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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원의 안전이 곧 도민의 안전”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폭염 대응 최일선 현장 직접 점검

폭염 대응 장비와 구급대 출동 태세 전반 직접 점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7월 31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군산과 익산 지역의 119안전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폭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일선 대원들의 근무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도내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 대응력 유지와 대원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 본부장은 구급차량에 비치된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전해질 용액, 폭염 대응 장비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폭염 구급대의 출동 준비 상태와 온열환자 응급처치 체계가 현장에서 적절히 작동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극심한 더위 속 반복되는 출동에 따른 대원들의 피로 누적과 열사병 등 건강 이상 가능성에 주목하며, 교대근무 체계와 휴식시간 확보 여부 등 근무 여건 전반을 세심하게 살폈다.

 

아울러 현장 대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근무 강도에 대한 체감도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오숙 본부장은 “폭염은 단순한 기상현상이 아닌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재난이며, 이를 막아내는 소방대원의 안전이 곧 도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폭염 대응은 장비와 물품만으로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 대원의 건강관리와 체력 회복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더욱 세밀하고 체감도 높은 대응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여름을 폭염 대응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도내 109대의 구급차에 폭염 대응 물품을 탄력적으로 탑재해 운용 중이다. 구급차 공백 발생 시를 대비해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온열환자 응급상담과 병원 이송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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