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스마트 안전돌봄 자치구’ 공모에 최종 선정돼 어르신 야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전등 은빛 온(o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고령자 안전사고 중 낙상 사고가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 중 72.5%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스마트 전등 은빛 온(on) 사업’을 통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실질적 안전장치로서 스마트 전등을 도입한다. 은평구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5천만 원을 확보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낙상사고 위험이 큰 165가구를 선정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스마트 전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되는 스마트 전등은 음성 감지 센서를 탑재해 야간 시간대 화장실이나 복도 이동 시 손을 쓰지 않고도 자동으로 점등·소등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말벗, 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는 방문형 돌봄 서비스다. 현재 은평구에서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2025 올댓트래블’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강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올댓트래블 박람회는 이데일리, 코엑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여행의 모든 것, 로컬로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년보다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3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포맷과 콘셉트 여행으로 국내외 관광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을 아우르는 대형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구는 박람회 기간 자체 홍보관을 설치해 5월에 개최되는 주요 관광 행사인 ▲G-KPOP 콘서트 ▲강남 디자인 위크 ‘G-KFOOD 페스티벌’ ▲유닉투어 ‘별빛요가’ 등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한다. 이 행사들은 신사동 가로수길, 한강공원 신사 잠원지구, 삼성 해맞이공원 등 지역 특색을 살려 새롭게 발굴한 관광 콘텐츠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는 관광 관련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신규 콘텐츠 발굴 및 협업 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후 변화에 따른 해충 증가에 대응해, 주민 참여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방역 체계로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강남구의 해충 방역 민원은 2022년 1,783건에서 2023년 1,893건, 2024년에는 1,96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기후변화로 모기가 출현하는 시기가 앞당겨지고 길어짐에 따라, 주민들의 해충방역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다 촘촘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 ‘모기제로 서포터즈’는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2회씩 모기 유충 구제제 배부, 서식지 제거, 방역 캠페인, 주민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지난 4월 18일 청담평생학습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전문 방역 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드론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4월부터 11일까지 주 2회 운영하며, 차량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변, 공원, 등산로 등을 방역한다. 또한, 해충유인살충기 810대(태양광 23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CCTV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현장 홍보창구를 운영한다. 단속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춘 이 서비스는 주민들 사이에서 실효성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25만 명이 가입했다. 사전알림 서비스는 고정형 CCTV가 설치된 단속 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 등록된 휴대폰으로 단속 예정 문자가 자동 발송돼 운전자가 즉시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불법 주정차를 차단하고, 과태료 등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또는 ‘별별강남’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 구는 이 서비스의 구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홍보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우선 유동 인구가 많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주 1회 시범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향후 백화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현장 안내 부스를 통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적극적인 안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서구는 겸재정선의 예술혼이 깃든 마곡 어울림공원과 궁산 일대에서 오는 10일 ‘제9회 겸재문화예술제’를 연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과 예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서구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다. 올해는 ‘겸재의 향기, 강서를 물들이다’를 슬로건으로, ▲제20회 겸재전국 사생대회 ▲겸재 문화 버스킹 ▲야외전시 ▲체험마당 ▲아트마켓 등 강서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오전 10시에는 20회를 맞이한 겸재전국사생대회가 시작된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겸재가 거닐던 수려한 궁산의 풍경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화폭에 담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까지 방문, 전화, 온라인(강서구 문화시설 통합홈페이지-교육-겸재정선미술관)으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할 수 있다. 초‧중‧고 부문별로 상장과 부상이, 유아부 전원에게는 참가상장이 수여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해설사와 함께 겸재정선의 발자취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공자의 '논어') 서울 강서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습 소외계층에 피아노, 요가 등 문화예술 교육은 물론, 디지털 및 직업훈련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누구나 소외 없이 평생 학습권을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구는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디지털 교육 수요자 등 1,156명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일반(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노인(65세 이상 노인) ▲디지털교육 수요자(30세 이상 성인)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대학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1차 신청은 오는 14일까지로, ‘일반’ 859명과 ‘장애인’ 117명을 모집한다. 일반 부문은 관내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장애인 부문은 19세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선수, 학부모, 교사, 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서울특별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최한 ‘제42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 모두 4,719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했고, 최종적으로 856명의 선수가 서울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2024년에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은 금메달 86개, 은메달 87개, 동메달 7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올해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감동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훈련비, 안전교구설비비, 지도자 인건비와 처우개선수당 등 적극적인 학교운동부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및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방과 후와 휴일을 이용하여 강화훈련 및 합동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연휴가 끝나는 5월 7일부터 시내버스 노조에서 준법투쟁 재개를 예고함에 따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 30일 준법투쟁 때와 마찬가지로 혼잡 완화 및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의 출근 주요 혼잡시간을 07~10시로 1시간 확대 운영하고, 1~8호선 및 우이신설선의 열차투입을 47회 늘릴 예정이다. 다만 지난 준법투쟁 당시 시내버스 이용에 큰 불편이 발생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여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준법투쟁 당시 선행 차량의 장시간 정류소 정차 및 의도적 지연 운행 등으로 인해 소위 ‘버스열차’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서울시는 공무원을 주요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에 배치하여 불필요한 장시간 정차 행위 등을 확인하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내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교통 흐름을 저해하는 고의적 감속 운행 및 출차‧배차 지연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이용 중 고의 지연 운행에 따른 불편 사항은 120 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경로당의 문턱을 낮춰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시킨다. 시는 어르신만 경로당을 이용해야 한다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청년·중장년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 경로당을 지역사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경로당 문화를 선도해 나갈 ‘어울림경로당’을 선정해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중식 주 5일 제공을 내실화한다. 또한 화재감지기 설치, 배상책임보험 가입, 노후 시설 정비 등 안전한 환경 조성과 함께 운영비 공개로 투명성도 높일 계획이다. ① 재밌는 경로당 : 어울림경로당 지정, 세대통합프로그램 운영, 개방성 강화 우수 경로당 선정 및 시상 시는 300㎡ 내외의 신규 구립 경로당 중에서 어르신 이용률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개방형 경로당을 자치구별로 1개소씩 ‘어울림경로당’으로 공모·지정해 2040년까지 400개소 조성할 예정이다. ‘어울림경로당’은 세대 통합 프로그램 진행, 지역 주민에게 공간 개방, 경로당협의체 운영 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는 증가하는 현수막의 관리·재활용을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는 폐현수막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전량 재활용을 실현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서울시의 평균 폐현수막 발생량은 186톤으로, 이 중 52%가 매립·소각 처리됐으며, 재활용률은 ’22년 38.8%에서 ’24년 42.1%로 소폭 증가했다. 시는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내 폐현수막 전용집하장(약 220㎡ 규모)을 설치해 자치구에서 수거된 폐현수막의 집결·선별과 폐현수막 대량 발생 시 적환 및 재활용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에서는 ▴폐현수막 발생 집계 현행화 ▴자치구 보관 공간 부족 해소 ▴처리 물량 규모화를 통한 처리 단가 인하 ▴재활용 방안 다각화를 통한 재활용률 제고에 나선다. 그동안 폐현수막은 각 자치구가 자체적으로 관리해 왔으나, 비정기적이고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특성으로 인해 체계적인 재활용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보관 공간이 부족할 경우 소각 처리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안정적인 재활용 기반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김만기)이 세계적 연구 기관 MIT, 국내 최고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KAIST 인공지능 연구원과 함께 서울시 정책 수요 기반의 AI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공동연구는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서울시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실증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4월 서울시 정책 AI 접목 연구를 추진하고자 연구기관 공개 공모를 실시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MIT와 KAIST 인공지능 연구원을 최종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AI 기술력은 물론, 도시정책과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서울형 연구에 최적화된 파트너로 평가받았다. 공동연구의 주요 과제는 ▲Visual AI 기반 ‘체감형 도시 생태 네트워크 구축’ ▲탄소·대기·열 환경정보 기반 ‘지역경제 반응 예측 및 기후 민감지도 개발’ 등 2건이다. 서울시 정책 수요를 기반으로 기획된 두 과제는, 각각 녹지·생태와 기후·경제 분야의 도시정책 대응을 목표로 한다. ‘Visual AI 기반 도시 생태 네트워크 구축’ 과제는 서울시의 단절된 녹지공간을 시각 AI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1999년 시작해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2025 서울드럼페스티벌'을 오는 5.10.(토)~5.11.(일) 이틀간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터치 마이 소울(TOUCH MY SOUL)’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 정상급 드럼 아티스트의 공연부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예술축제’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전면 확대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서울행진25'는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약 200명의 시민과 프로·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워크숍과 합주를 통해 준비해 온 대규모 타악 퍼레이드다. 퍼레이드는 축제 양일간 하루 한 차례씩 노들섬 전역을 돌며 펼쳐지며, 현장에서도 간단한 워크숍을 거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축제 운영, 홍보, 기록 활동을 함께하는 자원활동가 ‘드럼팬(DRUMFAN)’ 100여 명이 참여해 ‘시민 주도형 축제’의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공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밴드 'Earth, Wind & Fire'의 전 멤버 ‘소니 에모리(Sonny Emory)’의 단독 공연, 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5월 11일 오전 8시에 광화문광장을 출발하여 한강대교 북단‧강변북로를 지나 월드컵공원까지 자전거를 주행하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참가 신청한 7,000명의 시민이 속도를 내지 않고 가족‧친구와 21km를 함께 달리는 비경쟁 라이딩으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0일부터 행사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불과 사흘 만에 7천 명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현장에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구급차 5대, 회송 버스 5대, 회송 트럭 10대, 경찰 오토바이 6개, 경찰차 2대 등을 대동해 안전사고 및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자전거 안전요원 300명이 행진 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출발지, 도착지, 주행 코스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며, 이들은 주행 중 포기한 사람을 신속하게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거나, 자전거 고장 발생 시 응급조치를 취하여 자전거 대열에 합류시키는 등 자전거 행진 흐름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A씨는 아르바이트 근로자 채용을 앞두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노무 상담을 신청했다. 주휴수당 지급 기준이 복잡해 혼자서는 정확히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노무사 프로보노는 상시 근로자 수와 관계없이,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이 주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 지급의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근로기준법상 휴일근로에 대한 가산수당 지급 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상세히 안내했다. A씨는 “정확한 기준을 몰라 인건비를 과하게 지급한적이 있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합리적으로 인건비를 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노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공인노무사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 지식 등을 안내한다. 서울신보는 2023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상담 프로보노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총 51개 소상공인에게 노무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100명의 소상공인을 모집하며, 현장애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 분관 청계천박물관(관장 허대영)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을 10월 12일까지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으로 잘 알려진 김성환 화백이 그린, 1950~70년대 청계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가던 서민들의 삶을 담은 풍속화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전시는 그림의 배경이 된 6·25전쟁 이후 청계천 판자촌의 형성 과정과 이후의 변화를 소개하고, 김성환이 그린 청계천 풍속화를 통해 청계천 모습과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고바우 김성환이 바라본 청계천 “판잣집에 석양이 비치면 이 무질서하고 궁핍한 동네도 금빛으로 빛나 아름답기까지 했다. 그 속에 꿈틀거리는 인간 군상들의 약동하는 삶의 의지와 희망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_ 김성환 “전, 서민들의 삶이 진짜 세상과 삶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그림을 통해 그들의 일상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_ 김성환 김성환은 2000년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연재를 끝마친 후, 서민들의 생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