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운영사, 가맹점주, 배달업체,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먹깨비앱의 지역 내 주문 비중, 신규 가맹점 증가 추세, 시민 이용률 등 운영 현황이 보고됐으며, 참석자들은 △앱 이용자 불편사항 청취, △지속적인 이용 활성화 방안, △앱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방안, △효과적인 할인 쿠폰 제공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가맹점주들은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가 장점임에도 불구하고 시민 인지도 부족과 제한적인 프로모션이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다”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배달업체 관계자 또한 “㈜먹깨비와 협력해 홍보물 배부 등 소비자에게 먹깨비앱을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운영사인 ㈜먹깨비 측은 “지역 사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김제시에 특화된 맞춤형 홍보를 추진하고, 실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편의 기능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시와 가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덕치면이 지난 4일 덕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겨울철 강설 대비를 위하여 제설 작업자를 대상으로 제설 안전 작업 사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설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운행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장비 작동 전 필수 점검 항목 ▲작업 중 안전 수칙 ▲결빙 도로구간 대응 요령 ▲제설 노선별 우선순위 및 출동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작업자들에게 보호장비 착용, 후방 시야 확보, 곡선‧내리막 구간 감속운행, 야간작업 시 조명 확보 등 실제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행동 요령을 재차 강조하며, 사고 없는 제설 작업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덕치면은 향후 적설 상황에 대비해 지속적인 장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형준 덕치면장은“제설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이고, 무엇보다 작업자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겨울철 도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3일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나누는‘2025년 송년 발표회’를 지역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임실 원광어린이집 원아들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색소폰 프로그램 강사로 활발히 활동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박종태)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우수 후원자(거산광고 이종권)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도예, 미술, 음악, 체육 등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창의력과 건강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일상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며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정학성 관장은“송년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노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임실군이 농가의 토양 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로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 희망 비료 종류와 공급 시기, 공급업체, 신청 물량 등을 기재해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 비료는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2종 등 총 5종으로, 1포(20kg) 기준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별로 1300~1600원이 지원된다. 심 민 군수는“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토양 환경 보전과 자연순환 농업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유기질비료 신청이 끝나기 전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해 신청이 누락 되는 농가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임실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자, 전국적인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2025 임실 산타축제’가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돌아온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31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축제의 인기를 실감한 만큼, 올해 축제 역시 높은 관심 속에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전년도 방문객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하고 교통 편의시설도 보완해 보다 쾌적한 축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산타축제에는 처음으로 초대 가수 공연이 열린다. 개막일인 25일에는 명품 보컬 씨야의 이보람, 27일에는 K-POP 아이돌 6인조 걸그룹 라잇썸, 가수 짜이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한창 끌어올린다. 이 밖에도 산타퍼레이드, 산타 복장 선발대회, 어린이뮤지컬, 마술․버블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연일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종 선정됐으며, 전체 지정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규모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서 정읍을 포함한 전북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읍시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 올린 미생물 분야의 기반 역량이 국가 차원의 사업과 연계돼 대폭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정읍을 비롯해 전주, 익산, 남원, 임실, 순창 등 도내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 529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정읍시는 전체 면적의 약 42%에 해당하는 173만 1804㎡를 확보하며 미생물 산업의 중심축임을 증명했다. 정읍시의 육성지구에는 신정동 전북연구개발특구와 향후 확장될 첨단산업단지 부지가 포함됐다. 이곳은 이미 농축산용 미생물 관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 신태인읍에 위치한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이 지난 4일 300여 명의 어르신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2025 송년 감사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1년간 복지관을 위해 애쓴 회원들과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회원 등으로 구성된 우쿨렐레 팀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경쾌한 선율이 행사장의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이어진 기념식에는 임승식 도의원과 김행숙 복지환경국장, 유두희 관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 한 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끈 우수 강사와 배움에 정진한 모범 수강생 등 총 11명이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장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복지관이 추진해 온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업 보고 영상이 상영돼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복지관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공연은 현장에 훈훈한 감동을 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정읍시 정신재활시설 회원들이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샘초롱클럽하우스는 지난 4일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 체험과 나눔 식사’ 행사를 열고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정신재활시설 회원들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어진 이날 김장에는 클럽하우스 회원을 비롯해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시니어 인력, 보건소 직원들이 대거 참여해 일손을 거들었다. 참여자들은 절임 배추를 나르고 양념을 꼼꼼히 버무리며 총 200포기의 김장을 완성했다. 서로 협력해 김치를 담그는 과정 속에서 회원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봉사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돈 김장 나눔 캠페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원받은 한돈 앞다리살 16kg은 김장 작업 후 이어진 점심 식사 시간에 삼겹살 수육과 함께 제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달 시범 운영된 교육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직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추가 교육을 편성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참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추가 개설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에 시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 4회의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 3일에는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추가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정읍요가아카데미 이동흔 대표가 강사로 초빙돼 전문적인 지도를 펼쳤다. 교육 내용은 사무직 공무원들이 흔히 겪는 신체적 통증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루프밴드(탄력 밴드)와 마사지볼 등 소도구를 활용한 전신 스트레칭 기법과 기혈 마사지 방법을 배웠다. 특히 장시간 좌식 근무로 인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국악의 깊은 울림과 신명 나는 가락으로 마무리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국악단 연말작품발표회 ‘정읍풍류’를 전석 무료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말 작품발표회는 시립국악단이 지난 1년 동안 쌓아올린 예술적 성과와 단원들의 탄탄한 기량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국악이 가진 고유의 멋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의 서막은 힘찬 북장단과 역동적인 춤사위가 어우러진 ‘오고무’가 연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연주부 단원들의 뛰어난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기악 합주 ‘민요의 향연’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창극부와 연주부가 호흡을 맞춘 단막 창극 ‘심청가 중(中) 심봉사 황성 가는 길’은 판소리 특유의 해학과 슬픔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뒤이어 한국 전통 춤의 미학이 돋보이는 ‘산조춤’과 용이 승천하는 기세를 웅장한 모듬북 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는 2026년도 지역개발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단’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구성된 합동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16명이 3개 조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내년도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180여 건, 사업비 약 27억원 규모의 현장에 대해 직접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12월 말까지 대상 사업지에 대한 현지 조사와 측량 작업을 마치고, 내년 2월 13일까지 모든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 상반기 내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은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수행함으로써 약 3억원의 용역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 선배 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가 신규 임용된 후배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수돼 공직자들의 실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평생 행상과 폐지, 빈 병을 주워 모은 돈을 고향의 학생들을 위해 내놓은 ‘기부 천사’가 있다.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출신 박순덕(89) 여사의 이야기다. 박 여사의 손은 거칠다. 평생을 노동과 가난 속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훈장이다. 하지만 그 거친 손으로 건넨 나눔은 누구보다 따뜻했다. 박 여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왔다. 누적 기부액만 약 2억 4000만원에 달한다. 그녀는 어린 시절, 가난 탓에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었던 그 서러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박 여사. 고향의 후배들만큼은 돈이 없어 꿈을 접는 일이 없기를 바랐다. 그 간절한 마음이 차곡차곡 모인 돈을 선뜻 내놓게 만든 원동력이다. 박 여사의 기부는 2021년 6월에 고향인 칠보면을 찾아 3550만원을 전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듬해인 2022년 5월에는 1억 500만원이라는 거금을 쾌척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 고향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2024년 4월 3000만원, 올해 4월 2600만원을 칠보면에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 노인복지관이 5일 은빛마을아파트 경로당에서 주거인프라 연계돌봄서비스 어르신들과 함께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맞아 지역 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거인프라 어르신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소분하고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하며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교류를 나눴다. 이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함께 준비하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고창군 노인복지관장 도형 스님은 “겨울철 김장 김치 나눔은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돕고 소통하는 소중한 공동체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로컬JOB센터가 지난 3일 2025년 하반기 고인돌일자리창출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인돌일자리창출단은 관내 14개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고인돌일자리창출단 위원, 고창군 담당부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하반기 추진 실적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두 차례 간담회를 통해 ▲2025년 사업 운영 보고 ▲현장 채용 연계 강화 ▲지역 일자리 수요 분석 ▲2026년 신규 사업 발굴 및 운영 개선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개선 과제와 지역 특성 기반 채용 연계 모델 필요성에 공감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치영 고창군로컬JOB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6년에는 더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인력 양성 및 기업 지원 전문 기관인 (사)전북산학융합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는 지난 4일 상하농원에서 ‘2025년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암사회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교육 수강생 등 약 70명이 함께 했다. 이날 수료식에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수준별 한국어 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학습자들은 소감발표와 퀴즈 이벤트 등 즐거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습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하농원에서 진행된 딸기잼 만들기 체험, 바베큐 파티를 통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더욱 깊게 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은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근로자 등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소통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정혜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는 한국어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며“지역 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