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 거봉: 다시 검은 포도, 

​[농업 신품종 리포트] 샤인머스켓 + 거봉:=BK시들리스' 고급과일로 농가 소득 효자로 급부상

​최근 국내 포도 시장이 '씨 없는 포도'의 대중화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포도 시장을 평정한 샤인머스캣의 뒤를 이어 '씨 없는 검은 포도', BK시들리스가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편의성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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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가 없어 간편, 깊은 단맛과 아삭한 식감의 조화

​BK시들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름처럼 **'씨가 없다(Seedless)'**는 점입니다. 포도를 껍질째 먹는 경향이 강해지는 최신 소비 트렌드에 완벽하게 부합합니다.

• ​품종 특징: 진한 흑색을 띠며, 한 알의 크기가 10~16g 내외로 크고(샤인머스캣과 유사하거나 약간 큼), 한 송이 무게는 500~600g에 이릅니다.
• ​소비자 만족도: 씨를 뱉어내는 번거로움 없이 껍질째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깊은 단맛과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품종	평균 당도(Brix)	주요 특징
  BK시들리스	22 ~ 25	씨 없는 검은 포도로, 샤인머스캣보다 당도가 높은 편
  샤인머스캣	17 ~ 22	씨 없는 청포도 망고향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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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생종의 강점, 10월 중순까지 수확 가능해 틈새시장 공략

​BK시들리스는 **만생종(늦게 수확하는 품종)**으로, 수확 시기가 늦은 것도 농가에 큰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 ​시장성 확보: 일반 포도가 시장에서 빠지는 10월 중순에서 11월 말까지 나무에서 숙성시켜 수확할 수 있어, 추석 이후 늦가을 과일 시장의 틈새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습니다.
• ​신선도 유지: 수확 후에도 보존성이 뛰어나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유통 및 수출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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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포도 시장의 '게임 체인저' 될까?

​농촌진흥청 등 전문가들은 BK시들리스가 샤인머스캣에 이어 국내 포도 시장의 다음 주역이 될 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씨 없는 포도 시장은 이미 대세입니다. BK시들리스는 청포도 일변도였던 씨 없는 포도 시장에 깊은 맛과 짙은 색의 검은 포도로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업 전문가 K씨)

​다만, 신품종인 만큼 재배 초기 단계에서 품종 등록과 묘목 선택, 그리고 재배 기술 표준화에 대한 농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고급 과일로 치부되던 샤인머스켓이 돈이 된다는 소문을 듣고, 농민들은 너도 나도 샤인 머스켓을 심은 결과

샤인의 공급과잉과 ( 대목시즌 출하를 하기 위한 )품질관리의 실패로 농민들의 한숨이 깊은 지금 대안될질 귀추가 주목된다. 

​"BK시들리스 열풍의 중심지, 그 현장을 본지 기자가 직접 체험합니다. 다음 후속 기사에서는 생생한 농장 체험 수기를 담아 진정한 ‘농가 소득 효자’ 품종인지 면밀히 검증해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겠습니다."

핵심 키워드: #BK시들리스, #씨 없는 포도, #샤인머스캣 후속, #흑포도, #고당도, #장기 보존
 

정안뉴스 이우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