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창원시 성산구 엘지(LG)전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에 관심이 높은 직장인에게 제도를 알리고, 도내 대규모 사업장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통영‧사천‧김해‧밀양시 등 5개 시가 함께 참여했다.
도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 이용이 많은 구내식당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방문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등 제도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각 시가 준비한 지역 특색 답례품 전시와 현장 기부 이벤트는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서 기부한 직원들은 “세액공제도 받고 고향 사랑도 실천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경남도는 이번 엘지전자 방문을 시작으로 12월 한 달간 도내 대규모 기관‧기업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홍보’를 이어간다. △9일 김해 대흥알앤티, △10일 밀양 삼양식품, △16일 경상남도교육청, △18일 사천 우주항공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합동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현숙 경상남도 세정과장은 “직장인들에게 ‘연말 보너스’가 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제도”라며, “도내 기업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남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