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4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 생활편의 증진을 목표로, 검증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도입해 실질적인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총 2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동 일원에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폴 ▲스마트 횡단보도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 등 핵심 인프라가 구축됐다. 스마트 주차장은 노상주차장에 주차센서와 주차면 인식 CCTV를 설치하고, 주차타워 정보를 연계하여 21개소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정보를 시내 주요 지점 18개소의 VMS 전광판에 표시한다. 이를 통해 시장 주변 주차 혼잡을 분산시키고, 시민과 운전자의 주차 불편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해 지능형 CCTV, 비상벨, LED 전광판, 보안등, 공공 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폴 5개소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2개소가 설치됐다. 아울러 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은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열정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한 적극 행정을 대상으로 전 부서 직원들로부터 우수사례를 신청받았다.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심사단 평가 등 2차에 거친 심사를 거쳐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은 △홍보미디어실 김진희 주무관(29세, 행정 8급) △광혜원면 허호정 주무관(31세, 행정 7급) △식산업자원과 송진영 주무관(28세, 환경 8급) △기업지원과 이재석 주무관(43세, 행정 7급) △도시과 김대중 주무관(44세, 시설 6급)이다. △최우수에 선정된 김진희 주무관은 창의와 감성이 넘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진천군 공식 SNS 홍보 성과를 높였으며 △우수에 선정된 허호정 주무관은 ‘누구나 누리는 최고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무료 버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진천군의 대중교통체계를 획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재)생거진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 이월초등학교 ‘무제관’에서 진천국악예술단이 ‘진천의 풍류, 소리와 춤의 하모니’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단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를 전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소리와 춤의 하모니’라는 주제 아래 경기민요, 서도소리,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국가, 도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로 구성된 단원들의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당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진천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정숙이 진천국악예술단장은 “국악은 우리 어르신들의 삶을 닮은 소리”라며 “이번 공연이 진천군민 모두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비만과 당뇨 예방에 효과적인 기능성 쌀인 ‘도담쌀’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며, 특수미 생산·가공 시범사업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오갑리영농조합법인, ㈜에스엠바이오와 함께 지난 5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도담쌀’의 안정적 생산과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즉석밥 ‘현미귀리 진천 도담밥’ △쌀과자 ‘현미귀리 진천 도담쌀 팝콘’ △혼반용‘도담쌀 혼합잡곡’ 등 3종의 신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들은 진천군 특수미 생산·가공 시범단지(초평면 일원, 21ha) 에서 생산된 도담쌀을 원료로 개발됐다. 앞서 시제품을 생거진천문화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선보인 결과,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완판됐으며, 축제 이후에도 재구매 문의가 이어지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도담쌀 팝콘’은 저항전분 함량이 일반 쌀보다 10배 이상 높은 도담쌀의 특성을 살려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는 건강 간식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제조해 칼로리를 낮추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는 노후화된 청사 지하주차장 바닥 균열 박리 및 도색부분 탈색 등으로 인한 차량 주차 시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청사지하주차장 바닥보수공사’를 오는 27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주차장 트랜치, 바닥EJ철물, 카스토퍼 철거를 시작으로 공사에 돌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바닥 보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동안 지하주차장은 폐쇄된다. 시는 주차장 폐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민원동 및 의회동에 위치한 지상 주차장을 임시 민원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릉공영주차장(충주시 금릉동 730)을 청사 방문 민원인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10분 이내는 별도 확인 없이 즉시 출차할 수 있으며, 10분 초과 시에는 방문부서에서 민원방문 확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주차장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이니만큼 시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에 유의하면서 공사를 진행해 쾌적한 청사환경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가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의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거점(전용)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악취와 해충으로 민원이 잦은 지역의 수거용기를 중심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청결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용기 320개와 RFID종량기 내 전용수거용기 210개 등 총 530개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총 4회에 걸쳐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주거 밀집 지역인 읍·면 소재지와 대학가, 유원지 등 시민 이용 빈도가 높고 위생 관리가 시급한 곳들을 우선 선정해 추진한다. 또한 수안보온천, 수주팔봉, 삼탄유원지, 중앙탑 관광지 등 방문객이 많은 장소의 위생 관리를 더욱 강화해, 깨끗한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세척 및 사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RFID기반 종량기를 설치 운영 중인 지역 1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RFID 종량기 내부 전용 수거용기까지 세척을 진행해 종량기 사업을 확대하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마음의 고향 충주’에서 세계 택견인들이 다시 하나로 뭉친다. 제16회 충주세계택견대회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주 탄금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택견! 세계로 활개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충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은 참가자들의 특별한 사연이 더해져 감동을 예고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이끄는 드미트리 페트로비치 찌가이(40)다. 찌가이는 충주 지씨 후손으로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4세다. 2023년 4월 충주를 처음 방문해 택견을 배우며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귀국 후 ‘카자흐스탄 택견협회’를 직접 설립해 현지에 보급하고 있다. 찌가이는 “충주와 택견은 할아버지의 고향이자 내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고향 충주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주인공은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택견을 가르치고 있는 조세 바스콘셀레스(50)이다. 합기도와 태권도 사범이던 그는 2019년 한국택견협회 국제교류사업을 통해 택견을 처음 접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현재 시 전역에 설치된 3,081대의 CCTV를 20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관리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관제요원들은 단순한 영상 모니터링을 넘어 범죄 및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 관제센터가 처리한 즉각 대응 건수는 25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절도·폭행 등 범죄 대응 9건, 안전조치 96건, 재난·재해 대응 5건, 청소년계도 80건, 비상벨 대응 38건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같은 기간 수사기관에 제공된 영상자료는 814건으로, 실종자 수색과 범죄 수사, 재난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한 단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관제요원의 신속한 대처가 범죄 검거와 시민 구조로 이어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19일에는 관제요원이 차량 문을 당기며 돌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제52회 정기공연‘바라기-동행...waiting(웨이팅)’을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춤평론가협회 평론가상과 춤연기상 수상작으로 이문재 시인의 ‘오래된 기도’ 시를 모티브로 해 사람을 기다리고, 때를 기다리고, 평화를 기다리고 무엇보다도 하나 됨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작품이다. 한국적 창작춤을 기반으로 소리, 영상, 연주, 설치미술 등 융복합을 통해 현대적 감각의 다원적 무대를 선보임과 동시에 시대적 성찰과 인간의 관계성에 대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바라기’는 순수 우리말로 ‘바라보다’, ‘기다리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단어 속에 담긴 정서를 현대무용 어법으로 확장해 기다림과 동행, 그리고 삶 속에서의 희망을 담아내며 인간관계 속의 갈등과 화합, 상처와 치유를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표현하며 관객과 깊은 교감을 나누고자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움직임, 감각적인 무대 연출, 서정적인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무용단의 예술적 정체성과 실험적 시도를 동시에 보여준다. &nb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역 내 과수에 피해를 주는 해외 유입 돌발해충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이달 30일까지 방제를 실시한다.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과수 즙액을 빨아 먹고 왁스 물질과 감로를 배출해 과실 상품성이 저하되는 피해를 준다. 알로 월동하고 기주범위가 상당히 넓어 수목과 농작물 모두에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농기센터는 성충 산란기인 10월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지역 내 과수농가 622개소, 총 325ha, 일반 및 친환경 살충제로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 기간에 농가도 자체 방제를 실시해 방제 효과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2025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의 고유한 음식문화와 전통주, 식재료를 한자리에 모아 지역의 미식 정체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청주를 대표할 수 있는 고유 음식의 부재 속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역사와 오늘의 맛을 접목한 새로운 청주 대표 음식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청주 한 상’ 개발음식 시연 및 품평회 △청주 음식문화관(반찬등속, 덕수이씨 청주폐백관) △청주 전통주관 △청주 장류관 △기업관(오뚜기관) △청주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전통장 만들기, 반찬등속 음식·장식체험 등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되며 낭만 주류쇼, 공연행사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부스와 지역 홍보관이 열려 청주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장식 퍼포먼스에서는 청주시와 청주 삼겹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청주 미래유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으로, 국가유산과 달리 규제나 지원 없이 소중한 가치를 소유자가 스스로 보호해 나가는 제도다. 올해 선정한 ‘꽃다리’ 청남교, 지역 음식 짜글이, 장암동 연꽃방죽 등을 포함해 시는 총 39건의 미래유산을 지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미래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주 미래유산을 즐기는 ‘인물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을 촬영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청주 방문 기회를 높이고자 촬영 일은 공모전 공고일인 10월 21일 이후여야 한다. 1인 2점씩 제출할 수 있으며, 시상은 1작품에 한해 진행한다. 4개 부문 16명(최우수 1, 우수 2, 장려 3, 입선 10)을 선정하며 시상금은 총 39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국민은 사진과 참가신청서를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은 청주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서원구 분평동 1183 일원 완충녹지(계룡리슈빌 1단지 인근)에서 추진한 산책로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사면 경사가 심해 토사 유실, 산책로 내 뿌리돌출, 시설물 노후화 등으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가 우려돼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예산 1억원을 들여 재정비 공사에 나섰다. 지난 6월 주민설명회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8월에 공사를 착수, 10월 초 모두 완료했다. 시는 총 400m 구간에 걸쳐 산책로 노면 평탄화, 토사 유실 방지 및 배수 개선, 노후 시설 교체 등을 진행해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우거진 수목을 전정해 수목 생육환경 개선과 함께 보행 시야를 확보했고 쉼터 조성, 신규 동선을 추가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여 주변 녹지와 어우러진 산뜻한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 관계자는 “분평동 완충녹지가 시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내 노후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음성군은 이달 24일 오후 3시 음성명작관에서 김미경 MK Creative 대표를 초청해 ‘소통은 최고의 관계자본이다’의 주제로 상상 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한다. 김미경 대표는 ‘김미경의 마흔수업’,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외 다수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 어쩌다 어른, 김미경쇼, KBS 아침마당 외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직설적이고 속 시원한 화법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가정 및 직장에서 겪는 소통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6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1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음성예총 주최,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숨결이 깃든 시 한 편의 울림으로 평화정신을 기리고, 시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9월 참가자 모집 기간 전국에서 총 12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디오 예선 심사를 거쳐 통과한 25명의 본선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내내 참가자들이 들려주는 시낭송은 청중들에게 시 표현의 무한한 영역을 실감케 하고, 시심으로 정화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본선대회 결과, 영예의 △평화대상은 ‘달나라의 장난(김수영 시)’을 낭송한 이성순(안산시)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은 ‘우주 만상 속의 당신(박경리 시)’을 낭송한 이상구(횡성군) △은상은 ‘어머니와 할머니의 실루엣(신경림 시)’을 낭송한 정연숙(칠곡군) △동상은 ‘갈보리의 노래(박두진 시)’를 낭송한 노익희(서울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이기철 시)’를 낭송한 권미희(구리시)씨 등에게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