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가 맨홀 등 지하공간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조끼를 제작, 공공 공사장을 중심으로 나눠준다. 바디캠, 무전기를 비롯한 밀폐공간 작업에 필요한 가스농도측정기 등 필수장비를 넣을 수 있는 맞춤형 주머니를 부착해 작업효율은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은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 안전조끼’를 전체 자치구 공공 공사장에 배부해 이번주말부터는 작업자들이 새롭게 제작된 안전조끼 착용 후 작업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와 자치구에서 진행하는 공공 지하공사 작업자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향후 민간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찾을 예정이다. 지하공간의 경우 작업 특성상 다양하고 많은 장비를 부착·지참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하나 일반적인 작업용 조끼는 보관공간(주머니) 갯수가 부족하거나 장비와 규격이 맞지 않아 벨트 등에 임시 부착하는 등의 안전상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제작·배포하는 ‘서울형 안전조끼’는 가스농도측정기·바디캠·무전기·구명밧줄 등 지하 작업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넣거나 부착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올인원’, 통합형 보호장비라는 것이 특징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지난 9월 12일 하나증권(주)과 함께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및 상담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이 올바른 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질적인 재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하나증권(주)은 청년 대상 금융·투자 교육에 필요한 인적·물적 역량을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체계적인 경제‧금융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실용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르기 위해 재무, 투자, 금융상품, 부동산, 생활경제, 신용관리, 금융사기, 세금설계, 은퇴설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금융교육 ‘영테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기 강좌는 신청 경쟁률이 11대 1에 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참여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서울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민·관 협력기관들과 ’24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그들의 역량과 자원을 연계하여 서울 청년 대상으로 금융교육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과 정책을 잘 알린 인플루언서를 선정하는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온라인 시민투표를 9월 15일부터 9월 28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시는 ‘서울의 매력과 정책을 잘 알린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시 공무원 및 전문가의 추천을 받은 결과를 토대로, 86개의 영상을 이번 시민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투표 대상은 서울의 문화와 명소, 정책 등을 자발적으로 제작한 조회수 100만 회 또는 채널 구독자가 50만 명 이상인 인플루언서의 영상을 원칙으로 선정했으며, 시 및 산하기관에서 제작을 의뢰했거나 협찬으로 제작한 영상은 제외했다. 시민투표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 배너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페이지는 포털사이트(다음 및 네이버)에서 ‘서울’을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다. 개인 선호에 따라 영상은 최대 8개까지 선택 가능하며, 같은 카테고리내에선 최대 2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는 추첨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사가 심한 고지대에 거주하는 보행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서울시는 2단계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대상지 선정을 위한 시민 공모를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은 급경사 계단이 있는 고지대지역에 수직형·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맞춤형 이동 수단을 도입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장애인 등의 이동편의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울 지형의 약 40%는 해발 40m 이상의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어 고지대 주민이 이동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 특히 ’23년 서울시 이동약자는 266만 명, 전체 인구 대비 28.3%로 서울시민 4명 중 1명을 넘어섰다. 이 중 고령자는 173만 명(65%)으로 가장 많으며, 연평균 4.3%가량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단계 우선 설치대상지 5곳 ’26년 말 준공 예정… 2단계 10곳 연내 선정해 신속 추진' 시는 앞서 1단계 우선 설치대상지로 ▴광진구 중곡동 ▴강서구 화곡동 ▴관악구 봉천동 ▴종로구 숭인동 ▴중구 신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시 서북병원(병원장 이창규)은 9월 10일 서울시 서소문청사에서, 치매 정책에 적극 관여한 전문가를 모시고 서울시 유관기관 실무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 심포지엄은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와 ‘안심치매 2.0’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서북병원이 시민건강국과 함께 공동으로 마련했다. ‘서울시 치매극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관련분야 교수들과 치매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이 많은 관계자들이 발표함으로써 서울시 치매 극복을 위한 건설적인 제언들이 논의됐다. 심포지엄은 이창규 서북병원장의 개회사와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축사에 이어, 전문가들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해 온 치매 관리 정책을 설명하고, 학계 연구자들이 치매와 간병 정책, 치매 현황과 미래에 대한 고찰로 치매 정책 방향을 진단하여 ‘서울시 치매 정책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다. ‘서울시 치매극복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한 2부 세션에서는 실무 경험자들이 발표자로 나와 의료 측면에서 AI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마포구는 9월 14일 일요일, 상암 난지천 인조잔디구장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각각 제3회 마포구청장배 유소년 축구대회와 제36회 마포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9시 30분 난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대회에는 약 490여 명의 선수와 10명의 심판 및 관계자가 참여해 U7부부터 초등학교 1학년부~5학년부까지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선수 선서가 진행됐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된 뒤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뜨거운 응원 속에 축구 꿈나무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어 오전 11시,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는 1,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배드민턴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대회는 남녀 단식과 복식, 3대3 복식, 혼합복식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과 종목별 지원을 통해 구민이 언제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 마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지난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전북 부안군 행안면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등 23명의 방문단이 장충동을 방문한 것. 중구와 부안군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전체 동·면(읍) 주민자치위원회를 일대일로 매칭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중 장충동과 행안면이 짝을 이뤄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만남에서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며 도농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균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장충동 주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청년들의 취향을 고려한 ‘필름카메라 원데이클래스’와 베이킹클래스인 ‘톡 쏘는 식탁’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방학특강’, 어르신들을 위한 ‘노트북 수업’ 등을 강조했다. 박한철 행안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것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오는 18일과 23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추진한다. 남대문시장, 방산시장, 약수시장 골목형상점가 등 관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점포 8개소가 참여한다. 참여 점포는 액세서리, 김치찌개, 인조나무, 스카프, 아동복, 에코백, 티셔츠, 수영모, 꽃게살장, 갈치속젓 등 각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라이브 방송 참여 점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한정 특가 판매와 함께 ‘구매 인증 이벤트’를 연다. 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세탁세제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참여 혜택이 마련된다. 이번 방송은 단순한 판로 지원을 넘어, 교육부터 현장 운영, 사후 피드백까지 단계별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중구는 지난 6~7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해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도왔다. 삼익패션타운의 한 점포는 교육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진행해 실제 판매 수익을 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양천구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 조사활동을 수행할 조사원 178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주요 정책 수립 및 장래 인구·가구 추계, 다양한 사회·주거 지표로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다. 올해 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조사 실시 후 미참여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 면접조사가 실시된다. 조사원은 표본으로 선정된 관내 가구를 방문해 총 42개 문항에 관한 면접조사를 수행하며, 조사지 내용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책임감 있는 응대, 응답 거부 가구에 대한 설득 및 인터넷·전화조사 홍보 등도 함께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기간 동안 다른 직업 없이 전념할 수 있어야 하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이전에 통계조사 업무를 수행한 경험자, 전산 자격증 보유자, 장애인·국가유공자·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체납 차량을 실시간으로 단속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입차 알림 시스템’을 운영한다. 용산구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면 세금과 과태료를 체납한 운전자는 체납액을 납부해야 한다. 단속 대상은 등록 절차 없이 불법으로 운행되는 무적 차량과 명의만 빌려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차량 등 차량관련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이다. 용산구는 체납 징수 부서와 주차장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차량 번호를 자동 확인한다. 이를 통해 단속반의 무선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전송돼 입차 즉시 번호판을 떼어 가는 영치가 가능하다. 영치된 번호판은 용산구청 세무관리과를 방문하여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고 반환받아야 한다. 이번 시스템으로 기존 무작위 순찰 방식과 달리, 인력과 장비 투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체납 차량 징수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구는 현재도 자동차세·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반을 운영 중이며,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2억 2000만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 여기에 이번 시스템을 더해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평일 무작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