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읍시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장애인 콜택시’와 ‘임차택시’에 이어 올해 상반기부터 ‘바우처택시’를 본격 도입, 통합 운영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특장차(장애인 콜택시)와 비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임차택시를 운영해왔으나, 비휠체어 장애인의 증가로 인한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어 배차 지연이 고질적인 불편 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일반 택시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바우처택시’를 도입한다. 바우처택시는 평소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다가 교통약자의 호출이 있을 때 바우처 전용 택시로 전환돼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현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18대의 장애인콜택시와 4대의 임차택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20대의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정읍시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행 대수는 대폭 늘어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30분 이상 소요되던 평균 대기시간을 15분 내외로 단축하고, 비휠체어 장애인들이 더욱 신속하게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교통수단 바우처택시 수요 시범운영 공모에 선정된 결과로, 올해 총 4억 8000만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바우처택시 도입으로 휠체어 이용자는 물론 비휠체어 승객 모두가 기다림 없이 원하는 곳으로 언제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정읍시는 교통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통복지 1등 도시 정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