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이 지난 4월 30일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업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시정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지난해 서산시 재정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재정집행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
결산검사위원의 현장 방문은 투입된 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활동으로, 위원들은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대상지 4개소를 방문했다.
방문한 사업 현장은 ▲서산한우목장길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시니어 카페 가재미38 ▲고남저수지 데크길 등이다.
위원들은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관련 부서로부터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별 추진 현황 및 성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김용경 대표위원은 “서산시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재정운영의 성과와 구체적인 추진 현황을 견학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남은 기간, 보다 면밀한 검사로 발전적인 개선방안 및 권고사항 등을 도출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결산검사가 완료된 후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보완을 거쳐 결산서와 결산검사 의견서를 5월 31일까지 서산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6월 예정된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의 승인을 받아 서산시 누리집에 결산검사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