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 대가면 송계마을 정판순 씨는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정판순 씨는 이날 고성군청을 직접 방문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 특히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실천의 뜻을 전했다. 정판순 씨는 “평소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라며, “저와 제 가족이 고성군에서 여러 가지 혜택을 받으며 살아온 것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씨는 평소에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면 적십자봉사회에서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수십 년째 복날이면 마을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이 12월 17일 고성군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띠앗봉사단은 SK오션플랜트에 근무하는 300여 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비롯해 어르신 난방유 지원, 실버카 및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장학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된 ‘2025년 고성군 이웃사랑김장나눔축제’에는 4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큰 힘을 보태는 등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이라는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영규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고성군]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위험에 대비해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하강으로 난방기, 전기 시설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농업용 비닐하우스 시설로 주요 점검 내용은 △난방기와 보온시설의 안전관리 상태 △전기 배선 및 콘센트의 노후 과부하 여부 △가연성 물질 적치 여부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등이다. 특히 전열기 사용이 많은 비닐하우스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합선 및 난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및 즉시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수칙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안전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박태수 농업기술과장은 “겨울철 농업 비닐하우스 화재는 한순간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농가에서도 난방기 사용시 안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내가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나 자신한테 고생 많았다고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80세에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김상금 님의 소감이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5년 12월 17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에서 ‘2025학년도 초등학력 인정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하여 3년의 과정을 운영 후, 올해 첫 졸업생 13명을 배출하게 됐으며 현재 초등학력 인정 5개 반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력 인정과정 문해교실은 초등 졸업장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3년간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학력과 독서, 시화전, 각종 체험활동, 수학여행,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졸업장을 수여하는 평생학습 교실이다. 이번 졸업생들은 60대 1명, 70대 11명, 80대 1명 총 13명으로 3년간의 전 과정을 이수하여 초등 학력 인정 졸업장을 받고, 학사모와 학사복을 입고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내년에는 13명 모두 중학 학력 인정과정에 지원하여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세상 그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12월 17일, 이벤트·행사대행업체 동원이벤트의 최희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희정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 고성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종춘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장은 “고향을 향한 최 대표님의 깊은 애정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전국 NH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고성군은 기부자 예우 강화를 위해 지난 11월 답례품을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12월 16일, 2025년 4분기 고성군기관단체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연말 주요 홍보 및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이번 정례회는 분기별로 운영되는 공식 협의 일정에 따른 것으로, 군정 추진 과정에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고, 주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당항포관광지 2025년 동절기 운영 안내, 주택 화재피해 군민 지원사업, 독수리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및 홍보 협조 등 기관·단체와의 연계가 필요한 사안들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은 군정 추진 과정에서 상호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행사·제도 안내가 현장에서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 체계 유지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기동 행정과장은 “기관단체장협의회는 군정 추진 과정에서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고, 원활한 업무 연계를 위해 정보를 전달하는 공식 협의체”라며, “정례회를 통해 관련 사항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안내될 수 있도록 행정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고성군은 전국 246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9)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토교통부 건축 행정 평가’에서 일반 부문 기초지자체 최우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건축 행정 평가’는 1999년부터 건축 행정의 건실화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건축법에 따라 매년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제도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장관상을 수여한다. 평가항목은 △건축 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 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 행정 개선 노력도 △가·감점 등 정량·정성적 6개 항목, 22개 지표다. 고성군은 건축인허가 처리 만족도, 건축 정책 이행도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경상남도에서는 고성군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강도영 건축개발과장은 “고성군의 건축 행정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건축 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군민 만족도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행정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건축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7일 여성의 역량강화와 복지증진 및 권익향상을 위해 조성된 여성거점공간 이어 ZOOM에서 여성일자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역의 여성일자리 발굴과 양성 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사회 경제 참여 확대하기 위해 형성한 협의체로,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팀,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체 관계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젠더전문가를 위원으로 6개 분야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는 특히, 민생경제과 및 양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추진현황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 발굴 및 연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여성일자리 관련 기업체 관계자를 통해 민간 주체들의 구인과 고용유지 등의 애로점과 시민참여단의 여성일자리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는 2026년에도 여성일자리 협의체를 통해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조성 ▲지역 현황에 맞는 일자리 연계 방안 마련 및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여성고용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여성친화도시 일자리정책 관련 사업 등을 적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소재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소방청 주관 ‘2025년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긴급구조통제단의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시도 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개최됐으며, 소방청과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 담당자 등 약 110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남소방본부는 ‘긴급구조현장지휘대와 긴급구조통제단 연속성 확보 – 통합지휘의 시작점, 재난대응 성패를 좌우한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재난 초기 ‘긴급구조현장지휘대’ 단계부터 본격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까지 지휘체계의 단절을 최소화하고, 상황 정보를 끊김 없이 연계하는 통합지휘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복합·대형재난을 가정해 현장지휘와 통제단 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통합지휘를 통해 소방력·유관기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nb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6시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제17회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은 도내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상해 왔고, 그간 도내 43명의 우수 과학기술인이 수상했다. 경남도는 지난 7월 공고를 통해 각 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공학분야에 한국재료연구원 한병동 책임연구원 △자연·생명과학분야에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이희중 해양수산연구사를 ‘제17회 경상남도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병동 책임연구원은 29년 이상 세라믹 소재 분야 연구를 통해 다양한 기능 맞춤형 세라믹 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소재 사업화로 우리나라와 경남 지역의 세라믹 소재 기술 고도화와 자립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희중 해양수산연구사는 개체굴 산업활성화를 위해 수산부산물인 미세 굴패각을 활용해 국내 최초 인공종자용 개체굴 채묘기질을 개발하고, 굴 모패산란장 조성, 남해안의 연중 가리비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사회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추진한 '2025년 경상남도 지역기록화 사업' 하동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하동군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하동의 생활문화와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수집·기록·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록화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기록물 수집과 기록화를 단계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마을 공동체와 주민의 일상을 담은 민간기록물 총 343건, 2,271점을 수집했으며, 사진·문서·구술·지도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기록물이 다수 발굴됐다. 대표적인 기록물로는 ‘섬진강변 다리 사진’이 있다. 해당 다리는 1936년에 준공됐으나,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해야 했던 절박한 상황 속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파괴됐다. 인민군이 이 다리를 넘어설 경우 낙동강 방어선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남도는 최근 광주 대표도서관 현장 붕괴 사고와 부산 기장리조트 공사장 화재, 홍콩 아파트 리모델링 화재 등 국내외에서 사고가 잇따르자, 도내 건축공사현장의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12월 31일까지 2주간 건축과·주택과·예방안전과 3개 부서 합동안전점검을 펼친다. 겨울철은 낮은 습도와 강풍, 난방설비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고, 가설구조물 취약, 지반 동결 등으로 구조적 안전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화재와 붕괴 위험이 동시에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용접·용단 작업 등 불티가 발생하는 공정과 가설구조물 설치가 병행되는 공사현장에서는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화재감시자 선임·배치의 적정성 △임시소방시설 설치·유지관리 △ 화재예방·피난 교육 여부 △화기 사용작업 시 화재예방 조치 이행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정기 안전점검 실시여부 △흙막이 지보공 변위 및 이상 유무 △비계 및 동바리 시공의 적정성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 위험요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어르신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일이비인후과(마산 소재)의 후원과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으로 추진하는 민관협력 복지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120명의 어르신께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 3년간의 신청 어르신들의 난청수준과 현장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신청하고 사업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보호하고 낙인감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명칭에서 '저소득'이라는 표현을 삭제하고 '어르신 기부보청기 지원사업'으로 변경했다. 또한, 지원 신청기간을 기존 45일에서 약 75일로 대폭 연장해, 청력검사 등 관련 서류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여유 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접수는 2025년 12월 22일부터 오는 2026년 2월 27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형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사업(경남동행론)’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은 지자체와 지역 금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는 경남도를 포함해 광역 지자체 4곳과 기초 지자체 2곳 등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안전망을 구축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대표 시책인 ‘경남동행론’은 신용 문제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의 생계비 대출을 지원하는 경남형 서민금융 사업이다. 신용도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이 대상이다. 지난 6월 말 출시 이후 5개월간 1,594명에게 총 20억 원의 대출을 지원했으며, 연체 이력이 있는 도민에게도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6.9%가 대출 지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nb
정안뉴스 김재홍 기자 | 경상남도는 농업분야의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사업이 내년도에 사업추진 이래 최대인 국비 24억 원을 확보(총사업비 52억 원)했다고 밝혔다.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사업은 원예시설 등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 기반 난방을 지열·공기열 등 신재생에너지 체계로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원예시설 농가에 지열·공기열 시스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여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고, 에너지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창원시에서 1997년부터 파프리카를 재배해 온 A씨는 지난해 경남도의 ‘농업분야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시설하우스에 공기열 히트펌프를 설치했다. A씨는 2023년까지는 유류 난방기를 사용하여 농사를 지었으며, 2천 평 남짓 규모의 파프리카를 재배하면서 연간 약 1억 2,000만 원 정도의 난방비를 부담했지만, 이번 지원사업으로 공기열 히트펌프를 설치하고 나서는 연간 난방비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남도는 시설하우스 농가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매년 10개 농가 정도를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