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오는 26일까지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25년 학생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370명으로, 일반승마 350명과 사회공익 20명이다.
신청은 호스피아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추첨 결과는 오는 28일 같은 누리집에서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승마체험은 총 10회 과정으로 이론 교육과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기초 승마 등 다양한 강습이 진행된다.
시는 일반 참가자의 본인 부담금을 기존 30%(9만 6000원)에서 20%(6만 4000원)로 낮췄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사회공익승마 대상자는 전액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다양한 승마 경험을 보유한 ‘웨스턴스프링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체험은 9월 초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신기환 축산과장은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 안정과 사회성 발달, 자기통제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