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청양군이 각 분야 전문가를 영입해 제3기 청양군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민‧ 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기 청양군 기업유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산업단지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청양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위원은 ▲이정률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김진철 초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유영렬 KOTRA 옴부즈만 수석전문위원으로 이들은 각각 방위산업, 외국인투자기업유치 등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정책 지원을 통해 충남 내 기업유치 선도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기업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청양군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유치 전략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겠다”며 “군이 자립적 경제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적극적으로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 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대외적인 투자 여건 악화로 다소 지연됐으나, 지난 5월 30일 토지 보상설명회를 마쳤으며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