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9일 성인문해교실 학습자와 교사 등 200여명이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세계튤립꽃박람회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은 성인문해교육의 일환으로 학습자들에게 문화체험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함께 여행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설렘과 기쁨을 나누었으며, 내년에도 다시 건강하게 만나 함께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은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교육뿐만 아니라 생활문해, 디지털 문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조성룡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습자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서천군청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