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한자 ‘기울 경(傾)’자와 ‘들을 청(聽)’자를 합한 단어 ‘경청(傾聽)’은 ‘귀를 기울여 들음’을 뜻한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온 수원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다. 수원시는 올해 역시 시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신뢰를 얻는 출발점을 경청으로 삼고 시민들을 만났다. 3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 새빛만남의 발자취를 확인해 본다. ◇수원시, 시민의 마음을 경청하다 지난 12월4일 오전 10시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지난 9월 순회를 시작한 수원 새빛만남의 마지막 날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말씀이 수원의 방향이자 미래입니다”라는 서두로 새빛만남의 취지를 설명했다. 2025 새빛만남은 시작부터 차별점이 드러났다. 주요 기관장과 인사들을 순서대로 호명하는 여느 행사의 내빈 소개와 달리 매탄4동 경로당협의회 회장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수원시의원과 동 단체장, 주요 기관장, 학부모단체, 상인회, 봉사단체, 공동주택단지 대표 등이 차례로 인사를 했다. 동네 어르신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예기치 못한 폭설로 군포시 주요 도로에서 차량 고립과 미끄러짐 사고가 잇따랐던 가운데, 학생들의 보여준 예기치 못한 선행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군포시 용호1로 일부 경사 구간에서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차량들이 경사로를 올라가지 못하고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인근을 지나던 학생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차량들을 안전한 방향으로 밀어준 덕분에 사고 발생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실은 용호마을 e편한세상아파트(군포시 당동 소재)에 거주하고 있는 이 모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모 씨는 “흉흉한 뉴스가 넘치는 세상에 이런 작지만 고귀한 선행이 묻히지 않고 널리 퍼져 선행 릴레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해당 학생들을 찾아 칭찬해 줄 것을 추가로 당부했다. 한편 해당 학생들은 인근 당동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로 밝혀졌으나, 아쉽게도 성명, 반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알려진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도로를 미끄러지며 밟았던 이름 모를 학생들의 용기있는 한 발 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2025년 12월 2일 작은도서관 운영자 31명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운영자의 행정·홍보 실무 역량을 강화하여 작은도서관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은 총 3강으로 구성되어 △1강 ‘ChatGPT를 활용한 보조사업 실적보고서 쓰기’, △2강 ‘ChatGPT로 홍보문 만들기’, △3강 ‘보조사업 정산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ChatGPT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홍보 실습을 통해 운영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효율적인 보조사업 실적보고서 작성방법과 정확한 정산 절차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한편, AI 도구를 활용한 홍보 역량을 갖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행정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작은도서관의 대외 홍보 및 이용자 소통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은 향후에도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8일 이웃돕기 기금마련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은호 시장과 백영자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8명이 참석해 온정이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 10월 이웃돕기 장터를 통해 협의회 회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 등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백영자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시장은“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시민들의 응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번 기탁금은 군포시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의회는 구의원 전원이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가지 않기로 합의, 관련 예산이 지역 취약 계층에게 쓰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실제 구의회는 2025년 의원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지 않고 관련 예산 4,990만 원을 구민 생활 안정 등 민생 지원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왔다. 지난 한 해 경기 불황과 지역 경제 침체 등으로 대내외적 어려움이 많았던 것을 고려해 의원 전원이 초당적 합의를 본 것이다. 더불어 제9대 의회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태인 만큼 국외출장의 실효성이 부족하다 판단, 선제적 대응을 하고자 마련한 조치이다. 이에 구의회는 관련 예산 4,990만 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통해 서대문구 취약계층 지원 비용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행정적 처리를 마무리했다. 또, 국외공무출장 대신 공공 교육기관에서 위탁 교육을 받거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의정 역량 강화에도 소홀하지 않을 방침이다. 서대문구의회 김양희 의장은 “올해 계속된 경기 불황과 여러 대내외적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 국외출장 추진 대신 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630년 중구 이야기’공모전을 개최한다. 630여 년 동안 수도 서울의 중심이자 수많은 역사의 무대였던 중구 곳곳의 숨은 이야기와 감성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공모전 주제는‘과거와 현재를 잇는 630년 중구 이야기’다. △한양의 흔적이 남은 장소 △근‧현대 인물·사건과 관련된 공간 △표석에 깃든 숨겨진 사연 등 역사에 얽힌 이야기부터, △오래된 가게·공방·전통시장에 얽힌 생활사와 가업 스토리 △중구에서의 개인적 경험과 감성 등 ‘중구’와 연결된 모든 이야기가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 사진과 시적 문장이 결합한 ‘디카시’ △수필·에세이 형식의 ‘스토리’로 나눠 진행된다. 디카시 분야는 2025년 1월 이후 직접 촬영한 사진과 이를 표현하는 5행 이내의 시를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 분야는 A4 1~2매 분량의 글과 관련 사진 1장을 포함해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은 이메일로 12월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분야별로 △최우수 1편 △우수 2편△장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가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난방용품 사용 증가, 강풍 등으로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과 음식점, 쪽방촌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중구는 서울에서 전통시장이 가장 밀집된 지역 중 하나로, 점포 노후화, 좁은 골목형 동선, 밀집된 전기시설 등 여러 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예방 중심의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다. 구는 지난달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소방·전기·가스 분야 취약시설에 대한 시장별 자율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현장점검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위험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중구는 노후 소화기 교체 지원사업과 지하 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사업을 추진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구는 12월 8일 오후 6시 구청 앞 매력정원에서 ‘2025 성탄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종교계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점등식에 앞서 구청 5층 강당에서는 구로구 교구협의회가 주관한 성탄 예배가 진행됐다. 예배는 찬송과 기도, 설교,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구청 신우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매력정원으로 자리를 옮겨 트리에 불을 밝혔다. 이번 성탄 트리는 예년과 달리 구청 앞 가장 큰 나무에 조명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전구 장식과 함께 멀리서도 눈에 띄는 화려한 조명이 연말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리 앞에는 사진 촬영 공간(포토존)도 마련해 누구나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점등된 트리는 내년 2월 1일까지 불을 밝히며, 매력정원 일대를 겨울철 명소로 만들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서초구는 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 서초구 자원봉사캠프 연말 간담회’를 열고 생활 속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초구 자원봉사캠프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봉사’를 목표로 전 동(1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캠프장 16명과 활동가 194명 등 총 2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18개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서로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자원봉사캠프 활동 영상 상영과 권역별 주요 활동 스토리 발표가 이어졌고, 퀴즈게임 등 이벤트도 열렸다. 특히, 활동가들이 동별로 다양한 활동상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주요활동 중에는 여름철 기후약자 지원을 위한 친환경 모기퇴치제 ‘시나몬 가랜드’ 릴레이 나눔이 있었다. 봉사자들은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인 계피와 유칼립투스를 활용한 방향제를 제작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1,000세대에 전달했다. 여기에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노원구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5년부터 삼육대학교와 협력해 매년 방학 기간 영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활용해 실제 해외 어학연수에 가까운 몰입형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EOZ(English Only Zone)’ 운영으로 집중적인 언어 습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캠프는 오는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총 160명을 모집해 20명씩 8개 반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사전 레벨 테스트를 통해 학습 수준에 맞는 반에 배치되며, 반별 수준은 공개하지 않는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부교사가 한 조를 이뤄 진행한다. 교사들은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학습 태도, 생활 적응, 갈등 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며 학생 안전과 보건 관리도 함께 맡는다. 단체 생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국제 예절도 익힐 수 있다. 초등학생의 연령 특성을 고려해 생활관에는 보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공지능(AI) 영상 기획물 ‘고맙습니다’의 마지막 편인 ‘여성 교육의 숙명’을 공개했다. ‘고맙습니다’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용산의 이야기를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영상 기획물이다. 이번 편에서는 근대 여성 교육의 길을 연 순헌황귀비와 용산의 인연, 그리고 120년간 이어진 배움의 역사를 담았다. 순헌황귀비는 대한제국 시절 숙명여자대학교의 전신인 명신여학교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여성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영상에는 시대의 변화와 고난 속에서도 120년간 여성 교육의 뿌리를 지켜온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2024년 10월부터 제작된 ‘고맙습니다’는 ▲1편 ‘백범 김구와 효창공원’ ▲2편 ‘용산과 6·25전쟁’ ▲3편 ‘잊힌 마을 둔지미’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용산의 역사를 영상으로 복원하며 지방자치단체 문화영상의 유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11월 21일에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역사문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은 12월 9일 오후 2시, 국회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시대, 법정기금의 역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 의원이 내년까지 이어갈 '경기도민 부자되세요' 연속토론회 시리즈의 첫 번째 세션이자, 뉴스토마토 산하 'K-정책금융연구소'와 함께 기후·에너지 산업의 혁신과 국가 경제성장을 이끌 새로운 금융제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에너지전환이라는 대전환기에 법정기금의 역할과 과제를 총체적으로 짚고, 내년부터 도입될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등 새로운 금융제도를 활용해 한국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성장 투자를 본격화할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에너지고속도로(HVDC) 및 AI 산업 투자 재원 조성 계획과 맞물려,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울 수 있는 정책금융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기성장펀드(가칭)’ 구상도 소개된다. 이는 경기도민의 참여를 통해 기후산업·AI·첨단제조·에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김제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대학생활과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고3 수험생 첫 출발 응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에서는 치어리딩, 힙합댄스, EDM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공연과 함께 랜덤플레이댄스, ‘1초 노래 듣고 맞추기’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해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새로운 도전에 대한 따뜻한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해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했다.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상담·지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센터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고3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맞이할 모든 순간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고,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3일부터 8일까지 회의를 열고 2026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의결했다. 시장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금년도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7조 582억 3000만원으로, 일반회계는 5조 7394억 1500만원, 특별회계는 1조 3188억 1500만원이며, 기금운용 계획안은 기정 계획 대비 4% 감소한 6895억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원안대로 심사했고,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재정운영상 과다계상 됐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2건, 3억 9779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계상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의원별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김선광 예결특위 위원장(국민의힘, 중구 2)은 행사성 경비 증액에 대해 지적하며, 행사 사업 등은 가급적 통합 입찰을 하여 낙찰 차액으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기업유치와 해안관광개발, 돈버는 농업으로 무섭게 닥쳐오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100년 먹거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민선 8기 고창군의 10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1.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및 알짜 기업유치=삼성전자가 고창 스마트허브단지의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착수 15년여 만의 국내 재계서열 1위 대기업 분양의 성공신화를 쓰게 됐다. 이외에도 전력반도체 웨이퍼 소재 등을 생산하는 지텍을 비롯해 식품원료 제조업체인 에스비푸드, 에너지저장장치 소재 기업인 손오공머티리얼즈 등 국내 다수의 기업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2.방문의해 대성공 및 세계유산도시 고창 브랜드창출=고창군이 ‘2023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를 선포하고 1년 내내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이어지는 관광도시를 만들었다. 모양성제를 군이 직접 주관하면서 축제 콘텐츠를 강화했고, 꽃정원, 전통예술체험마을, 고창그린마루 등과 연계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렸다. 3.용평리조트 투자유치 등 서해안권 관광벨트개발=국내최대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