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전남과 광주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서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4일 봉사단 11명은 광주광역시 운남동 멜론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로 훼손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비닐하우스 내부를 치우는 작업을 도왔다.
이어 8일에는 정읍시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정읍산림조합 등에서 참여한 봉사단 11명이 전남 함평군 손불면을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탰다.
토사로 뒤덮인 마을과 상가, 침수된 주택, 쓰레기 더미 등을 치우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김선희 정읍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인근 지역의 재난 상황에도 기꺼이 손을 내미는 정읍시민의 따뜻한 나눔정신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이웃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함께 극복하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