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익산시가 민·관·학 협력을 강화해 교육의 미래를 그린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 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시의원, 교수, 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사업 점검을 넘어, 익산시 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26개 세부사업 추진 현황과 익산시의 교육기관 지원 보조사업, 대학 협력사업, 장학재단 운영 등 전반적인 교육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자원과 기반을 활용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교육부가 3년간 시범적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지정됐으며, 3년간 총 211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원광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등 대학과의 연계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익산사랑장학재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원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성환 교육장은 "익산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분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교육지원청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해 익산의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