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홍성군 보건소는 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에도 식중독과 장출혈성대장균 신고가 들어와 보건당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른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5월부터 식중독 신고 환자가 1,492명으로 지난해 5월 517명 대비 2.9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위해 개인위생관리와 생활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기 ▲조리기구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동일한 음식을 먹고 2인 이상 설사나 구토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면 된다.
홍성군 보건소장은 “최근 호우와 폭염 속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며, “모든 방역인력과 자원을 활용하여 방역활동을 강화하겠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