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5개 구립도서관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8월 18일 월요일부터 참가자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도서관별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도원도서관: ▲'나는 컵이 아니야!' 나다울 작가 강연 ▲오감 자극 흙놀이 ▲비즈 책갈피 만들기 ▲북아트·캘리그라피 작품전시 본리도서관: ▲'꼼지와 왕콧구멍' 인형극 ▲솜사탕 공연 ▲책 속 이야기를 담은 테라리움 만들기 ▲동아리 작품 전시 달서가족문화도서관: ▲'순례주택' 입체낭독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 독서맵 특강 ▲자녀 독서교육 특강 ▲스퀴시 전시 및 벽 컬러링 체험 달서어린이도서관: ▲'책 읽는 마법사' 마술공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콘텐츠 제작 체험 ▲원화 전시 달서영어도서관: ▲고은영·류재향 작가 강연 ▲날씨 주제 영어독서 체험 ▲과자봉지를 활용한 영어독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달서구가 결혼특구 선포 7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0일(토) 12시, 두류공원 2.28 자유광장에서 ‘2025 두근두근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과 연계해 인구위기 극복과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설렘을 켜다, 만남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청년들의 만남을 응원하고 행복한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청년층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부스를 운영해 결혼·가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만남·결혼·출산·육아 관련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홍보부스, 버스킹 공연과 결혼 포토존이 마련된 ‘FUNFUN한 Zone(심쿵존)’, 오지랖 스몰토크, 축하공연, 결혼장려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밤에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야간 프로그램도 이어져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달서구는 현재 175개 기관·단체와 MOU를 맺고 인구위기 대응과 결혼·출산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협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페스타’의 세 번째 공연으로 EBS 뮤지컬 ‘이벤져스 라이브’를 8월 16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EBS 뮤지컬 ‘이벤져스 라이브’는 서구문화회관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번개맨, 뿡뿡이, 야호, 뚝딱이, 뚜앙 등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EBS 대표 캐릭터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모험과 도전을 펼치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씽씽박스’라는 가상의 스튜디오에서 다섯 캐릭터가 이벤져스로 나타나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 연출을 선보이고 주어진 시간 동안 관객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챌린지를 성공시키는 참여형 라이브 쇼 뮤지컬이다. 각 캐릭터를 대표하는 ▷용기 ▷소원 ▷튼튼 ▷똘똘 ▷칭찬 아이콘은 도전과 모험을 거듭하며‘씽씽카드’를 만들어내고 모든 캐릭터가 힘을 합해 챌린지를 성공하는 순간‘이벤져스 카드’가 완성되는 내용이다. 관람은 2022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예매(1인 4매)가 필수다. 8월 13일 수요일 오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북구청과 팔거역사문화연구회(회장 도진환)는 지난 8월 8일, 칠곡향교 2층 양현당에서 2025년 팔거역사문화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팔거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여 총 60여명이 참여하게 됐으며, 8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북구 팔거(칠곡) 및 금호강 일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이론 강좌(10회)와 관련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문화유산 현지 탐방(2회)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보다 생생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팔거역사문화연구회는 2014년 7월에 결성되어 팔거(칠곡)를 중심으로 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에 대한 연구와 보존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특히, 칠곡도호부의 복원, 구암동고분군 및 팔거산성의 보존과 활용 방안 모색 등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팔거역사문화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를 함께 만들어갈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 공고를 시작해 8월 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9개 팀은 융복합 스트릿댄스, 국악 오케스트라, 미니 뮤지컬, 클래식 및 전통 국악, 인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올해 축제 라인업을 완성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 무대에 올라 열전을 펼칠 소규모 프로그램 ‘프린지 FESTA’에는 구다영(판소리), 권오성(트럼펫), 밴드 난장(조선 개러지 락), 원와트(모던락 밴드), 장예진(가야금), 전소이(피리·태평소)가 선정되어 닷새간 무대를 채운다.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릴 메인 프로그램 ‘청년예술제’는 온누리 국악예술단(퓨전 국악 오케스트라), 팀모벤티(융복합 스트릿댄스), EG뮤지컬컴퍼니(미니 창작뮤지컬)가 최종 선정되어 예비 청년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다 함께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8월 15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들로 구성된 ‘광복절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트로트(김용빈, 손태진, 강혜연), 발라드(정승환, 차지연), 힙합(레게 강 같은 평화), 걸그룹(프로미스나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가 출연한다. 또한, 이날 대구시립극단은 ‘다시 찾은 겨레의 빛’이라는 주제로 합창과 공연이 어우러진 단막극을 선보여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시금 광복의 의미를 전하고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여름철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폭염,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행사장 내·외부 취약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와 인근 병원 후송을 위해 구급차도 상시 대기시킨다. 교통 편의도 강화한다. 행사장 인근 주요 교차로와 진입로의
이어진 길 홀로 걷는 길에선 나만의 확신은 이정표가 될 수 있으나 마음을 나누는 벗이 있다면, 진리의 방향이 되어 새로운 그림도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사람은 늘 곁에 머물지 않기에, 더욱 간절히 그 인연을 헤아려 봅니다. 사람 사이의 깊은 신의와 믿음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함 이기에. 오늘 하루, 이토록 소중한 인연들과 더불어 마음 깊이 자리한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며 서로의 빛이 되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 8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시원한 음악으로 무더위를 식혀줄'서구! 쿨(Cool)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서구! 쿨(Cool)한 콘서트'는 한국의 리키 마틴으로 불리는 가수 홍경민과 천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 강렬한 케이팝 댄스를 선보이는 순수댄스컴퍼니를 초청하여 무더위와 열대야로 지친 일상에 시원한 음악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짜릿한 무대를 마련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록발라드, 댄스 등 여러 장르를 섭렵하고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홍경민은 빼어난 가창력으로‘흔들린 우정, 그녀의 매력, 내 남은 사랑을 위해’등 본인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다이아는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으로 오직 목소리만으로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신비한 기교와 여름에 맞는 레퍼토리로 더욱 흥미로운 쇼 아카펠라 무대를 펼친다. 순수댄스컴퍼니는 역동적인 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최근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댄스로 관객을 찾아온다. 서구문화회관은 서구의 명소 이현공원을 찾아오는 관객을 위해 마음까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8월부터 수성구를 방문하는 대만 관광객을 대상으로 ‘웰컴 투 수성’ 환영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성문화재단이 의료·웰니스관광 타깃 국가로 일본에 이어 대만을 선정하며 실시하는 대만 관광객과의 첫 번째 교류이다. 환영 이벤트는 현재 수성구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도시 수성투어의 주요 코스인 수성못과 수성투어버스,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수성못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 시 뚜비굿즈 증정 ▲수성못관광안내소 모티에서 뚜비굿즈 구매 시 수성투어버스 무료티켓 증정 ▲수성투어버스 티켓 소지 후 두산동·상동꿈꾸는예술터를 방문하면 공예체험키트 제공▲해당 기간 중 수성못그림책도서관 방문 시 뚜비엽서에 사연과 주소를 적으면 한 달 후 대만으로 보내주는 뚜비의 느린우체통을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 SNS 및 대구 공식 외국어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대구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들에게도 홍보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대만 관광객과 함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前 창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공기태 씨를 위촉했다.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공기태 신임 예술감독은 계명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미주리 캔사스 시티 주립 대학교에서 지휘 석사, ASU, 아메리칸 음악 예술 대학교에서 지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를 거쳐 포항시립합창단 지휘자, 청주시립합창단 지휘자, 창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했다. 이번 위촉은 지난 5월 말부터 진행된 공개모집의 결실로, 대구시립합창단의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공 예술감독은 2004년부터 5년여간 대구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하여 합창단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포항, 청주, 창원 등지에서 쌓은 지휘자로서의 리더십 역량과 예술적 기량까지 더해져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서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 예술감독의 취임을 계기로 대구시립합창단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페스타’의 두 번째 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을 8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뮤지컬 예매 1위와 KOPIS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뮤지컬‘엄마 까투리’후속작 중 다섯 번째 시리즈이며 모성애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풍부한 감성을 선물하는 공연이다. 체리를 얻기 위해 고생하는 엄마 까투리와 그런 엄마를 걱정하는 꺼병이들의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로 숲속처럼 보이는 무대와 연출 효과를 높인 음향, 조명, 영상과 함께 흥미로운 노래와 안무가 어우러진 뮤지컬이다. 관람은 2023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고 예매(1인 4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8월 6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 관장은“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엄마 까투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흥겨운 멜로디와 감동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서구문화회관(관장 하현주)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 체험전인‘반고흐, 향기를 만나다’전(展)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8월 한 달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 및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의 대표작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림 속 풍경과 정서를 향기, 체험, 이야기, 빛, 소리를 통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전시로 진행되며,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제작 일대기를 5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그림의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감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는 부문은‘빈센트의 색, 그리고 향기’로 그림의 사용한 색과 그 색채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 향료가 함께 전시되며, 두 번째는 부문은‘화가가 되는 길’로 화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삶 그리고 그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밀레의 그림을 전시하며, 세 번째는 부문은‘파리로 향하다’로 갑작스럽게 파리로 향한 빈센트가 만난 인상주의, 자신의 그림에 녹여내기 시작한 새로운 색채에 대해 이야기하며, 네 번째 부문‘아를에서 정신요양원까지’는 새로운 예술가 공동체의 꿈을 가지고 도착한 아를에서 만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7월 26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섬 쿠레사레 성에서 열린 ‘2025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5일간의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스토니아 탈린 국립극장 에스티 콘서트(Eesti Kontsert)가 주최하는 ‘사아레마 오페라 페스티벌’은 발트해 최대 규모의 오페라 축제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축제에 메인 초청 극장으로 참여해 5일간 자체 제작한 전막 오페라 3편, 대구시립국악단의 전통국악 공연, 에스토니아의 성악가들과 함께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총 5편의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7월 22일 개막작인 윤이상의 창작오페라 ‘심청’을 시작으로,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대구시립국악단의 전통 공연 ‘달구벌의 향, 취’, 푸치니의 ‘나비부인’, 그리고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성악가들이 함께한 폐막 공연 ‘오페라 갈라 콘서트’까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연이어 선보였다. 모든 공연은 사아레마 성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
저마다 마음에 구름 하나 품고 있습니다 구름을 이끄는 것은 바람, 구름을 흔드는 것도 바람입니다. 바람의 숨결은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음과 같아, 언제나 표현의 언어에 능숙합니다. 구름은 늘 그러했듯, 오는 대로, 가는 대로 당신의 움직임에 따라 그 모습을 달리합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면 형체 없는 표현이 되고, 그 누군가를 간절히 바라면 사랑으로 피어나는 순간이 됩니다. 흘러가는 것은 자연의 순리이건만, 그것을 바라보는 마음은 온전히 나의 상태이니, 나의 구름은 과연 어떤 모양으로 떠 있을까요? 오늘 하늘은 참 맑습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가 올해 운영방식 전면 개편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아트웨이는 도시철도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동시에, 지하도라는 물리적 한계를 지닌 공간이다. 2012년 개관 이후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후 아트웨이는 이런 제약을 극복하고 공간의 공공성과 예술적 가능성을 강화하고자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개편의 핵심은 ▲쇼룸·공방 중심으로 스튜디오 운영 개편, ▲입주예술인 지원 확대,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 ▲시설 환경디자인 개선 ▲ESG 실천 등이다. 기존 창작 레지던시로 운영해 온 스튜디오는 작품 전시·판매 중심의 쇼룸, 교육 및 체험 특화형 공방으로 구조를 재편했다. 특히 주 3일 이상 상주 운영을 원칙화하며 공간 가동률과 공공 활용도를 동시에 높였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16개 스튜디오(쇼룸 8, 공방 8)는 3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상반기(3~6월) 동안 총 6,491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또한, 교육 487회 수강료 2,752만 원, 작품·상품 1,769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