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경험을 배우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평창에서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연합체인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주최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가 개최된다. 총회는 30개국 200여 명의 올림픽 개최 도시 및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서울에서 총회 연계 행사인 ‘스마트시티&스포츠 서밋’이 열린다. 도는 이번 총회 참여를 통해 올림픽 운영과 관련된 선진 사례와 행정 노하우를 습득하고, 스포츠를 활용한 도시 발전 및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각국 올림픽 개최 도시 등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대회 준비와 유산 관리의 실무 경험도 공유하고, 이를 전북의 스포츠 인프라 발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스마트시티&스포츠 서밋’ 첫날(20일)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올림픽 개최 도시 시장 등 추진기관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며, 국제 스포츠 행정과 도시 운영 비결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도내에 유통 중인 수입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수입 농산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24년 기준 수입량은 총 1,938만 톤에 달했으며, 이에 따라 통관 단계에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검사에서는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 거점을 중심으로 고추, 당근, 바나나 등 수입량이 많거나 부적합 빈도가 높은 품목을 선정해 345종의 잔류농약 성분에 대해 정밀 분석을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이 확인될 경우, 관련 행정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해당 물품은 신속하게 압류 및 폐기 조치된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입 농산물은 생산국의 농약 사용 기준이 국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한 검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57일간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군·읍면동 258개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여 본격적인 산불예방 및 초동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을철은 예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는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평일은 09시~21시, 주말·공휴일은 10시~20시까지 상황근무를 실시하며, 산불 발생 시 완전 진화 시까지 비상 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2015~2024) 전북지역 가을철 산불 발생은 총 23건, 피해면적 7.39ha로 집계됐으며, 이 중 65%가 등산객과 약초 채취자에 의한 입산자 실화로 확인됐다. 특히 ‘작은 불씨’가 대부분 대형 산불로 이어지는 만큼, 입산자 화기 관리가 핵심 예방 요소로 꼽힌다. 전북도는 산불 위험도가 높은 1만 4천ha 산불취약지와 도내 103개 등산로(463km)를 대상으로 입산 통제 및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산불감시원·진화대 1,500명을 현장에 배치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이차전지 소재·재활용 분야 핵심 거점으로서 기업의 기술혁신과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22일 도에 따르면, 미국의 통상환경 변화와 중국의 저가 공세로 국내 이차전지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K-배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주요 광물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소재 공급망 내재화와 신소재 개발, 재자원화가 산업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유치부터 기술 인프라 조성,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 2023년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새만금은 배터리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부상했다. 현재 특화단지 내 24개 기업이 총 9조 3,000억 원을 투자했으며, LS L&F, LS MnM 등 대기업과 SK온, 포스코퓨처엠의 합작법인 및 자회사가 포진해 있다. 에코앤드림, 이디엘, 퓨처그라프 등 주요 소재 기업과 국내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특별한 주말여행이 정읍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9일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2025 청소년 여행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내일을 그리는 여행’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체험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먼저 대릉원과 첨성대를 방문해 신라 천 년의 숨결을 느끼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서 경주월드로 자리를 옮겨 또래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기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진 뒤에는 안압지(동궁과 월지)를 찾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책에서만 보던 신라의 유적지를 직접 보니 새롭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으며, 다른 참가자도 “친구들과 함께 역사도 배우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았다”는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일’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절초 꽃이 만발한 축제 현장에 새 가족을 기다리는 강아지들이 등장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읍시는 지난 17일 구절초 축제 현장에서 유기견 입양 기회를 제공하고 펫티켓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열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급증하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입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동물보호소는 보호 중인 유기견 5마리와 함께 현장을 찾아 시민들이 직접 교감하고 입양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제이에스동물병원 장병귀 원장의 협조로 반려동물 무료 건강 상담도 이루어져 예비 반려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명예동물보호관들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홍보도 진행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 미등록 ▲반려동물 배설물 미수거 ▲목줄 미착용 등 위반 시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리며 시민들의 책임 의식을 강조했다. 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시민에게 켄넬·방석·간식 등 20만원 상당의 입양 물품과 15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참가자들의 손에 최신 스마트폰 대신 필름카메라가 들렸다. 정읍의 관광명소와 도시재생시설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여행, ‘정읍 시티스테이 투어 리턴즈’가 지난 18일과 19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정읍시와 정읍정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 운영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지급된 필름카메라로 정읍 곳곳을 자유롭게 촬영했으며, 그 결과물은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을 통해 실시간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다. 투어 첫날, 참가자들은 기억저장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원도심과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술문화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했다. 저녁에는 ‘정읍의 밤 – 감성파티’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튿날에는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만개한 구절초를 감상하고 김명관 고택을 방문해 정읍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알찬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는 단순 관광을 넘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는 성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주말, 정읍역 광장이 맛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음악,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올해 처음 선보인 ‘똑똑한 달빛장터와 함께하는 정읍 슈퍼푸드 페스티벌’이 첫 개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정읍역 광장을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으로 변모시켰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열린 1·2회차 행사에는 총 1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가을 관광 시즌을 맞아 처음 선보인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8회에 걸쳐 정읍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마을기업·사회적기업·공동체 등 25개 팀이 참여한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과 전통 장류, 수공예품 등 정읍의 특색 있는 상품들이 판매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구절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정읍의 우수 먹거리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장에서는 떡메치기·달고나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깊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오는 25일 중앙도서관 야외 독서정원에서 ‘책과 가을 감성이 물드는 야외밤도서관’을 연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독서·놀이·공연 등 테마별로 꾸며져, 시민 누구나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장은 ▲리딩존 ▲놀이존 ▲공연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리딩존’은 전자기기를 잠시 맡기고 오로지 독서에만 몰입하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으로 꾸며진다. 같은 시간 ‘놀이존’에서는 어린이 가족을 위한 패밀리 벌룬쇼와 함께 ‘북크닉’ 공간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공연존’에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첼로 공연과 가을밤 낭독회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의 백미는 ‘첼로, 가을의 정원’ 초청 공연이다. 유튜브 ‘미스터첼로’로 유명한 김대연 첼리스트와 빈 국립음대에서 학·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친 정상욱 피아니스트가 협연해 가을밤을 따뜻한 선율로 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조화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시민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제18회 정읍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정읍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평생학습동아리, 유관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배움의 결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행사는 25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녹두 등 15개 팀이 준비한 아름다운 연주와 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 발표가 펼쳐진다. 이틀간 운영되는 홍보·체험관에서는 무지개동아리 등 27개 팀이 참여해 방문객들을 맞는다. 체험부스에서는 ▲꽃바구니 만들기 ▲유객주 제작 ▲방향제·키링 만들기 ▲가훈 쓰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전통주·커피 시음 ▲먹거리·드론 체험 ▲파우치·팔찌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세계의상을 입어보는 문화 체험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0일 고사부리성 복원 및 정비공사 현장과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적극행정을 펼쳤다. 먼저 고사부리성 복원현장을 찾은 이학수 시장은 “단순한 성벽 복원에 그치지 않고 성터를 정비해 의미 있는 시설물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형 역사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성벽의 형태가 시민의 눈에 명확히 보이도록 가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잡목 제거, 소나무 전지작업 등 주변을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성벽 복원, 성터 정비, 잡목 제거 사업을 연계해 국비를 동시에 신청하도록 하고 ‘성벽 밟기 행사’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도록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성벽 높이와 망루 등 구조물 복원 방향은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신중히 결정하고 천년의 역사가 시민 곁에서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도록 장기적 복원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지에서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행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가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신한 꿈도담터 하반기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가족센터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조성하고, 확보된 운영비를 기반으로 공간 조성부터 운영까지 완결된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신한 꿈도담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중심의 육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6년 1월초 ‘신한 꿈도담터’ 디자인형 공동육아나눔터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공비 및 기자재 등이 전액이 지원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공모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의 운영기반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총1억2천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87개 지역 중 20개소만 선정된 가운데 전북에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가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 한마당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요촌동에 위치한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 광장(김제시 동서로 168)에서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 한마당 “김제 All day 문화피크닉 – Global worker’s 휴~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들이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통해 심리적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얻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관내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음식 부스, 한국전통의상인 한복,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한의원 기본 건강검진과 JB은행의 금융상담, 노무사 법률 및 행정 상담, 헤어 및 네일 케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이를통해 외국인근로자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한국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가 망해사 일원을 ‘새만금을 품은 국가 명승’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1일 오후 2시,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제 진봉산 망해사 일원 국가 자연유산 명승지 조성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명승으로 지정된 망해사 일원을 역사와 전통·자연경관·새만금이 공존하는 국가 자연유산 명승지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정비계획의 첫 단계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희옥 부시장, 박진희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제 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화평 스님, 망해사 주지 우림 스님, 김제 진봉면 출신 김종진 前 국가유산청장, 윤주 한국지역문화생태연구소장,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가 참석해 망해사 일원의 종합정비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동시에 새만금권 대표 경관자원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망해사 일원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이 조화롭게 보존·활용돼 김제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 공음면 ‘공음어울림난타팀(단장 김안순)’이 지난 16~19일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공원 무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선 12개 광역시도에서 51개 팀(광주 25팀, 타 시도 26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공음어울림난타는 첫날 예선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당당히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대회에서 최종 장려상(주민자치회 광주광역시 동구협의회장상)을 수상하며 공음면의 위상을 드높였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총 18명으로 구성된 공음어울림난타팀은 평소에도 매주 저녁에 모여 꾸준히 난타 연습에 매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대회 현장에는 공음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기관사회단체장을 포함한 총 40여 명의 공음면 주민들이 직접 방문해 열띤 응원을 보내, 팀의 사기를 북돋우고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