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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함께금융 아카데미’, 고립·은둔 청년 자립 기반 다진다

8월 고립 청년 등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3회 과정,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실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주시가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한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열었다.

 

시는 14일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년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첫 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을 구상했다.

 

이날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교육센터장 김혜선 강사가 초청돼 ‘금융 기초 상식 및 자산관리법’을 주제로 첫 회차 교육을 열었다.

 

강사는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에 자립 기초지식이 될 금융의 기본 개념, 올바른 저축과 투자를 위한 금융상품 바로 알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디지털 금융과 변화하는 금융생활(21일)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28일) 등 총 3회차 과정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한편,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금융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힘을 길러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주시가 전북 금융중심지이자 금융교육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함께금융 아카데미’ 교육으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함께 시작하는 금융상식’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함께 예방하는 금융사기’ △직장인을 대상으로 ‘함께 쌓아가는 금융자산’ △노년층을 대상으로 ‘함께 대비하는 노후금융’ 등 맞춤형 금융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하반기에도 대상을 넓혀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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