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남원시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Fiorium)이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을 담은 ‘어텀패스(Autumn Pass)’를 선보인다. 가을시즌 주요 행사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피오리움은 콘도 건축이 중단되어 오랜 기간 방치됐던 폐산업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해 미디어아트와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남원 대표 복합문화 공간이다. 개관 4개월 만에 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추석 연휴 △남원 3대 가을축제 △‘여행가는 가을 남원’ △할로윈 등 주요 가을여행을 주제로 운영된다.
먼저 추석 연휴에는 어린이와 경로 방문객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진행하며, 남원 3대 가을축제(△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제33회 흥부제 △2025 남원국가유산야행)기간에 방문 인증을 하면 어린이·청소년 무료입장을 제공하여 남원 축제와 전시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0월 31일 ~ 11월 1일 할로윈 기간 코스튬을 착용한 관람객에게는 야간 무료입장과 기념품을 증정 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가을 프로모션’과도 함께한다. 10월, 11월 두 달간 ‘여행가는 가을 남원’을 통해 남원시민과 동행인 무료입장, 타지역(전국) 축제 방문 인증 시 50% 할인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선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행가기 좋은 가을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색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