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금천구는 서울시 주관 ‘2025년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지원서비스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유도 노력과 △금연클리닉 방문취약자 대상 금연사업 확대 노력을 정성평가했다. 아울러 △금연클리닉 목표등록자 수 대비 등록률 △등록자 대상 금연상담서비스 5회 이상 제공률 △ 청소년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 등을 정량평가해 금천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했다. 이에 대해 금천구는 흡연율과 금연시도율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진행한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금천구에서는 올 초부터 지역주민 대상 금연성공자 인센티브 지급을 확대했다. 기존에 금연성공자에게 제공하던 5만 원 상당의 기념품에 5만 원 상당의 금천G밸리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했다. 토요열린보건소도 올해 처음으로 운영했다. 평일에 금연클리닉 참여가 어려운 지역주민도 토요열린보건소를 통해 매월 둘째주 9~12시에 금연상담을 받고 금연시도를 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WalkOn) 앱을 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지역자활센터의 ‘수유리두부’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자활 성공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수유리두부는 ‘국산콩 100%·무첨가’ 원칙을 지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주민 노동 가치를 함께 실현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진행된 로컬상회 시식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백화점 식품관 입점 추진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는 재활 생산품이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또한 수유리두부는 도시와 농촌 연대를 도모하는 조직 ‘우리농’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농촌에서 재배한 콩을 사용하고 다시 우리농에 납품하는 도농상생 순환 구조를 실천하며 사회적경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주민이 생산의 주체가 되고, 지역에서 창출된 가치가 다시 지역에 환원되는 구조는 자활이 지향하는 ‘지역 안에서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구현한 결과로 평가된다. 수유리두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강북구의 자부심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2월 28일 윤극영 가옥에서 ‘반달할아버지와 보내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북구의 지역 명소인 윤극영 가옥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극영 가옥은 동요 ‘반달’의 작사·작곡가 윤극영 선생이 말년을 보낸 옛 거주지로, 그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 기념관으로 개관한 공간이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윤극영 선생의 시를 통해 발화법을 이해하고 자신의 목소리로 시를 구성하는 법을 배우는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도서출판 모든날의 이시목 대표가 맡는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에는 초등 1~3학년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겨울 간식 나눔, 윤극영 선생의 동요 ‘반달’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가옥을 체험하며 동요와 공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강북구의 대표 지역 명소인 윤극영 가옥을 직접 방문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서울강북지역자활센터의 디딤돌사업단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디딤돌사업단은 안정적인 자활근로사업 참여를 위한 경과적 일자리사업으로, 일상근로·실습을 통해 근로 적응력을 높이고, 상담 및 소양교육을 제공해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최근 사업단 참여 주민 A씨는 디딤돌사업단의 지원을 통해 치매 조기검사 및 뇌 MRI 촬영을 받고 초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조기 진단 덕분에 전문 치료를 시작하게 됐고, 가족과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며 일상 회복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참여 청년 B씨는 최근 소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는 창작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은 사례로, 사업단의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사업단은 참여 주민들이 병원검진과 상담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인문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단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로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서비스 혁신과 창의적 행정 실천이 인정된 사례들로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 포함됐다. 최우수 사례는 복지정책과의 ‘불 꺼진 화장실이 보내는 구조 신호…3중 안전장치가 골든타임 지킨다!’가 차지했다. 이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조명 스위치를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 요청이 가능하도록 해 주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정비사업 갈등조정 플랫폼 및 아카데미(주택과) △빅데이터 기반 생활불편 해소 사업(스마트도시과)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전세계약 갱신 거절 안내 문자서비스(부동산정보과) △AI로 전하는 희망의 노래 프로젝트(구로2동) △구로 꿈나무 인형극제(구로문화재단) 등 3건이다. 이와 함께 구는 총 6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도 선정했다. 공적 성과와 난이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누었으며,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특별휴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심사는 12월 3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열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2월 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작품 기록 전시회 개막행사를 열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추진해 온 ‘중랑 우리동네 미술관’ 공공미술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는 중랑구 생활권 공간 곳곳에 조성된 총 44점의 공공미술 작품을 대표 이미지, 제작 과정, 주민 참여 기록 등과 함께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하여, 예술이 일상 속 공간에 스며든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작가, 지역 주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시 안내에 이어 작가의 작품 설명과 감상‧의견 교류 등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작품별 조성 배경과 의도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시장은 사업의 취지와 추진 과정, 주민 참여 모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작품별 상세 정보는 큐알(QR)코드로 제공하고, 대표 작품을 활용한 ‘체험형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이 예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중랑구는 12월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 중랑 ESG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ESG 우수사례 인증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지역 기반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SG 우수사례 인증제’는 지역에서 민간 주도로 이뤄지는 ESG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단체들은 향후 2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하며 매년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단순한 시상을 넘어 자발적인 실천이 지속되도록 지원하는 장치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첫 시행의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주민자치회장, 복지관장 등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중랑구의 지속가능발전·ESG 정책 추진 경과보고 후 우수 단체 시상과 인증서·현판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부문별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우수 단체 6팀이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참석자 간 교류와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민·관 ES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하고 2026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정신의료기관 응급입원 건수는 2021년 679건에서 2024년 2,012건으로 약 3배 증가했으며, 양천구 역시 2022년 27건에서 2024년 74건으로 증가해 정신 응급 대응을 위한 병상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안정적인 병상확보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 글로리병원, 양천경찰서, 양천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병상을 연중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르면 양천구는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을 총괄한다. 글로리병원은 양천구 전용 공공병상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를 우선 진료하고 보호한다.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는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자·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입원 의뢰 및 호송 등을 담당해 신속 대응 체계를 지원한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의 생생한 실천 과정을 담은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하고 구민 소통 강화를 위해 은평구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응암1동 ‘복지상담 톡톡 리뷰’의 추진 과정을 실제 업무 담당 직원들이 출연해 재현했다. 영상 끝에는 구청장의 응원 메시지를 더해 ‘구민의 입장에서 조금만 더 생각하면 누구나 적극행정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최우수 사례인 ‘복지상담 톡톡 리뷰’는 초기 복지상담 이후 주민의 어려움이 실질적으로 해결됐는지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해 지원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행정 사례이다. 특히 해당 사례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현재 복지정책과에서 ‘복지상담 모니터링, 리뷰(Review), 리첵(Recheck)’이라는 이름으로 은평구 16개 동 전체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인사혁신처의 ‘적극행정 ON’플랫폼에도 게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직장교육 및 우수사례 공유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10일 주민과 함께 만든 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하는 ‘감탄히어로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활동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지정 ’2024년도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따라 올해 은평구 환경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온 은평구환경교육센터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지역 환경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환경교육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환경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인 ‘감탄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1명의 주민 활동가가 교육과 자원봉사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향후 환경교육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지속적인 심화교육을 통해 주민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센터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권역별 ‘에코배움터 동아리’를 구성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27회, 57여 명이 참여한 지역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권역별 프로그램 결과를 전시·발표하고, 주민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17곳만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강남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지자체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령·계획·사업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강남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원칙(비차별, 생명·생존·발달, 의견 존중, 아동 최선의 이익)를 행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22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아이들에게, 쉼표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6대 조성 목표를 설정하고 42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15개 부서가 참여해 제도 개선과 환경 조성에 힘쓴 결과,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체계적 행정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강남구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행정체계 고도화와 아동 참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동의 목소리가 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지난 12월 4일 강남씨어터에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장애인의 괜찮은 일자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통해 장애 차별 해소와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총 456명의 일자리를 제공해 당초 목표였던 450명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강남구가 추진한 ‘괜찮은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 창출을 넘어, 장애유형별 특성과 개인 역량을 반영한 직무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근로 환경을 조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복지행정도우미, 환경정리, 급식지원, 가공품·제과·비누 생산, 카페 운영,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직무를 운영하며 참여자의 자립을 뒷받침했다. 특히 공공형 일자리 참여기회를 발판으로 6명을 민간기업 취업으로 연계한 사례가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바리스타, 환경미화, 문화예술 분야 등 민간 일반고용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괜찮은 일자리’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바리스타 보조로 일하며 실력을 쌓은 박미영(가명) 씨는 바리스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강서의 시간을 기록한 소중한 사진, 여러분이 직접 찾아주세요!” 서울 강서구는 구민과 함께 강서의 옛 모습을 발굴·보존하기 위한 ‘우리동네 숨은 기억찾기–강서의 옛 사진 공모전’을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라져가는 지역의 옛 풍경과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모아 강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2026년 신청사 이전에 맞춰 개관 예정인 ‘강서역사문화관’ 전시와 디지털 기록보관소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 강서구를 배경으로 촬영된 모든 사진 자료다. 구 청사와 관내 공공기관, 오래된 거리 풍경, 지역 명소와 문화유산,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 축제 현장 등 강서의 과거를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이 해당된다. 단순 개인 인물사진, 타 지역에서 촬영한 사진, 합성·편집 이미지 또는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는 제외된다. 저작권·초상권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자료도 접수 받지 않는다. 제출된 자료는 부서 검토를 거쳐 강서역사문화관의 상설·기획전시와 온라인 기록자료로 활용된다. 전시작으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8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청각장애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이필형 구청장이 참석해 여성단체·농아인 단체 회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완성된 김치를 청각장애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와 농아인협회 동대문구지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두 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까지 전 과정에 함께하며 봉사자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 200㎏은 5㎏씩 포장돼 청각장애 독거어르신 40가구에 전달됐다. 동대문구 여성단체연합회는 매달 손수 만든 계절 반찬을 농아인협회 독거 어르신 35가구에 전달하고, 삼계탕 나눔·김장 나눔 등 꾸준한 돌봄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기꺼이 손을 보태는 분들이 있기에 동대문구의 겨울이 더 따뜻해진다”며 “구에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갈 수 있도록 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는 지난 12월 8일 2026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전달 연수를 의정부교육지원청 본관1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의정부 관내 학교회계 예산 업무담당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2026학년도 예산편성 지침 전달 연수에서는 ▲(자율) 학교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자율적 예산편성 ▲(균형) 부서별 공정한 재원배분 ▲(미래) 성장과 배움이 있는 학교 교육활동 실천 ▲법령 및 교육부지침 규정 등 학교회계 관련 변경사항 내용 현행화 등이 강조됐다. 서권호 교육장은“학교회계 및 집행의 자율성, 책무성이 더욱 강화된 만큼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수평적 논의를 통한 학교회계 편성·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드리며, 교육과정 운영예산 편성·확대를 통한 학교 교육력 확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