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 옛이야기도서관은 전주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기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옛이야기 특화도서관인 옛이야기도서관의 운영을 담당하는 자원활동가인 이야기보따리단이 맡아 운영하며, 용머리 여의주마을 설화를 담고 있는 동화책 ‘깜장미르’를 비롯한 다양한 옛이야기 들려주기와 책놀이, 옛이야기도서관 엽서 색칠 등 어린이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은 만 3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오는 7~8월 중 월 7회(총 14회) 운영될 예정이다.
1회당 최대 20명까지 접수받을 수 있으며, 동일 기관에서 신청 시 기간 내 최대 2회까지만 접수 가능하다.
보육기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옛이야기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이야기보따리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보육기관은 안내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옛이야기도서관(063-230-1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따뜻한 옛이야기와 신나는 책놀이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