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제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제19회 거제섬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본행사 기간인 1일부터 9일까지 약 23만 6천 명이 방문했으며, 자율관람기간인 10일부터 16일까지는 약 6만 5천 명이 찾았다.
총 16일 동안 축제를 찾은 인원은 약 30만명이었으며, 특히 본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수는 작년 21만 명보다 2만 6천 명이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축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거제섬꽃, 평화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와 거제식물원의 장점을 살려 △가을꽃의 향연 △거제정글돔&진틀리움 △농업기술홍보 등 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대형 조형물 전시(거제성(城), 자이언트 트리), △특별 전시관(포로수용소 협업), △포니 승마체험, △전국 통기타 경연대회, △청소년 K-POP 페스티벌, △거제현령 사또부임행차 재현 등 다양한 전시와 문화 공연, 체험 행사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20시까지 이어진 야간 개방은 화려한 꽃과 조명으로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축제의 여운을 늦은 밤까지 이어갔다. 축제장은 밤에도 활기를 잃지 않고,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 덕분에 16일 간의 거제섬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축제의 주제인 ‘평화’를 통해 모든 방문객들의 가정에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