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도연 기자 | 동문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8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정보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동문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실제 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무인주문기, 교통·관공서 관련 키오스크 사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문1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분과별로 동문21통, 동문34통, 잠홍1통 경로당을 순회하여 어르신들이 직접 기기를 조작해보며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했으며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진행히 큰 호응을 얻었다.
어르신 스마트 정보화 교육사업은 2025년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 신규사업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정보화교육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알려줘서 고맙다.”며 “덕분에 기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손주들 햄버거 사줘야겠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1동 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 정보화 교육을 비롯하여 6.25 참전용사 감사의 화분 및 부채 만들기, 사랑의 의약품 지원, 온석 저수지 쉼터 조성, 온석동 회전교차로 가꾸기, 마을안길 5색 벽화 그리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