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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Martial Arts Expo] 윤태영, 아베 다이치 상대로 원정 한일전

 

 

 

정안뉴스 이상훈 기자 |

윤태영이 첫 해외 경기에서, 일본 배테랑과 한ㆍ일전을 치룬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분타이(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일본 무술 컨소시엄'이 주최하는 '일본 무술 엑스포: 오프닝' 대회가 열린다.

여기선 종합격투기(MMA)-복싱-킥복싱-그래플링 시합이 펼쳐진다.

 

해당 대회는 올해 1월에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서 일어났던 '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 이벤트'이기도 하다.

 

이 대회에서는 윤태영(28ㆍ4승 3패ㆍ제주 팀더킹ㆍ한국)과 아베 다이치(32·13승 8패ㆍ일본) 간, 5분x3라운드-83㎏ 이하-종합격투기 경기도 진행된다.

 

'로드FC'는 'KMMA 파이터 에이전시(대표: 정용준, 김대환)'를 통해, 이 대회에 윤태영을 파견했다.

 

상대인 아베 다이치는 2000년대 후반부터 유도-입식타격기,-종합격투기까지, 서로 다른 3개 종목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평가받는다.

 

아베 다이치는 '유도'선수 시절 '일본 고등학교 종합체육대회(인터하이)'에서 우승했다. '킥복싱'에서는 'Rise' 신인 토너먼트 우승, 'J Network' 챔피언이 됐다.

 

그리고 '종합격투기'에서는 DEEP과 Pancrase에서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특히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UFC'에서 세 경기를 치루기도 했다. 임현규(39ㆍ한국)에게는 승리를, Luke Jumeau(36ㆍ뉴질랜드)와 리 징량(36ㆍ중국)에겐 패했다.

또한 아베 다이치는 UFC-ONE Championship-Rizin에선 5승 6패를 기록 중이다.

 

랭킹 시스템 중 하나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7년 4분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 아베 다이치를 'UFC 웰터급' 비공식 60위로 평가했다.

 

그렇기에 아마추어를 포함한 MMA 경기를 왠만하면 로드FC에서 뛴 윤태영 입장에서는, 커리어에서 가장 강한 상대가 된다.

 

아베 다이치는 일본 종합격투기 무대를 포함한 메이저 단체에서, 주로 '웰터급'에서 뛰었다.

 

그러나 아베 다이치는 3703일 만에 입식타격기 프로 복귀전을 치뤘으며, 그로부터 2주 만에 MMA 시합을 소화하게 됐다.

그래서 그는 '–83㎏ 계약체중'에서 윤태영과 겨루게 됐다.

 

윤태영은 '로드FC' 라이트급,미들급, 계약체중에서 공식적으로 프로 4승 3패를 거뒀다.

 

윤태영도 마찬가지로 킥복싱 전적이 있다는 공통점과 더불어, 상대가 100% 컨디션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 경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ㆍ일전'은 어떤 스포츠를 막론해도, 대한민국과 일본 선수들에겐, 모두 부담스럽게 작용한다.

 

아베 다이치는 이번 경기를 통해 'UFC 데뷔전' 이후, 2585일 만에 한국 선수와 다시 '한일전'을 치루게 된다.

 

아베 다이치는 10월 5일에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라이즈'에서 '국제무에타이연구협회(IMSA) 헤비급 챔피언' 출신 Kontualai JMBoxinggym(36·태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그리고 그의 가장 최근 MMA 경기는 지난 7월 14일에 열렸던 'Deep 120 Impact'에서 였고, 상대였던 Ibuki Shimada(29ㆍ일본)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었다.

 

윤태영은 2018년에,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2승 1무의 전적을 쌓았다. 19년 1월에 한국의 'Ashura'에서 고현우(31ㆍ한국)를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뤘으나, 1라운드 서브미션 패했다. 그리고 19년 3월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1승을 추가했고, 그해 5월 '로드FC 053' 대회에서 임병하(38)에게 승리했다. 이때부터 약 2년의 공백기를 가졌다. 21년 4월에는 한국의 입식대회인 'MAX FC : 퍼스트리그 17'에서 승리했다. 그리고 로드FC의 브랜드 중 하나인 'ARC(아프리카 로드 파이팅 챔피언십)'로 향했다. 이 대회에서 21년 6월에는 한상권(28)에게, 21년 10월에는 정승호(23)에게 연달아 승리했다.

 

그리고 윤태영은 2022년부터 로드FC 넘버링 대회에서 뛰기 시작했다. 22년 5월엔 임동환(29)에게, 22년 12월에는 이영철(28)에게 연달아 승리했다. 23년에는 '로드FC 라이트급 : 글로벌 토너먼트'에 도전했으나, 첫 상대였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에게 1라운드 펀치 피니시를 당했었다. 올해 4월에는 김산(23)에게 승리했다. 직전 경기는 임동환과 치룬 2차전이였고, 1라운드에 펀치를 맞고 패했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일본의 'OTT 서비스'인 'U-Next'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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