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둔 5일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육위원회는 충북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로 격려했다. 교육위원들은 “힘든 날들을 묵묵히 견뎌 온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결과보다 중요한 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이므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3일 목요일 실시될 예정이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관내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보은 청소년 하계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보은 지역 내 외국어 교육기관과 학습 시설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영어 몰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보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캠프는 대구경북영어마을과의 위탁 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초등학생은 상황 체험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 중학생은 직업 체험 중심의 영어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한다. 총 34시간의 영어 몰입형 교육 과정에서 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영어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일 교육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단순한 외국어가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번 영어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은 8월 4일, 방학 중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예방을 위한 ‘하계방학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생활지도에는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 5명, 학교의 생활부장 및 생활지도 담당 교사 30명, 학교전담경찰관 2명 등 총 37명이 참여하여 방학 중 학생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PC방, 무인점포,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바른 언어사용 지도 △도박 및 사행성 조장 게임 근절을 위한 집중적인 순찰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진천읍 거리를 함께 걸으며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방지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이번 합동 교외생활지도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진천교육지원청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박완희 시의원(보건환경위원회, 청주시 남이면·현도면·산남동·분평동)은 8월 5일 ‘청주시 도서관 리박스쿨 도서 전량 폐기 입장문’을 발표하며 역사 왜곡 도서의 즉각 폐기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이 청주시립도서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주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에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 등 심각한 역사 왜곡 및 민주주의 훼손 논란 도서가 비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서는 건국절을 주장하고,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규정하는가 하면, 진압을 ‘암세포 제거’에 빗대 민간인 학살을 정당화·미화하는 등 왜곡된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리박스쿨 늘봄 강사들이 극우 성향의 역사관을 어린이 교육 교재로 활용해온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청주시 공공도서관은 미래 세대를 위한 올바른 교육 공간이어야 한다”며 “시민 세금으로 구입된 극우 역사왜곡 도서가 아무런 제재 없이 비치·대출되는 현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의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6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를 앞두고, 청소년 재능 경연대회 참가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호루라기’는 괴산군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개인 또는 동아리이며, 댄스, 노래, 밴드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가 가능하다. 선착순 8팀을 모집해 본선 무대에 오른다. 시상은 총 180만 원 상당의 괴산사랑상품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우수상(50만 원) ▲우수상(40만 원) ▲장려상(30만 원) ▲인기상(20만 원) ▲참가상(10만 원) 등 모든 참가팀에 수상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호루라기는 단순한 경연이 아닌, 청소년이 주도하고 즐기는 축제”라며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괴산 아시아 크라쉬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크라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26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1,000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가 모여, 중앙아시아 전통 무예인 크라쉬를 매개로 열띤 경쟁과 스포츠 교류를 펼쳤다. 대회는 2일 주니어 및 카뎃 체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3일과 4일에는 시니어 남녀 체급별 예선과 결승전이 차례로 진행됐다.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 찼고, 수준 높은 기술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연일 이어졌다. 괴산군은 참가자들에게 지역 음식과 유기농 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정보를 제공하며 괴산만의 매력을 알리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장우성 부군수는 “무예와 평화, 전통의 가치를 공유한 이번 대회가 크라쉬의 대중화는 물론, 괴산이 아시아 전통무예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대회를 유치해 문화와 스포츠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접수를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토지분할, 합병, 신축, 증축 및 용도변경 된 주택을 2025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가격이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187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로 인터넷 조회가 가능하며 군청 재무과 및 읍·면 사무소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기한 내에 우편이나 FAX 또는 직접 방문하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9월 30일 결정・공시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은 오는 25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및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열람 및 의견제출 할 수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울타리공동체를 위한 마을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여름나기 ON(溫)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원한 여름나기, 따뜻한 안부 묻기’를 슬로건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용 이불을 지원하고, 대상자의 안부와 생활 환경을 함께 점검하는 등 사회적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무더위에 특히 취약하거나 폭염 대비 물품이 없거나 낡은 침구류를 사용하는 21가구로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살펴보며 필요한 추가 복지 서비스 연계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김학인·함대붕 공동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보은군은 돌발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과수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과수분야 긴급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10월까지 총사업비 6,000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해 방제 시기와 기상 여건을 고려한 집중 방제를 추진, 농가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 수확을 동시에 꾀한다. 이번 사업은 군에 주소를 두고 0.1ha 이상의 과수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농가는 ha당 10만 원의 방제 약제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에는 과수 재배 필지별 내역서와 공급 희망 농협 등을 명시해야 한다. 단, 사업 미추진 또는 포기 농가는 향후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집중적인 살포를 통해 해충의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농가는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충북원예농협 보은지소 중 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은 육상, 펜싱, 축구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에게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하계 전지훈련의 중심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5일 현재 보은에서 훈련 중인 전지훈련팀은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 △홍콩 축구 국가대표팀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 축구캠프 △단양·청주·제천·진천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육상 선수단 △고양·광양·김천시청 육상 실업팀 △영동초·대청중·충북체고 육상팀 등 총 28개 팀, 591명으로 선수들은 무더운 여름에도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며 기량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보은군이 하계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는 잘 정비된 체육 인프라와 풍부한 숙박시설은 물론, 타지역보다 평균 1~2도 낮은 기후와 전국 어디서든 2~3시간 이내 도달 가능한 뛰어난 지리적 이점 등 ‘인프라·기후·접근성’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군은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설로는 해발 430m 고지에 조성된 왕복 14km의 황톳길 ‘말티재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2026년도 옥천군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수립에 앞서, 군민과 지역 문화예술인(단체)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2025년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옥천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가능한 내용은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사업은 물론, 문화진흥기금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지역 발전형 아이디어까지 포함된다. 제안서는 옥천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에 서면 제출하거나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옥천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부서의 타당성 검토 및 문화진흥기금운용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6년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도내 최초로 30억 원 규모의 문화진흥기금을 올해 목표대로 조성했으며, 현재 2025년 기금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전시, 공연, 주민 참여형 페스티벌이 예정되어 있어 군민들의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천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읍·면 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읍·면 주민지원사업 팀장 및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읍·면별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제안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협업 체계 강화에 힘을 모았다. 최순이 환경과장은“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읍·면 담당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앞으로도 행정-현장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보건소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 맘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 중 호르몬 변화와 구강 환경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임산부는 입덧, 면역력 저하, 호르몬 변화 등으로 평소보다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쉬워 치은염 등 치주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관내 16주 이상 30주 미만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치주 건강 상태에 따라 1차부터 3차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비 맘 구강관리’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된다. 주요 서비스는 ▲치면 세균막 검사 ▲치은염 진단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교육(와타나베법) 등이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임산부 및 영유아용 구강 관리용품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된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가양복합문화센터가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총 9개 강좌가 개설되며 오는 9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연령별 발달과정에 맞춰 ▲‘동키미키’(8~30개월) ▲‘창의코딩’(초등1~6학년) ▲‘업사이클링 공예’(초등1~3학년) ▲‘책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초등3~6학년) ▲‘리드앤톡 영어교실’(초등1~6학년) ▲‘과학으로 살아남기’(초등4~6학년)로 총 6개 강좌가 운영된다. 성인 대상 강좌는 실용적인 글쓰기를 익힐 수 있는 ▲‘글 더하기 삶’과 베스트셀러 및 고전을 바탕으로 한 독서토론 모임인 ▲‘인문독서회’ ▲ ‘전자책만들기’로 총 3개 강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접수는 8월 6일부터 18일까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좌별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본인 부담이다. 곽명영 행복교육과장은 “옥천가양문화복합센터 개관과 함께 주민의 독서문화증진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옥천군은 민원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민원 담당자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난 4일 민원 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해 기관장과 함께 민원 업무 중 겪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관장은 특히 민원 처리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과 처리 기간 단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옥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이동 상담 버스를 통해 운영됐다. 상담은 스트레스 측정 등 스크리닝 및 선별검사를 포함한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민원 담당자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평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앞으로도 민원 담당 공무원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