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의성군는“의성 고운사 가운루”가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예고 된다고 9일에 밝혔다.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고운사 내 누각으로 건립시기는 1668년 극성, 승묵, 덕종 스님이 가운루를 건립했으며, 현재까지 여러차례 수리를 거쳤지만, 큰 훼손이나 변형 없이 유지가 되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특히 계곡을 가로질러 배치한 사찰 누각 중 가장 큰 규모의 누각이며, 계곡으로 인한 지형의 높낮이 차이를 기둥 높이과 넓은 주칸으로 해결하는 구조 형식 등으로 기존의 사찰누각과는 다르게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조선 중·후기 유행하던 건축 양식이 잘 남아 있어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원년(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최치원이 우화루와 가운루를 건립하여 지금의 고운사(孤雲寺)가 됐으며, 고운사 석조여래좌상, 고운사 연수전 등 많은 문화유산과 함께 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많은 불교신자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 고운사 가운루의 보물 승격을 축하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우리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김천상무가 올 시즌 첫 제주 원정길에 나선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유나이티드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R 경기를 치른다. 지난 광주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김천상무는 제주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공수-신구’ 조화...‘유반도프스키’ 유강현 출전 가능성↑ 김천상무는 지난 광주전에서 기존 4백 가동과 다수의 ‘신병 선수’를 투입하며 승리했다. 유강현, 김대원 등이 선발 출전했고, 박민규-김봉수-박승욱-박수일로 4백을 구성했다. 오는 제주전도 ‘공수-신구’ 조화가 관건이다. 김천상무는 6R 종료 기준 10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 팀 중 하나다. 클린시트 경기는 단 2경기에 불과하다. 공수 밸런스의 안정감을 더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광주전과 마찬가지로 선임과 신병 선수들 간의 조직력이 중요하다. 특히 선임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으며 신병 선수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중민이 광주전 부상을 입으며 최전방에는 유강현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김천상무의 제주 상대 전적은 1승 2패로 열세로 원정 승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 포항생활문화 활동지원 통합공모를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통합공모는 ▲포동포동(배움형․활동가형) ▲팩토리 문화마당 ▲시민판 총 3개 부문이다. 그간 개별 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생활문화관련 사업을 통합해 동호회 활동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해졌다. 포항생활문화 활동지원 ‘포동포동’은 시작 단계의 동호회에게 적합한 유형으로 전문예술강사 교육을 통한 동호회 성장이 가능하다. 배움형은 생활문화동호회 대상 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총 20회, 40시간 내외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활동가형은 생활예술 활동의 주체자로 동호회의 활동을 촉진해 주는 생활문화활동가 양성을 지원한다. 6개월간 총 60회 내외의 활동을 한다. ‘팩토리 문화마당’은 생활문화동호회 공연을 실연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팩토리 내 공간을 지원한다. 연간 총 4회 진행하며 6, 9, 10, 11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포항시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회다. ‘시민판’은 2024 포항국제불빛축제와 연계해 5월 31일 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해빛청소년봉사단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해빛청소년봉사단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 및 선서를 통해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며 봉사활동에 열과 성을 다해 참여할 것을 다짐했으며 DOVOL(E-청소년, 청소년 자원봉사 시스템) 이용 방법, 임원 선출 및 봉사활동의 역량향상을 위한 손 마사지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연계 협력해 우리가 사는 주변을 깨끗이 하는 환경 봉사, 나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교육 봉사, 청소년재단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축제와 연계한 안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시현 포항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기 봉사활동 경험은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이므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기억키움 자원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우경인 회원이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치매극복 및 예방을 위해 힘써온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일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우경인 회원은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봉사단으로 지역사회 주민 및 치매 발병 고위험군에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보조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인지기능 향상에 기여했으며 코로나19 기간 치매안심센터 비대면 홈스쿨링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여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유지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양성프로그램 치매파트너사업에도 협조해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 급식 봉사 등 다양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사업을 위해 힘쓴 수상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능력을 함양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항시북구보건소 청년마인드링크는 지난 3월 25일과 4월 9일, 각각 위덕대학교와 선린대학교에서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특화 정신건강 기관인 청년마인드링크는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마인드링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에 청년기 정신건강 교육과 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경우 병원이나 상담 기관으로 연계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상담료 등 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캠페인 및 집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청년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편견과 낙인에 대한 부담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이 밀집된 대학교와의 긴밀한 연계 관계를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청년기를 보내고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항시가 ‘국내 최초 해양미식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매주 금, 토, 일 구룡포 방파제 주차장 및 방파제 일대에서 구룡포 야시장 ‘마켓피어나인’을 개최한다. 올해는 지난해 운영된 푸드트럭, 마켓상인에 더해 지역상인들이 참여하는 부스도 운영될 예정으로, 독창적 콘셉트와 디자인의 해산물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마켓상인존에서는 수공예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모든 연령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미식체험과 함께 개막 첫날인 12일에는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후 지역 공연팀의 공연과 상시 버스킹도 운영된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더불어 포항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최초의 해양미식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의 즐거움과 이색적인 축제의 재미를 함께 선사할 것“이라며 “구룡포의 야간 관광콘텐츠로서 앞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항시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전기설비 침수 및 누전에 의한 감전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신호 운영을 위해 교통신호제어기, 신호등주 등 교통신호시설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포항시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실시된다. 교통신호제어기 765대, 경보등을 포함한 신호등주 4,893본, 경광등 40개를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배·분전함 및 신호등주 접지시설 상태 ▲분전함 및 신호등주 내 전선접속 상태 ▲분전함 및 안정기 높이 등 전기설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할 예정이다. 권용구 교통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와 전기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추가 설치하는 신규 시설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 위험요인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포항시가 4월 한달 간을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잦은 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최근 기온 상승과 더불어 봄철 나들이, 성묘 등 입산객 증가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도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넓은 면적의 소나무림 분포와 봄철 동해안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4월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산불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포항시는 산불취약지에 대한 순찰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산불감시원 283명을 배치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 조망형 감시카메라 2개소를 추가한 총 10개소를 가동하고 있으며, 농·산촌 자발적 소각 근절 유도를 위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운동을 지속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미시는 9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대한민국한식 경북연합회 구미시지회 주관으로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된 지역 이웃들을 위해 무료 급식 나눔을 펼쳤다. 직접 준비하고 조리한 음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 한 끼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200여 분께 음식을 제공했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구미 한식 대가들이 최고의 맛과 따뜻한 마음을 내주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대한민국한식 경북연합회 구미시지회는 한식문화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전통음식, 현대 음식 등 음식 분야별 독자적 기술과 기능을 보유한 업소들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9월부터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메뉴를 대접하며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조정남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드리고 대화를 나눠 벗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행복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미시는 9일 교육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미리 귀농에 대비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고자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구미시는 젊은 도시로 좋은 학군과 병원 등을 갖추고 있어 귀농‧귀촌하기에 선호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112명이 귀농‧귀촌했다. 9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4~5시간씩, 총 14회(60시간)가 진행되며, △농업인이 알아야 할 세무 지식 △농업인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채소전반 재배 기술 △농업기계 안전 작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영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규농업인과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초 영농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기초 영농 기술 습득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구미시는 9일 구미경찰서와 함께 민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 유도 △폭언 중단 요청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 고지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 각본에 맞춰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시청과 25개 읍면동 민원창구 근무자에게 배부한 휴대용 보호장비(신분증 녹음기)를 활용해 특이민원 법적대응을 위한 녹음자료를 확보하고, 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112 상황실과 연계된 비상벨을 눌러 즉시 경찰에서 출동하도록 하는 상황을 훈련에 포함해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시는 이달 26일까지 선산출장소 민원실과 25개 읍면동에서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해마다 상‧하반기 모의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 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직원 보호할 것이며,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023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신고대상은 2023년 12월말 기준 결산법인으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이다. 신고·납부 방법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시청 세무과에 방문 또는 우편 신고 후 납부하면 된다.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도 신고해야 한다. 둘 이상의 시군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사업장별로 안분하여 각각 신고해야 하며, 신고하지 않은 경우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 지방세법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제도가 도입돼 납부할 세액이 100만 원 초과하는 경우 1개월(중소기업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가 가능해 법인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에 대해선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해 준다. 해당 법인들은 국세인 법인세를 직권 연장받은 기업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도 자동 연장되지만, 납부기한만 연장되는 만큼 신고는 반드시 4월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영주시와 예천군 축산과 및 지역축협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 기부에 나섰다. 영주시 축산과와 영주축협은 예천군 축산과 및 예천축협과 함께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9일 영주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는 영주축협 서병국 조합장, 예천군 박근노 축산과장, 예천축협 김민식 조합장 등 관계자 등 10여 명과 박남서 영주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두 지역 축산과‧축협 직원들은 자발적 참여로 각각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서병국 영주축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기부에 동참해주신 축산과‧축협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영주시와 예천군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와 예천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가까운 이웃으로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서로가 상생발전 하기를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간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북 영주시 봉현면 자두 과원에는 서리피해를 막아달라는 농민의 염원이 담긴 ‘불꽃’이 피어있다. 영주시는 지난해 늦서리 피해가 심한 과원에 ‘연소법’을 이용한 늦서리 피해 시급 예방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증시험 대상 봉현면(두산리 260-1) 자두과원(1만5,000㎡)은 지난해 서리피해와 냉해를 입어 과실을 전혀 수확하지 못했다. 올해도 자두꽃이 4월 초순에 만개해 서리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저비용으로 서리피해 예방이 가능한 ‘연소법’ 실증시험을 진행하게 됐다. 연소법은 과원에 고체연료 및 왕겨를 10m 간격으로 연소시켜 과원 온도를 높이고 정체된 차가운 공기를 흐르게 해 서리피해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시험연구는 기존 농촌진흥청에서 기술이전한 제품인 고체연료와 농가에서 저비용으로 활용 가능한 왕겨 연소법(함석통 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리와 냉해 피해 방지를 위한 기존 방상펜과 미세살수를 이용하는 방법은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물량이 부족해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아 농가에서 활용하기에 어려움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