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과 고성시니어스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 2025년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사업 사후관리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는 2020년, 2024년 조성한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성군은 기관 우수상, 고성시니어스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취약지역 녹색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하여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매년 보행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산림체험활동을 위해 산림복지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조성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고성군이 2020년에 대가면에 위치한 고성시니어스 노인요양원에 나눔숲 조성공모를 신청하여 추진했다. 이 사업은 9천 8백만원의 투입하여 데크로드 20m, 숲속공원장, 데크쉼터, 왕벚나무, 맥문동 1,160본을 식재하여 시설거주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전인관 녹지공원과장은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요양원의 적극적인 사후관리로 인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군은 보행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2025년도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고향사랑의 시작, 스포츠로 빛나다’가 모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특정 사업을 직접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은 사계절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고성군의 강점을 살려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 스포츠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전략적으로 추진됐다. 당초 목표액은 5천만 원으로, 2025년 5월 1일부터 시작된 모금은 총 229일 만에 153건, 51,700천 원이 모금되며 약 4개월을 앞당겨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성군이 주최·유치하는 각종 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관계인구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인 스포츠 분야에 기부하고, 해당 기부금이 다시 스포츠 관련 사업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산불과 집중호우 등 연이은 재난으로 전국적으로 기부금이 분산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성군은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18일 ㈜서원유통 탑마트(지국장 김상만)에서 (사)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임영택) 사랑의 쌀나눔은행에 쌀(3,3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해시 내 탑마트 삼방점, 외동점, 관동점, 삼계점, 구산점, 김해점 총 6개 지점이 기부한 쌀은 정부 양곡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세대에 전달된다. 김상만 탑마트 지국장은 “영남지역 대표 향토업체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영택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소중한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사랑과 관심의 온정을 전하는 큰 힘이 된다. 우리 단체도 지역사회 여러 기업, 단체와 협력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자원봉사센터장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랑의 쌀나눔은행에 탑마트 6개 지점에서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기업,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7일 외국인 납세자의 세금 납부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상동 로데오거리(종로길) 일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거주자와 외국인 지원 시설이 밀집한 동상동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자동차세를 비롯한 차량 관련 세금과 각종 과태료 안내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특히 외국인 납세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등 5개 국어로 제작된 외국인 전용 안내문을 배부했다. 해당 안내문은 현장에 참여한 외국인 납세자뿐만 아니라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외국인 관련 기관에도 함께 배부해 보다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납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 납부 홍보도 함께 진행해 연말에 자칫 놓치기 쉬운 지방세 납부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납세과 관계자는 “‘세금 납부는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현수막 문구처럼 김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역시 내국인과 동일하게 성실히 납세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인식 제고가 필요하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7일 시청 2청사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 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처음 시범 운영을 시작한 ‘김해시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지난 10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성과를 공유하고 서포터즈 활동 소감과 내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튀르키예, 멕시코, 카메룬, 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그동안 김해시의 주요 시정 소식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지역 커뮤니티에서 자국어로 알렸다. 이들은 지금까지 총 828건의 홍보활동을 펼치며 외국인 주민들의 김해시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홍보활동 외에도 서포터즈들은 김해시 정착 외국인 주민 이야기 ‘물 건너온 김해시민’ 출연, ‘내·외국인상호문화토크쇼’ 참여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며 김해시와 외국인 주민을 잇는 소통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한 서포터즈는 “김해시민으로서 시정에 참여할 수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 참여 사업소 7개소 중 지에스웹과 TKG태광을 금연환경조성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금연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동금연클리닉은 ▲지에스웹 ▲TKG태광 ▲터보링크 ▲넥센타이어 ▲이마트 김해점 ▲인제대학교 ▲김해중부경찰서 중앙지구대 등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보건소 전문 금연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전문 기업인 지에스웹은 대표이사가 직접 금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금연에 성공한 직원에게 100만 원 상당의 포상을 지급하는 파격 혜택으로 클리닉 등록자 전원이 금연에 성공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아이들의 꿈을 설계하는 기업 이미지에 걸맞은 건강한 사업장 문화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세계적인 나이키 파트너사인 TKG태광은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 금연에 도전했다. 회사는 기존 사내 흡연실을 전면 철거하고, 사업장에서 약 50m 떨어진 외곽 주차장 부지에 별도의 흡연 구역을 마련하는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8일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주요 산간도로와 결빙 취약구간을 방문해 자동 염수 분사 장치 등 겨울철 대설 대비 제설자원시설을 점검했다. 군은 겨울철 대설대책 기간을 운영 중으로, 위임국도 등 46개 노선 369km 작업구간 중 주요 간선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마을진입도로와 안길은 마을 제설반을 통해 트랙터 제설기 등을 활용해 제설 효율을 높이고 있다. 제설 자재는 소금, 염화칼슘 등 평균 사용량의 150%에 해당하는 2,050톤을 확보했으며, 강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작업을 위해 읍면에 제설 자재를 25톤 배부했다. 이와 함께 결빙 방지용 모래주머니인 빙방사는 제설함 86개소를 포함한 1,700개소에 총 1만 7,770포를 사전에 설치했다. 아울러 자동 염수 분사 장치 13개소, 제설용 덤프 13대, 굴삭기 2대, 트랙터 부착용 제설기 244대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겨울철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설 취약구간과 상습 결빙지역에는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설치해 강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안군 보건소는 지난 17일 군북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건강 플러스 행복 플러스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에는 23명의 군북면 건강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군북면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시각장애인연합회주간보호센터의 라인댄스, 군북면 건강위원회의 고고장구, 군북면 원북마을의 국학기공, 대산면 건강위원회의 난타, 건강증진과 직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이 있었다. 이어서 건강위원회 부위원장이 ‘2025년 건강 플러스 행복 플러스’ 사업의 주요 추진 내용과 성과를 보고했다. 다음으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의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걷기 동아리 운영 △환경정비 활동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운동·영양 프로그램 △폭염 피해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활동 등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군북면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재경총동문회 임원 5명이 12월 17일 오후에 모교를 찾아왔다. 재경총동문회 김원 회장, 김동재 수석부회장, 김재경 등산회장, 서성옥 의전국장, 배동렬 사무국장이다. 이들은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등 대학본부 주요 관계자와 총학생회 박한세 회장, 안태용 부회장, 총대의원회 김용관 의장, 총동아리연합회 여준모 회장과 마주앉았다. 김원 회장은 “지난해부터 재경총동문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 잘 진행됐는지, 내년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 동문회에서 무엇을 어떻게 도우면 되는지” 물었다. 경상국립대학교 재경총동문회 간부들은 매월 순번을 정해 놓고 50만 원씩 모교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렇게 이어지는 기부금의 총 누적액은 1285만 원이다. 재경총동문회의 후배사랑 급식후원은 생각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물론 총동문회도 함께한다. ▲재경총동문회 1285만 원 ▲총동문회 500만 원 ▲한국농어촌공사 재직 동문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경남지역 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진주시 제이스퀘어호텔에서 ‘경상남도 대학RISE사업단협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대학 RISE사업단협의회는 경상남도 RISE체계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연계를 공고히 하고자 구성됐다. 협의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경남대학교, 가야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부산장신대학교, 영산대학교, 인제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창신대학교 등 9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지역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에 경상남도 대학RISE사업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참여 대학 간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경상국립대학교를 포함한 도내 9개 회원 대학과 경남 RISE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nbs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신용협동조합이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대학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금융 동반자로서 상생 발전하기 위한 뜻깊은 기부다. 경상국립대학교 신협(이사장 김달곤 회계학과 교수)은 올해부터 5년간 해마다 1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신협은 2012년 1월부터 이번 약정액까지 합하여 24회에 걸쳐 14억 6200만 원을 출연했다. 신협의 발전기금 전달식은 12월 18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과 신협 김달곤 이사장, 김태영 부이사장, 곽민서 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신협은 1969년 5월 19일 설립된 이후, 금융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고귀한 가치를 실천해 왔다. ‘조합원이 필요로 할 때 돕고, 이익은 조합원과 공동체에 환원한다’는 조합과 조합원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꾸준히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부 정현도 학생은 12월 5일 서울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2025 보훈콘텐츠 공모전’에서 문예 부문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부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위해 매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5년 보훈콘텐츠 공모전은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 6·25전쟁 등에서 빛났던 호국정신, 4·19혁명 및 5·18민주화운동 등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 6·25전쟁 시 참전한 유엔 참전 22개국에 대해 감사하는 내용, 제복을 입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영웅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공모했다. 정현도 학생은 문예 부문(시 분야)에 ‘그림자’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하여, 내용의 시의성과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정현도 학생의 시이다. 그림자 돌을 던진 손 위에 피멍이 번져가도 물러서지 않았다 가을의 교정에서, 봄의 광장에서, 청춘의 심장은 총칼 앞에 섰다 쓰러져 간 이름들, 눈물에 젖은 노래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이우동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수행한 세월호 참사의 수중 수색·구조 연구가 한국연안방재학회로부터 2025년도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2025년 한국연안방재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연구로 선정되며, 해양 사고 대응 분야에서 학문적·사회적 기여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수상 논문은 ‘수중 수색 및 구조에서 조류를 고려한 스쿠버 잠수의 일별 계획 및 관리: 세월호 참사 현장을 대상으로’로, 세월호 침몰 해역이라는 극한 조건의 수난 현장을 대상으로 조류 예측, 잠수 생리, 안전 기준, 인력 운영을 통합적으로 분석한 현장 중심 연구다. 김명훈 박사, 해군 SSU 실무 경험을 학문으로 정립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김명훈 박사는 대한민국 해군 해난구조전대(SSU)에서 약 20년간 임무를 수행한 실무 전문가로, 전역을 앞두고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명훈 박사는 세월호 구조 현장에서 가장 먼저 잠수에 성공해 선체 인도줄을 연결함으로써, 이후 본격적인 구조작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43년 전 의령 우순경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령4·26추모공원’에 17일 경찰대학 총경급 고위직 교육생 67명이 현장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 책임을 되새겼다. 경찰대학 직무교육과장 이민수 총경은 “아픈 역사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그 무게가 피부로 와 닿았고, 오랜 세월 참아온 유족들을 뵈니 더욱 가슴이 아팠다”며 “국민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깊이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의령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경남 의령군 궁류지서에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지서 무기고에서 소총을 들고나와 마을 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56명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당시 정부는 사건을 보도 통제하며 은폐했고, 공식적인 추모도 이뤄지지 못했다. 의령군은 사건 발생 42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공식 위령제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추모공원 전체 조성을 완료해 국가 책임의 기억 공간을 마련했다. 올해 완공된 4·26추모공원은 경찰 역사 순례길 코스로 지정되어 경찰 교육 과정에서 국민 인권과 공권력 책임을 되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함안군은 함안로타리클럽(회장 차후섭)이 18일 연말을 맞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 원을 함안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함안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차후섭 회장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함안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의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로타리클럽은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