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창군은 25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졸업생과 가족, 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거창군 성인문해 학력인정 프로그램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 과정 7명, 중학 과정 10명 등 총 17명이 졸업의 영광을 안았으며, 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아 정규 초등 및 중학교 학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행사에는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사, 아림고 만학도 학생 등이 함께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성인문해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이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거창군은 경상남도 최초로 2015년 초등학력, 2019년 중학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돼 지속해서 운영하여 총 202명의 학습자가 학력 취득을 통해 배움의 꿈을 실현했으며, 일부 졸업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통해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졸업생 대표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였지만 선생님과 동료 학습자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졸업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배우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졸업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은 학습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축하를 보낸다”며 “군민 누구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성인문해교육과 평생학습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거창군은 초등 및 중학 학력인정 과정 운영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습자는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창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