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지역 내 소비촉진과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달부터 김제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및 가맹점 예외 등록 등 운영방식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25일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에 따른 조치로,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기조에 부응해 김제시는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방식을 신속히 조정해 7월부터 시행에 나선 것이다. 김제사랑상품권은 당초 2025년 발행목표액이 600억원이었으나,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지방비를 추가 매칭함으로써 총 1,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할 계획이다. 상품권 1,000억원 발행을 목표로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지류 구매한도도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월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의 합산 금액으로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시는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현장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카드형 상품권 보유한도도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제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정읍시는 지난 6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사용자 위원 7명과 근로자 위원 6명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과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관리원 중량물 작업 장소에 대한 그늘막 설치 요청, 하반기 위험성 평가 추진 계획, 정읍시 안전보건관리규정 일부 개정 등 3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함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주요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점검 결과 37건의 유해·위험요인이 도출됐으며, 이에 대한 개선 조치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활동과 폭염 대비 온열질환 대응 계획도 함께 논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진옥 도시안전국장은 “위험성 평가 중심의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도시재생과 관광을 접목한 정읍의 체류형 프로그램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는 지난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도시재생 거점 일대에서 ‘캡슐호텔 체험 연계 자전거 투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캡슐호텔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정읍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총 2회 운영됐는데, 첫 회차에는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활동하는 관외 인플루언서 1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정읍 컨퍼런스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정읍천변과 정읍사 공원 등지를 자전거로 돌아보며 정읍의 자연경관과 도심 속 매력을 체험했다. 이후 내장산 게임을 비롯한 레크리에이션 활동과 내장산~정읍역 구간 라이딩을 마친 뒤 캡슐호텔에 입실했다. 저녁에는 컨퍼런스센터에서 청춘 토크콘서트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진 막걸리 파티가 열려, 지역 문화를 가까이서 즐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은 조식 후 술문화관에서 쌍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의학적 치료로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항암제 투여, 난소 절제술, 고환 적출술, 염색체 이상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영구적인 불임이 우려되는 시민에게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 본인부담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연령, 소득, 혼인 여부와 무관하게 치료 과정에서 가임력 저하가 예상되는 시민으로, 치료 전 생식세포 보존이 필요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체외수정 시 과배란 유도, 생식세포 채취,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이며, 본인 부담액의 50%를 지원한다. 남성은 최대 30만원, 여성은 최대 200만원까지 1회 한도로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올해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 채취일 기준 6개월 이내 보건소 방문을 통해 이뤄지며,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을 회복한 후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폭염특보에 대응해 시 전역 주요 지점 9곳에 얼음생수 3만 병을 비치하며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 대응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얼음생수는 ▲버스승강장 ▲교통섬 ▲공원 등 시민 통행량이 많은 주요 거점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갈증 해소는 물론 체온 조절과 수분 보충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얼음생수 제공은 단순하지만 시민 체감도가 높은 조치로,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다각적인 행정적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이라며 “누구나 시원한 물 한 병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여름 대표 축제인 ‘물빛축제’를 앞두고 먹거리와 체험 부스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일까지며,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신청서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부스 운영 기간은 축제가 열리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이다. 모집 분야는 ▲간식 부스 14개소 ▲푸드트럭 6개소 ▲주류 부스 5개소(맥주 3, 막걸리 2) ▲체험 부스 2개소 등 총 27개 팀이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자격은 정읍에 소재한 단체·업체로 제한된다. 신청은 시청 본관 4층 관광기획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메일 접수 시에는 신청서류에 서명·날인한 스캔본을 첨부해야 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벚꽃축제에서도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큰 호응을 얻으며 약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시 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4년간 1400여 기탁처, 5억원 상당의 식품과 기부금, 7만 8000세대 수혜. 정읍시의 민선8기 공약사업인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의 복지 지형을 바꾸며 연대와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유냉장고를 운영 중이다. 각 냉장고는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운영되며, 시민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식품 기부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10월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1403개의 기탁처가 참여해 5억 831만원 상당의 식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7만 8129세대에 약 4억 7433만원 규모의 식품이 지원됐다. 해마다 참여와 지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면, 공유냉장고는 단순한 기부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신뢰를 매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기기부에 기여한 4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했고, 최근에는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여성농업인의 자기 계발 기회 확대 및 건강한 농촌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한 군산시 ‘2025년 여성농업인 농한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관선, 이하 ‘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9월 5일까지 운영된다. 개설과정은 ▲군산쌀과 보리를 이용한 우리쌀음식반 ▲스마트폰 활용과 인공지능(AI)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폰활용반 ▲여성농업인의 농작업안전을 위한 농작업체조반까지 3개 과정, 총 28회차로 구성됐다. 현재 관내 여성농업인 90여 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 교육의 경우 단순히 이론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조리가공실습실, 디지털콘텐츠실을 활용한 이론, 실습 교육이 병행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단, 세부 일정은 과정마다 다르다. 24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여하는 ‘우리쌀음식반’은 농업인평생교육복합센터 개관과 함께 선보인 조리가공실습실을 활용해 직접 다양한 군산시 농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가공 및 조리 실습을 할 수 있다. 메뉴도 군산에서 재배한 신동진 쌀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가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국내 6개 대학 학생·교수·전문가가 참여한 ‘섬에서 계절학기’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4박 5일 동안 펼쳐지는 ‘섬에서 계절학기’는 한국섬진흥원과 전주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 기획·운영하고,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지사장 오충섭)와 군산시가 연계 협력하여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에는 전주대, 건국대, 계원예대, 중앙대, 계명대, 호원대 등 6개 대학의 실감미디어학과 재학생 80명과 교수 및 전문가 30명 등 총 1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고군산군도를 담은 가상현실(VR)·메타버스 등 실감미디어 활용을 주제로 실습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모두 선유도에 상주하면서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탐색하며 대학생 시각의 ‘창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교육의 대미를 장식하는 4일에는 (구)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성과 발표회(쇼케이스)를 열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며, 6개월간 전시를 진행한다.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예년보다 일찍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폭염특보 발령 시점이 예년보다 앞당겨지면서 예년보다 앞당겨 7월 초부터 살수 작업을 본격 진행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효율적인 살수를 위해 시는 지역을 2개 권역(동군산/서군산)으로 나누고, 각 권역에 2대씩 총 4대의 살수차를 배치하기로 했다. 살수차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도로 주변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3~5회 집중적으로 살수를 실시한다. 이원실 건설과장은 “폭염 기간 동안 살수차 운영 횟수를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시민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도 폭염이 발생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행동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살수차를 운행하면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춰 시민의 온열 피해를 예방하고 체감온도를 저하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옛도심 지역 골목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 따르면 최근 옛도심지역 골목길을 따라 걷는 ‘옛도심, 꽃피다’가 운영중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옛 골목길 투어, 2부는 감성 꽃꽂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공간과 사람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꽃을 통해 되살리며 주민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 개별 이어폰을 제공해 가이드의 설명을 생생하게 들으며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거리나 소음에 제약받지 않고 골목길 이야기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투어의 만족도를 높였다. 고창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은 단순한 골목길 정비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을 공유하는 과정이다”며 “옛도심을 걷는 이 체험이 마을과 사람 사이의 새로운 관계 맺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27일 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이 실천 중심의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현장 위급상황 대응 능력을 끌어올린다. 교육은 8월 말까지 10차례에 걸쳐 관내 작목반, 농업인 연구회, 고령농 등 농작업 위험 노출이 특히 높은 계층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폭염에 따른 열사병, 농약중독, 낙상사고 등 농작업 중 빈번히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 상황을 중심으로 한 응급처치 실습형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급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상담을 통해 농업 현장의 사고 예방에 철저히 힘쓸 방침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실습형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해 가겠다”고 밝혔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이 7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왕눈물떼새(Anarhynchus mongolus)’를 선정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왕눈물떼새는 러시아 시베리아 툰드라와 몽골 초원에서 번식한 뒤, 겨울에는 동남아시아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이동성 조류다. 고창갯벌에서는 주로 4월부터 10월 사이에 관찰되며, 특히 봄과 가을철 이동 시기에 자주 관찰된다. 이름에서 ‘눈이 큰 새’를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눈 주위의 검은 무늬가 두드러져 왕관처럼 보여 ‘왕눈’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한 깃털의 색이 계절에 따라 변화해 관찰하는 즐거움이 크다. 고창군에서는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주변과 갈곡천 하구 일대에서 수백 마리의 왕눈물떼새 무리가 비행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흰물떼새나 큰왕눈물떼새 등 유사한 종들도 함께 서식하고 있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왕눈물떼새는 민감한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서식지 교란에 매우 취약하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위기(Endangered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 분야 ‘으뜸’으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9개 항목 분야의 징수 및 체납액 최소화 실적을 평가해 우수시군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수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 800만원을 받는다. 고창군은 2010년부터 무려 15년 동안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누적시상금(도비) 3억1300만원을 기록하며 지방재정 확충은 물론 대외적으로는 고창군민의 위상을 높였다. 고창군은 하반기에도 납세 형평성 강화를 위한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징수대책보고회 개최,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경매 및 공매처분 등 적극적으로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체납액 일소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신동화 재무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높은 징수실적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납부에 협조해 주신 납세자들과 읍면에서 지속적인 체납 활동에 노력해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일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읍면 평가‘에서 성송면(최우수), 흥덕면(우수), 대산면(장려), 공음면(장려)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체납액 줄이기 등 4개 분야 8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은 3개월(3~5월)간 진행된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는 '이월체납 징수율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해 과년도 체납 징수율 향상에 노력했다. 그 결과 5월 기준 234억을 조기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신동화 재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읍·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읍·면과 더욱 연계해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주민들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무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