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연말을 맞아 12월 13일 창원맘커뮤니티센터에서 ‘2025 가족과 함께 준비하는 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육아와 직장생활로 고생한 맞벌이 열여섯 가족을 초대해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아빠들이 파티 음식인 파스타와 샐러드를 준비하고, 자녀와 엄마들은 아이싱쿠키와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2부에서는 아빠가 만든 음식으로 맛있게 식사하며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사 후 3부에서는 마술쇼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직장부부들을 응원하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행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이 많아 오는 20일 2차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참석해 주신 분들이 행사를 진행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창원맘커뮤니티센터가 직장맘·대디를 지원하고 건전한 가족친화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창원특례시는 15일 '창원시 공공건축사업 관리 업무 예규'를 제정·발령하여 공공건축사업 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운영 체계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예규는 공공건축사업의 총괄·기획·운영·개관 등 관리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공공건축사업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및 시설의 합리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정 예규의 주요 내용은 ▲총괄관리부서 지정 및 총공사비 20억 이상의 공공건축사업의 모니터링 ▲사업기획 시 기본원칙 및 추진계획 수립 검토 항목 ▲사업의 주요변경 범위 및 사전 공개 ▲시설운영과 개관계획 수립 및 시기 규정 등 사업 전 단계의 사무처리 기준을 담고 있다. 이번 예규 제정을 통해 창원특례시는 공공건축사업 주관부서와 시행부서, 시설 운영부서 간의 업무 연계를 체계화하고, 사업 추진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창원시 공공건축사업 관리 업무 예규' 시행과 함께 관련 부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직원 교육을 시행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진주시는 1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영화음악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영화음악 특강은 25년간 CBS-FM '신지혜의 영화음악'을 제작·진행한 신지혜 전 CBS 아나운서를 초청해 영화음악을 매개로 시민과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특강은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영화음악의 이해와 감상'을 주제로 ▲영화음악의 기초 용어 설명 ▲장면을 완성하는 음악의 기능 ▲감동을 더했던 명장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신지혜 강사는 1994년부터 2023년까지 CBS 아나운서로 재직하며 25년 동안 '신지혜의 영화음악'을 진행한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음악 전문가로서 특강 내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해설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강에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랜 기간 영화음악을 연구하고 소개해 온 신지혜 강사님의 강의가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양군은 2025년 상수도와 하수도 전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물 관리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2025년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사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속적인 유수율 성과 유지와 절감 비용의 재투자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도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따라 2027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추진 시 국고보조금 비율을 20%포인트 추가 지원받게 된다. 정수장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 함양군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으며, 이 중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구 5만 명 미만 지자체 그룹 47개 시군 가운데서도 수돗물 유충 발생 대응체계 구축과 취·정수장 위생 관리 개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 중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합천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 운영 실적, 교육 참여도, 안전교육 강화 노력, 농업인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으며, 합천군은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업 효율 향상을 목표로 ▲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 ▲ 귀농·귀촌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 실습 위주의 현장 교육 ▲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농기계 대여은행과 연계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기계 무인 출입고, 농기계 챗봇, 농기계 AI계약 시스템, 온라인 비대면 교육 등으로 농업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교육 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상담을 제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날 발표에서 김상철 농기계담당 계장은 교육 운영 과정에서의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읍는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전광열)가 12월 12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현주 고성읍장,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 및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강사와 수강생, 고성읍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안내 및 내빈 소개, 대회사, 축사, 강사 및 자치위원 소개, 문화강좌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발표회에서는 소리샘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홈패션, 시낭송교실, 필라테스, 줌바댄스, 타이마사지, 아코디언, 통기타, 대체의학 약초교실, 생활체조, 사물놀이까지 총 12개 공연 및 강좌 소개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12월 12일부터 19일까지 고성읍행정복지센터 2층 복도에서 전시회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수채화·유화, 한글서예, 캘리그라피, 홈패션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하고 특색있는 작품을 전시하여 또 다른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광열 회장은 “고성읍주민자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가 12월 1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의 시설장과 대표 26명을 대상으로 고성청년센터에서 노무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복지 현장의 근로시간 제도 변화,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의무 강화, 감정노동 보호 제도 도입 등 다양한 행정·법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시설장과 대표자에게 필요한 노무관리 이해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강사는 경남사회복지사협회의 고문 노무사로 △최근 개정 노동관계법령 안내 △근로계약 체결 및 관리 절차 △근로시간·휴게·휴일 운영 기준 △직장 내 갈등 및 고충 처리 절차 △기관장의 법적 책임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고, 강의 중 상시적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쉬웠고, 놓칠 수 있었던 부분들을 짚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법령을 준수한 인사·노무관리가 필수적”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은 12월 12일, 돌봄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학부모 참여형 프로그램 ‘뚝딱 뚝딱 협탁만들기’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참여 수업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목공 활동을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나무 조립, 사포질, 색칠 마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는 협탁을 함께 만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의 협력 경험, 작품이 완성될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서로를 격려하며 쌓아가는 정서적 유대감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이날 완성된 협탁은 가족별로 개성을 담아 꾸미는 시간이 마련되어, 작은 가구 하나에도 가족의 감성과 이야기가 담기는 특별한 경험이 연출됐다. 아이들은 “내가 만든 협탁을 집에 가져가서 예쁘게 꾸며 놓을 거예요”라며 기뻐했고 참여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무언가를 만든 시간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함께돌봄센터2호점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창작 활동은 아이의 감성 및 창의력 발달에 큰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겨울철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의 안전한 캠핑문화 정착을 위해 당항포관광지 일산화탄소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월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경보시스템은 야영객이 사용하는 텐트 내부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경우, 당항포관광지에서 대여한 일산화탄소 경보기의 알람이 울리는 동시에 관리실 내 경보시스템에서도 해당 사이트를 즉시 표시하고 경보음이 울리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일산화탄소 발생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판매 중인 기성품을 활용해 비교적 간단하게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경보음이 울리더라도 외부의 신속한 도움이 없으면 위험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관리자가 보다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할 수 있어 겨울철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관광진흥과장은 “야영장 내 일산화탄소 발생 지점을 정확히 표시하는 시스템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고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12월 15일 고성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최근 5년간 임용된 저연차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역량 강화 및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이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소속감 향상과 조직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같은 입장에서 근무하는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이해와 결속을 다지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주요 내용은 감정 스트레스 인지와 조직 적응력 강화,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이다. 또한, 효과적인 팀워크 형성법을 실습하며 조직 내 원활한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례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업무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과 빠른 조직적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이기동 행정과장은 “새로운 환경과 업무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부담감이나 고충이 있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소통과 화합, 건강한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적으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도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명예도민감사관을 격려하고 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명예도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한 해 동안 18개 시군 현장에서 도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며 청렴한 도정 실현에 힘쓴 명예도민감사관의 노고를 위로하고,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공익제보 활성화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적인 제보와 청렴활동을 펼친 명예도민감사관 3명에게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내 불합리한 행정 사례를 발굴해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청렴 경남’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 청렴 추진상황 보고’, 배종궐 감사위원장의 ‘청렴 특강’ 등 청렴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논의를 통해 감사 역량을 높이고, 청렴 경남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명예도민감사관은 시군 현장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경남을 위해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5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김해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경남소방본부와 경상남도교육청이 맺은 ‘안전문화 확산 및 소방체험교육 공동 추진’ 협약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보다 실질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 ▲체험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교사 및 안전체험관 강사의 전문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 설명, 협력 방향 논의,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재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원전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기술개발 등 선제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원자력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글로벌 SMR 육성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15일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원자력·SMR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국내 1인당 전력소비량은 지난 20년간 약 1.7배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원자력이 재조명되고, 대형원전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7여 종의 SMR이 개발 중이며,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주요국에서는 대형원전 건설 확대와 함께 SMR 기술개발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MR은 일체형 설계와 피동 안전계통으로 안전성이 높고, 모듈화 공법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 AI·데이터센터, 수소 생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11월까지 누계 수출액은 444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 무역수지는 225억 7천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하며, 38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11월까지 경남도의 누계 수출액은 444억여 달러로 전년도 최종 수출액인 463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창원세관이 15일 발표한 경남의 11월 수출입 동향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의 11월 수출액은 38억 7천만 달러, 수입액은 19억 1천만 달러, 무역수지는 19억 6천만 달러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화공품(9.1%)이 증가했고, 선박(△27.9%), 기계류와 정밀기기(△0.3%), 승용자동차(△18.3%)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중동(154.6%)은 증가했고, 미국(△18.4%), 중남미(△36.9%), 중국(△4.7%), 일본(△18.4%)은 감소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년 연속(2023년, 2024년) 전국 유일 수출 증가율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도내 수출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중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깍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참여자들이 직접 깍두기를 담그며 발효·절임 등 한국문화와 친숙해지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모여 각 나라의 유사한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참여자들이 정성을 담아 완성한 깍두기는 아주동 주민센터 내 ‘희망나눔곳간’에 기탁되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깍두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정성껏 만든 음식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주진 센터장은 “음식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라며 “참여자들이 단순히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거제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