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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운영대학 공모

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신청서 접수한 후 오는 7월 최종 1개 대학 선정 예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가 올해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간 청년 인재 매칭 및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운영대학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2025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할 대학을 선정하고, 1억 원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해 비교과 교육과정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 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대학은 대학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수요에 맞춘 종합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우수 전문 인력이 지역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체류형 글로벌관광도시 도약에 발맞춰 사업분야를 이공계 및 관광·콘텐츠 분야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우수 인재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대학 외 전주지역 타 대학 학생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참여를 인정하고, 기관 단체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전주시 청년정책과(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8층)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은 청년취업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시는 지난 2년간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전주비전대학교와 함께 38개 지역기업과 협력해 시스템·네트워크 실무 등 20개 특별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전주기업반에 참여한 이공계 학생 60명 중 총 55명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40명이 ICT와 전기 분야 등 협약기업으로 취업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다.

 

뿐만 아니라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협약기업에 취업하는 전주기업반 이수학생을 대상으로 5년간 최대 42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장기근속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도 제공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기업과 청년의 매칭으로 청년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그 효과를 확인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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