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과 다문화가정 4가구를 대상으로 의류와 식사쿠폰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을 통해 중증장애인 가정에는 고급 재킷을, 다문화가정에는 아동 의류를 전달했으며, 식사쿠폰은 관내 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이뤄졌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의류와 식사쿠폰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면장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작은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과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한 냉방용품 지원사업,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지원사업, 복맞이 영양삼계탕 지원사업 등 총 3개 특화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취약계층 69명에게 도움을 전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명절이웃 나눔사업을 통해 37가구에 백미 37포(20kg)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