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종 확산으로 인한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토종 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퇴치 대상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종인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돼지풀, 가시상추, 환삼덩굴 등으로 이들 생물의 주요 서식지인 덕산읍 한천천과 광혜원면 칠장천 등 하천 변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사)생물다양성보전협회를 통해 생태 전문 방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실시한 방제 활동으로 야생생물 개체수가 적어지고, 생물 발아 속도가 늦어지는 효과가 있었으며, 올해는 7~8월을 특별 퇴치 집중 기간으로 설정했다. 세부 계획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덕산읍 한천천 일원 약 7만㎡ 면적의 생태계교란 생물을 퇴치했으며,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광혜원면 칠장천 일원 약 3만㎡ 면적을 작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11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12월 보고서 작성을 통해 퇴치 효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지역 맞춤형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진단서 소지자 △정신건강복지센터·학교 상담센터·Wee센터 등의 의뢰서 발급자 △국가 건강검진 우울 검사(PHQ-9)에서 10점 이상인 자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 건강 돌봄 시범사업 의뢰자 등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0~30% 차등 적용되며, 최대 64만 원 상당의 바우처(총 8회, 회당 50분 이상)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 26일부터 재난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해, 해당 지원사업 신청 시 피해증빙서류(피해사실확인서, 피해자 인정결정서 등)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전액 면제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업유치와 다양한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으로 ‘기업이 잘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025년 6월 기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상 등록된 관내 업체수는 1,265곳으로, 이는 9년 전 1,016곳 대비 약 25% 정도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이 있기까지 군은 공장 설립부터 운영 전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지원해 왔다.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애로 현장소통반’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며 실시간 기업지원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지원소식 알리미’도 기업의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충북 도내 유일 공장설립 인허가 사전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로 선정돼 인허가 절차 간소화, 행정 효율화를 통해 기업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리더스아카데미’ 운영, ‘기업인의 날’ 개최 등으로 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은 충북 도내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량이 많은 지역으로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도 눈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제천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충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어서와, 인문은 제천이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삶의 전환점’, ‘자아 성찰’, ‘관계 회복’을 주요 키워드로, 결혼, 건축, 음식, 디지털 인문학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부부간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한 체험형 인문 캠프 'GO-BACK 부부' ▲지역의 건축 자산을 탐색하고 나만의 공간을 설계하는 '제천을 걷다, 나를 짓다' ▲전통 음식의 문화와 철학을 체험하는 '지구마블 한입여행' ▲디지털 기술과 AI를 활용해 나를 표현하는 '내 인생의 점, 선, 면' ▲AI 시대의 인간성과 공동체 가치를 성찰하는 '디지털 르네상스: AI 시대의 인간 재발견과 지혜' 등 시대 변화에 맞춘 다채로운 인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디지털 르네상스: AI 시대의 인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엑스포 자원봉사활동의 체계적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제천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제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제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제천시지회, 대한적십자사 제천시협의회,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총 8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단체는 ▲엑스포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참여 ▲효율적인 인력 배치와 현장 운영 협조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 및 격려방안 마련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가 힘을 모은 이번 협약이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개최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 산업엑스포’는 한방과 천연물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19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2개월간 주말 동안 공영주차타워 3곳을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은 여름 휴가 기간동안 제천 도심지로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고, 도심의 주차 혼잡을 완화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무료 개방이 적용되는 시설은 ▲시민주차타워(480면) ▲청전공원 주차타워(159면) ▲하소 주차타워(64면) 등 총 3곳이다. 해당 기간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24시간 내내 주차 요금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천시는 주차타워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장기 방치 차량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주차장 기능과 이용 활성화가 필요한 경우 시장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할 수 있다’고 명시한 '제천시 주차장 조례 제6조의 3'에 근거하여 진행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여름 휴가철 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께서 주차 걱정 없이 편안하게 시내 관광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청소년꿈뜨락은 지난 19일 제2회 청소년상점 락시터‘락(樂)캉스! 즐기며 배우는 여름 한바탕’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여름 축제로 진로존, 체험존, 홍보존, 이벤트존을 비롯해 마술공연과 청소년밴드 미니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꿈뜨락 청소년운영단과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진로탐색과 창의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해병대, 네일아티스트,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실무 중심의 진로 특강과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탐색의 시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제천문화재단,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제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제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푸른꿈자람 서포터즈 ‘온마을 배움터’ 등 다양한 기관들도 참여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환경, 복지분야의 체험과 홍보활동을 함께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름 축제를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청소년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중국 염성시와의 국제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제천시 청소년 10명이 중국 염성시 및 상하이에서 현지 청소년들 10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참가 청소년들은 염성시 소년궁(청소년활동센터)에서 전통놀이, 간식 만들기, 장기자랑 등 교류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우정을 나눴으며,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소감을 나누는 발표 시간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를 나누고 우정을 더하는 청소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참가 청소년들은 제천시를 대표해 지역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공감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한 학생은“제천시를 대표해서 교류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고, 앞으로도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지난 19일, 초복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 제천봉사관에서 삼계탕 배식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지원을 받아 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한 보양식인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해 제공했다. 남성렬 회장은 “요근래 심한 더위와 비가 지속되고 있는데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드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급식 나눔터(기존 ‘국수 나눔터’)를 포함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매주 토요일 급식 나눔터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랑의 집수리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봉사단체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제3기 제천맛집 선정'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제천시의 외식업소에 대한 기초현황을 조사하고, 맛집 선정의 타당성을 분석해 제천의 대표 맛집을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선정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시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평가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맛집을 공개 모집해 총 51개 업소의 신청을 받았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요건 및 제한사항 등을 확인했으며, 2차로 전문가 방문 평가와 암행 평가를 실시해 맛·서비스·위생 등을 좁합적으로 평가한 뒤, 오는 8월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1기, 2023년 2기에서 선정된 기존 맛집 77개소 역시, 서비스·위생·메뉴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재심사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이번 용역이 ‘제천맛집’브랜드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지역 외식 업소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소통행보를 강화한다. 의례적인 행사보다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마을 단위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방문대상지는 17개 읍․면․동별 주요 사업지와 민생 현안 현장으로, 지난 17일에는 봉양읍에 위치한 잎담배공동건조장을 방문해 담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18일에는 금성면 성내리를 찾아 청풍호 오토캠핑장의 위탁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내 주요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곳곳을 찾아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쳐온 김창규 시장은, 시민과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해왔다. 특히, 경로당 점심제공 사업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걷기 산책로를 다수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택시기사 쉼터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제천시와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 참가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으로, 전국 100여 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해외 관광청, 여행 관련 기관 및 기업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엑스포의 비전과 주요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고, 제천이 보유한 한방·천연물산업 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국내외 참관객에게 널리 알렸다. 홍보부스에서는 엑스포 소개 영상 상영, 리플릿 및 홍보책자 배포 등을 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으며,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엑스포 기념 홍보품 증정, 참여형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연스럽게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안전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재해예방 교육 교육생을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4회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청주시 농업인과 농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이론교육 △농작업 재해 상황별 응급처치 실습 등을 실시한다. 특히 실습교육은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응급구조사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 등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진행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을 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보험 5%(산재형 기준 9,660원), 농기계 종합보험 3%(최대 3만원)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 교육생에게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물품과 농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물품도 지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와 실습 위주의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농업인 안전보험 할인과 안전물품 제공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이 있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무더위로 인한 위생 해충 증가에 대비해 해충유인 퇴치기와 기피제 분사기를 가동하고 하천변 및 공원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일찍 시작된 폭염으로 위생 해충 발생과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보건소 방역기동반(4개반 8명)을 중심으로 43개 읍면동 방역 요원, 방역 차량을 동원해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산책로와 공원 등 벌레 발생이 집중되는 지역에 해충퇴치기 109대를 가로등 점등 시간에 맞춰 가동하고 있다. 이 장비는 해충이 선호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모기 등을 유인해 퇴치한다. 이 밖에도 여름철 물 사용 급증으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병원, 목욕탕, 대형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74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환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주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급수시설, 욕조수 등에서 발견되는 레지오넬라균이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nbs
정안뉴스 황은경 기자 | 청주시는 8월 7일부터 24일까지 상당구 미원면 청석굴 앞 달천변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탈 수 있는 ‘옥화구곡 유유자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옥화구곡 관광길의 제1경인 청석굴 일원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오후1시~2시)을 제외한 5시간 동안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0회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았던 주말 위주로 카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와 경험이 풍부한 수상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 체계를 철저히 갖췄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탑승을 기다리는 방문객을 위해 청석굴 앞에서 ‘황금박쥐 LED키링 만들기’ 같은 소규모 체험행사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청주여기’ 앱과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30분 체험 기준 요금은 카약 1대당 1만원, 패들보드는 1대당 1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 체험을 통해 무더위와 폭우에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찾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