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1고객지부는 지난 7일(목) 1호선 명덕역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범물노인복지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장수의 의미를 담아 사진촬영 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으로 사내 사진동호회 ‘열린창’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이 사진 촬영 전 어르신의 머리 손질 및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옷매무새도 정리하여 단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추후 보정을 완료해 액자로 제작 후 11월 말경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 들어 사진이 무슨 소용인가 싶어 망설였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오늘 하루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며, “장수하시라는 의미로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고, 액자로 만들어 준다고 하니 너무 고맙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서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선사한다. 지난 10월부터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 축제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국내외 최정상의 지휘자 및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호평 속에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경북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수많은 작곡가의 작품과 다양한 형태의 공연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지역의 공연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휘자 지중배가 객원 지휘를 맡는다. 지중배는 독일 울름 시립극장과 트리어 시립극장의 수석지휘자를 역임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을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 그는 그만의 탁월한 해석과 세밀한 지휘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의 2024년도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 선정자 이상명씨의 연출작이자, 레퍼토리지원사업에 선정된 ‘결혼’이 12월 막을 올린다. 12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소극장 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청년연출가 7기로 선정된 이상명씨는 올해 작품 ‘평화’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제21회 북마케도니아 스토비 국제 고전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 수상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유망한 연출가이다. 그의 연출작 연극 ‘결혼’은 현대 사회에서 결혼은 더 이상 단순히 사랑의 종착지가 아니라는 메시지와 함께 결혼을 둘러싼 여러 가지 갈등과 딜레마를 다루며, 특히 MZ세대가 결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도전적 가치관을 무대 위에 선보인다. 결혼이 과연 현대 사회에서 반드시 추구해야 할 목표인지, 아니면 더 다양한 형태로 해석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삶의 가치와 결혼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에 대해 다시 한번 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7기 청년예술가 바이올리니스트 이진하의 독주회가 오는 11월 9일 오후 5시 공간울림에서 개최된다.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음악성을 겸비함 바이올리니스트 이진하는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에 재학하던 중 오스트리아 케른트너 주립음대(K ärntner Landeskonservatorium) Diplom과정을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Shlomo Mintz, Daniel Gaede, Christian Altenburger 등 세계적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했고, 현재 경산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클래식의 다양성을 넘어 장르의 제약 없이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술가로서의 길을 다방면으로 넓혀가고 있다. 이번 독주회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진하의 음악가로서의 삶에 영향을 준 작품을 바로크, 고전, 낭만의 시대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대표적인 바이올린 작품으로 손꼽히는 곡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고유의 개성과 음색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작품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는 ‘대구청소년성장한DAY’ 2024년 제26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가 11월 9일 오후 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봉사활동 모델을 선발 및 시상해 대구 지역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를 친구, 가족,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조성을 위해 열리게 된다. 대구시는 지역사회 및 공공의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청소년, 동아리, 지도자 등 5개 부문에 대해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여성가족부, 대구광역시 등 4개 기관에서 29개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 부문에서 허영리(대구대학교 4학년) 학생이 청소년문화의집에서의 프로그램 준비 및 시설관리, 정서·진로·학습지도 등 멘토링 활동의 다양한 자원봉사와 함께 해외에서의 한국어 교실 등 교육봉사, 한국 음식 나눔 등 한국문화 알리기, 글로벌캠프 봉사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쳐 올해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는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22일간 ‘국가대표 쇼핑축제,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이해 지역 34개 전통시장과 지역판매장 등에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등 2,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내 최대규모의 쇼핑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 및 내수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34개 지역 전통시장에서 세일행사 및 ‘대구로’ 쿠폰행사를 추진하고, 대구경북상생장터 등 지역판매장과 다채몰 등 온라인몰이 참여하는 할인행사도 진행해 지역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먼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월 9일(토)부터 30일(토)까지 22일간 서문시장, 칠성종합시장, 신매시장, 관문상가시장 등 지역 34개 주요 전통시장에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키친타월, 주방수건, 바퀴형 장바구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전통시장 비대면 판매 활로 지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달성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달성 아동극 시리즈’ 3편을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아동극 시리즈는 지역의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화원읍(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 다사읍(달성문화센터 백년홀), 유가읍(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 3개소에서 진행된다. ‘달성 아동극 시리즈’의 첫 공연은 ‘겨울 판타지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다. 작품은 명작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각색한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밤 주인공 클라라의 집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동심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오는 11월 23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국화홀에서 두 번 개최되며, 오후 2시와 5시에 시작된다. 두 번째 공연은 11월 30일 선보일 ‘앤서니브라운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이다. 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 중 가족 시리즈 컬렉션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하여 만든 뮤지컬로,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연은 11월 30일 총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 북구 침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월 5일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미역국과 반찬들로 관내 홀몸 어르신 5분께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 5분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미역국과 불고기, 나물무침, 호박전, 떡으로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난욱 새마을부녀회장은“관내 홀몸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을 챙기고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주현 침산3동장은“항상 관내 이웃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판소리 뮤지컬 ‘적벽’이 오는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11월 23일 오후 2시, 오후 6시, 11월 24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립정동극장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함께 협력하게 됐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은 현전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이자 나관중 저 ‘삼국지연의’ 중 ‘적벽대전’을 소재로 한 ‘적벽가’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7년 국립정동극장 제작의 ‘창작ing’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재연을 거듭할수록 독창적이고 완성된 무대예술을 선보여 전통 창작 공연의 성공적인 전형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그리고 2024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오직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적벽’은 판소리와 현대무용의 만남으로 전통예술의 신(新)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삼국지를 가장 입체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콘서트하우스의 ‘클래식 온(ON)’ 시리즈 11월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 이은정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온(ON)’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지역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해 지역 예술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매월 개최되는 시리즈 공연이다. 11월 ‘클래식 온(ON)’ 공연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과 이은정의 듀오 리사이틀로 펼쳐진다. 이강원은 13세에 대구음악협회 전국 콩쿠르에서 최연소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화제를 모았다. 이후 베를린국립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박사)을 최우수 졸업했다. 베를린 국립음대 재학 당시 모차르트 프로젝트와 베토벤 프로젝트에 초청돼 베를린 국립음대 챔버오케스트라와 수차례 협연하며 유럽 현지인들의 주목받았고 유럽 음악계에서 실력을 입증받았다. 현재는 앙상블토니카 음악감독, SCP리더, DCH 비르투오소 챔버 수석으로 활동 중이며 경북대학교, 경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11월 5일 최적의 하수처리로 대구 시민에게 맑은 물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연구관’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번에 개소한 환경연구관이 기술혁신과 지속적인 수질분석으로 환경기초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것으로 향후 전문 환경연구개발센터로서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분석업무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환경공단 최초로 하수처리장의 실험실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 등 연구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왔다. 환경연구관은 '환경실험실 운영관리 및 안전(국립환경과학원)' 가이드라인을 준수함으로써 향후 환경시험·검사 분야 업무,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및 분석지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비지원 연구개발 및 현장 맞춤형 R&D를 통한 처리장 운영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환경연구관은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친환경,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인증 받은 환경연구관의 주요 시설로는 주 시험실, 기기분석실, 생태독성시험실 등이 있으며 연면적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은 11월 13일, 전문가 특강 및 답사를 통해 대구에서 발견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신라 무술명오작비(578년)의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특강 및 답사는 오후 2시부터 대구근대역사관 문화강좌실과 발견지 현장에서 진행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시민에게 대구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는 매월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23회 행사로 11월 13일 오후 2시에 ‘578년(진지왕 3) 11월 대구, 누가 큰 둑을 쌓았나 -보물 대구 무술명오작비(大邱戊戌銘塢作碑)의 발견과 그 의미를 찾아서-?’를 주제로 특강과 현장답사를 진행한다. 대구 무술명오작비는 일부 글자가 마멸돼 판독이 안 되는 글자도 있지만, 6세기 대구 지역사회와 수리(水利) 시설, 부역 동원, 신라 관등(官等)·승관제(僧官制)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축조된 제방의 길이는 50보(步), 높이는 5보 4척이었다. 이날 특강은 백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에서 ‘그림과 고지도로 보는 대구달성’ 작은전시를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구향토역사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대구향토역사관이 있는 달성공원은 달성(達城), 대구달성(사적), 달성토성, 달성공원(동물원) 등으로 불린다. 이곳은 고대 달구벌(達句伐)의 중심지였고, 신라도 그 중요성을 인정해 행정적·군사적으로 중요하게 활용했으며 신문왕은 달구벌로 수도를 옮기려 한 바 있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에 군창(軍倉)을 설치하는 등 군사적으로 중요하게 활용했다. ‘달성’이란 지명은 좁게는 달성공원 범위를 의미하며, 넓게는 대구의 별호(別號)로서 대구 전체를 뜻하기도 하는데, 그 문맥을 보고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달성공원 동물원은 현재 대구대공원으로 이전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발맞춰 대구향토역사관은 달성(달성공원)의 역사문화를 종합적으로 살펴 시민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조선시대 회화와 고지도에 보이는 달성을 살펴보는 전시를 기획했다. 회화는 겸재(謙齋) 정선(鄭敾, 1676~1759)이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일상생활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는 모토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으로 구성된 루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15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소프라노 이윤경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대구·경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연주 단체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는 평소 오케스트라 연주가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만의 참신하고 새로운 음악적 해석을 통해 모든 사람이 쉽고 즐겁게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유명한 클래식 음악을 루체심포니오케스트라만의 조화로운 선율을 통해 경쾌한 무대로 선사한다. 공연의 지휘봉을 잡는 이동신 지휘자는 계명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을 거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했다. 경북도향, 대구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광주시향, 창원시향, 포항시향, 목포시향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으며 ‘관객과
정안뉴스 안정주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4년 기술융합 전시 3부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Montage of Conflict, over Intensity)’를 오는 11월 12일부터 2025년 2월 23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 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초 기획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청년 기획자들이 3층 미디어 공간에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올해 총 세 번의 전시 중 마지막으로 개최될 이번 전시명은 박성준 기획자의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Montage of Conflict, over Intensity)’로 참여 작가인 융합 예술가 박성준(기획자), 회화 작가 범진용, 실험음악가 진상태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 ‘충돌의 몽타쥬, 강렬함을 넘어’는 기술의 진보와 매체의 다양성이 불러온 담론의 확장과 복잡한 서술화를 다루며, 동시대 예술이 제시하는 내러티브의 형식을 고찰하는 전시이다. 전시 공간은 총 3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는 범진용 작가의 작업 연대기와 연관된다. 범진