품격을 대표하는 전통 기술이자 국가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는 금박공예를 전통 방식 그대로 찍고 두드리고 털어내며 숙고사 댕기를 이용해 문양을 새기는 체험으로, 완성된 작품은 머리댕기, 가방 참 장식,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전통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0월 토요가족체험 특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160명을 대상으로, 10월 매주 토요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서국보 의원(동래구3, 국민의힘)은 10일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시각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국보 시의원을 비롯해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위원장, 부산시동래구의회 김미화 의원, 부산시각장애인연합회 김복명 회장, 부산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 강용봉 센터장, 부산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한지혜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각장애인 복지 현장의 현실과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의 운영비 인상 필요성과 종사자 인건비 현실화를 공통된 과제로 꼽았다. 현재의 예산으로는 기관 운영에 어려움이 커, 복지 서비스의 질 저하와 인력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부산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한지혜 센터장은 “주간보호센터 예산 증액 및 인력 충원 시 장애 유형의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시는 오늘(13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광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3일까지 ▲금정산 고당봉(희망의 불) ▲유엔(UN)평화공원(평화의 불) ▲가덕도 연대봉(비상의 불) ▲강화도 마니산(화합의 불) 등 4곳에서 채화된 불꽃을 하나의 불꽃으로 합화 후, 성화 봉송의 첫 출발을 하게 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겸 시 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퓨전 퍼포먼스팀 '인(IN)풍류'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성화 합화 ▲성화봉 점화 및 최초 봉송 주자 인계 ▲어린이 치어리딩단 '슈팅스타'의 축하 퍼포먼스 ▲봉송주자 출발 순으로 진행된다. 시청 1층 성화 보존대에 보관됐던 성화는 각 채화지의 최종 주자들이 들고 행사장에 입장한다. 이후 합화자로 나선 ▲박형준 부산시장 겸 시 장애인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9월 30일 평생학습관에서‘평생학습사계 인문학 클래식 렉처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김옥균 음악감독이 진행하는‘19세기 낭만파 작곡가의 만남’을 주제로 인문학적 해설과 클래식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프로그램이다. 오보에, 플루트, 성악, 시낭송 연주에 이어 부산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의 연주로‘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가을밤’,‘그리움만 쌓이네’등 클래식 명곡부터 동요, 영화음악, 오페라, 팝송에 이르기까지 총 16곡을 선보이며 배움과 예술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렉처 콘서트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 연주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참여자들은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기며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예술이 주는 지적·정서적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동래구 관계자는“품격 있는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연주자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관 브랜드 강좌인 평생학습사계를 통해 배움과 문화가 공존하는 기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일 구청 동래홀에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소통과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를 포함한 4대 폭력 유형별 예방교육과 함께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동래구 성희롱 사건처리 절차와 관련 조항, 동래구 및 부산시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안내하는 등 동래구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직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190명이 참석해 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성평등한 직장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에게 건전하고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동래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30일 동래문화회관에서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하고 어르신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제29회 노인건강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노인복지관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사직종합사회복지관,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했으며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개회식 ▲노인일자리 유공자 및 어르신 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식 ▲어르신 경연대회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어르신들에게는 따뜻한 중식(자장면)과 다과, 기념품이 지원되어 한층 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어르신 경연대회’는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무대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활기찬 노년의 삶과 건강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중식봉사협회, 성산식품, 모윤회신생윤리연구소, 착한전문장례식장, 부산힘찬병원 등 지역 단체와 후원자들의 따뜻한 지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개최됐다. 장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강성주)은 10월 6일 추석날 아침, 가족 없이 명절을 보내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178명을 복지관으로 초청해 따뜻한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는 2013년 추석부터 지금까지 25회에 걸쳐 명절마다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복지관으로 모셔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잡곡밥, 탕국, 생선구이, 불고기 등 명절 음식을 대접했으며, 직접 만든 대추차와 모시떡, 영양간식 꾸러미도 제공했다. 이날 33명의 뜻있는 봉사자가 함께해 행사의 따뜻함을 더했다. 한 봉사자는 “부모님을 미리 찾아뵙고 이번 추석은 소외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오늘 오신 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포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오랜 시간 가족 없이 홀로 지내왔는데, 매년 추석과 설날마다 복지관에서 맛있는 명절 음식을 대접해 주고 복지사 선생님들이 따뜻한 인사를 건네주니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강성주 관장은 “앞으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재)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14:00~20:00, KT&G 상상마당 부산 사거리 일원에서 ‘2025 지역문화 특화사업 서면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거리를 무대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된다. 기존 중앙대로691번길 골목길을 넘어 서면교차로를 통제, 서면로 사거리 일대가 거대한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주제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18일 18시 30분, 부산진구 구립 합창단의 합동무대를 시작으로 시민참여형 퍼레이드와 공중에서 펼쳐지는 플라잉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가 서면 거리를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거리예술공연'서면에 서커스' △시민참여형 공연'랜덤 스테이지 서면' △예술교환체험'서면아트마켓'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예술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 장애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산진구는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구청 홈페이지에 ‘민원신청(부산진구)' 창구를 10월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민원신청(부산진구)’는 국민신문고를 대신해 각종 상담민원 등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민원신청(부산진구)’창구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직접 방문, 우편, 팩스로 민원서를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부산진구 민원여권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복구까지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따라 구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온라인 민원창구를 마련했다”며 “안정적인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12일 아동권리보장원이 발표한 ‘2024년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조사’결과에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먹을 것이 떨어졌는데도 더 살 돈이 없었다고 답변한 자립준비청년(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하거나 퇴소 예정인 청년)의 비율이 25.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강서구, 국민의힘)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강화를 부산시에 주문하고 나섰다.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조사’는 2023년에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은 통계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1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 목적은 아동정책 및 서비스 대상 아동과 청년의 전방위 생활실태와 정책 욕구를 파악하여, 실효성 높은 아동복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함이다. 이번 이종환 의원의 보도자료는, 아동권리보장원이 복지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자립준비청년 401명을 대상으로 2023년 1년 간의 실태를 면접조사(비대면 조사 포함) 방식으로 조사한 주요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종환 의원은 “‘2023년 1년 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먹을 것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9월 30일 실시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유해물질 유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서는 ‘7분 이내 화재 현장 도착 및 대응’이라는 목표를 철저히 준수했으며, 신라중학교 현장훈련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의 토론훈련이 실시간으로 연계되어 현장과 상황실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사상구청 14개 부서를 비롯해 사상경찰서, 사상소방서, 신라중학교 등 8개 유관기관과 3개 민간단체, 총 5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훈련 속에서도 유기적인 공조와 다각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했다. 사상구는 훈련에 앞서 민간 전문가 컨설팅 및 기획회의를 통해 PS-LTE(재난안전통신망) 활용 교육, 자원집결지 지정,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추진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주민 홍보도 병행하여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된 ‘주례열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관 1주년을 맞아 도서관을 아끼고 사랑해 온 지역주민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도서관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개 프로그램에 약 8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도서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다. 특히, 10월 1일 진행된 고명환 작가와의 만남‘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은 사전 접수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90분간 이어진 강연 동안 작가 특유의 유쾌한 화법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 공연 ‘사이언스 매직쇼’는 과학 실험과 마술을 결합한 흥미로운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밖에도 체험부스, 어린이·가족 특강, 느린우체통, 열린시네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주례열린도서관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역 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닦아온 우수 기술인 3명을 ‘사상구 숙련기술장인’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사상구 숙련기술장인 선정 제도’는 지역 내 우수한 기술인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숙련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과 전통 기술 계승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3개월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및 면접, 3차 최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심의의 엄정한 절차를 거쳐 △한복생산 △미용 △자동차정비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의 장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숙련기술장인은 모두 15년 이상 현장에서 활동하며 탁월한 기술력과 헌신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이다. 박옥희 대표(박옥희우리옷)는 약 20년간 학장동에서 전통한복 전문점을 운영하며 손누비 기법 등 전통기술을 전수하고 전통한복 인형 상품을 개발하는 등 한복문화 보급에 힘써왔다. 또한 성년례 재능기부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송희 대표(김송희 헤어)는 주례동에서 미용업체를 운영하며 최신 트렌드와 창의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주례열린도서관이‘2025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건축물부문 공공분야 대상(大賞)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전국의 우수 건축물을 대상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주례열린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건축가,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완성한 공공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사진 대지의 특성을 살려 모든 층을 하나의 자료실로 연결한 독창적인 램프 구조는 세대 간 경계를 허물고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이라는 공공건축의 본질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설계를 맡은 스튜디오 바(대표 이동규·성수진)와 자인건축사사무소(대표 정대교), 시공사 ㈜우성종합건설(회장 정한식), 그리고 건축주인 사상구가 함께 일군 결과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부산다운건축상’에 이어 ‘2025 한국건축문화대상’까지 수상한 주례열린도서관은
정안뉴스 황정혜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2일, 남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제16회 남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 '빛나라 실버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250여 명을 모시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장기 자랑 '빛나라 실버스타'에서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장기를 선보이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시우 남구노인복지관장은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됐기를 바라며, 명절을 맞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스물아홉 번째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이한 남구는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의 백 년은 더욱 단단한 토대 위에서 새로운 희망을 열어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