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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 안전한 교통, 쾌적한 생활도시 사천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사천시가 오랜 기간 지역 현안으로 남아 있던 화력발전소 주변 교통문제를 해결하며,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천포화력발전소와 산업단지 진·출입 대형차량으로 인한 도심 혼잡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마침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한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도시 기반시설 확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대형차량 도심 통과 해소… 시민 안전 최우선

 

삼천포화력발전소 및 인근 산업단지로 출입하는 대형 화물차량은 그동안 도심을 관통하며 교통체증은 물론 소음·분진 등 생활 불편을 야기해 왔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사천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좌룡동~향촌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3km, 폭 18m 규모의 우회도로를 계획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적극 활용해 사업을 추진했다.

 

우회도로 개설로 대형차량의 도심 통과가 줄어들면서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주거지역의 소음과 분진 감소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기대되고 있다.

 

2018년부터 8년간의 끈질긴 추진… 드디어 결실 맺다.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2018년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천시, 고성그린파워(주)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보상 협의, 수용 재결, 설계 변경, 주민설명회 등 수많은 행정 절차와 조정 과정을 거쳐 2023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아스콘 포장까지 대부분의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총사업비는 약 616억 원으로, 공사비와 보상비가 투입됐으며, 특히 민간사업자인 고성그린파워와의 협약을 통해 공사비와 보상비를 분담하는 민·관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시민 체감도·효과성·독창성 갖춘 우수 사례

 

이번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체감도를 보이고 있다.

 

대형 화물차량의 도심 통과가 줄어들면서 상습 정체 구간이 해소되고, 보행 환경이 개선돼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소음과 분진 문제 역시 완화되면서 주거지역의 생활 불편이 줄어들고, 시민들의 불안과 불만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효과성 측면에서도 이번 사업은 도시 교통체계 전반의 흐름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회도로 개설로 차량 통행이 분산되면서 기존 시도 1호선의 병목 현상이 완화되고, 도심 교통 기능이 회복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물류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접근성을 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함께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력발전소와 관련된 각종 민원을 일회성 대응이 아닌 구조적 해법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독창성이 돋보인다.

 

사천시는 민간사업자인 고성그린파워와의 협약을 통해 공사비와 보상비를 분담하는 민·관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설계 변경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정해 왔다.

 

행정과 시민, 민간이 함께 참여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 이번 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생활 현안 해결형 협력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완성한 ‘상생 행정’

 

사천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협의회,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개최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교량 재검토, 교차로 형식 변경, 배수로 설치 등 세부 설계 변경 역시 주민 요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특히, 발전소 우회도로 건설을 촉구해 온 시민 결의대회와 집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대화와 조율을 이어가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 해법을 만들어낸 점은 협력 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2026년 1월 개통… 생활도시 사천의 새로운 길

 

사천시는 2025년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1월 10일 개통식과 걷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개통 이후에는 시설물 인수인계를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화력발전소 우회도로 개설은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도시 사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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