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8월 14일 공설시장에서 폭염 대비 시민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시원한 하루 생수나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안전건설국장 및 안전재난과 주관으로, 남원시자율방재단 30명이 함께 참여해 무더위 속 공설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500ml 얼음생수 3,000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폭염 시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했다.
남원시자율방재단은 평소에도 공설시장과 시외터미널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생수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폭염대응 요령을 알리고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그늘에서 자주 휴식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생활 속 폭염대응 요령이 담긴 홍보물도 함께 배포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남원시자율방재단과 함께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폭염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폭염기간(7.26.~9.30.) 동안 시내 주요 거점(시청 민원실 앞, 공설시장 입구, 공설시장 원협 앞, 시외버스터미널, 도통아파트 일원, 남문4가, 물방개놀이터에서 생수나눔과 폭염예방 홍보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